엄마 안녕, 어제는 엄마가 떠난지 6개월 되는 날이었고, 오늘은 내 음력 생일이었어. 어제 아빠가 엄마 떠난 시간에 맞춰서 청아공원 가서 꽃 달아주고 왔어. 나도 아빠 말 듣고 엄마 떠난시간에 엄마 평안을 위해 기도했구 말이야. 그리고 나서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엄마랑 아빠랑 나랑 홍민이랑 넷이서 영화보러 가는 꿈이었어. 나는 엄마 떠난지 6개월이 지나서 편히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도가 엄마가 하늘에서 우리랑 영화도 보고 한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출근길에 내 음력생일이었던걸 깨달았어. 항상 내 음력생일은 엄마만 챙겨줬잖아. 다 양력으로 챙겨주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아 그럼 어제 꿈은 엄마가 주는 생일선물이었나 싶은거야.. 역시 엄마는 떠나서도 날 챙겨주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저릿했어.. 고마워 엄마..ㅠㅠ 많이 보고싶어.사랑랑해 엄마~
2025.08.13 07:46
아빠, 아프고 힘들텐데도 무한 감사하며 주님의 선하심에 의지하는 그 마음을 분명 귀히 여겨주시겠지요 수술 잘 하고 건강히 회복되어 주님을 오히려 위로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내일은 밀린 숙제를 따라잡아야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8.12 22:31
남돌천사 귀남돌 아니아니 신공으로 하루를 휘저었네유 지혜로운 도전과 설한 응대가 필요한 시점이네유 돌꿀 하나하나 풀어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기술 발달의 혜택을 보고 있네유 무조건적인 하나님과 조건적인 세상을 대비하며 체험중이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2 22:27
아버님 어머님 저희들 보고 계시지요 동현이가 아빠가 된지도 벌써 200일이나 지나고 있어요 계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 까요 잘자라도록 살펴봐 주세요 저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나보네요 두분을 생각하며 는물이 자꾸나네요 저한테도 힘을 조금만더 주세요 두분이 오늘따라 더 보고 싶습니다
2025.08.12 09:14
엄마 안녕~ 이제 정말 여름이 한풀 꺾였나봐. 아침저녁으론 선선해. 나는 장염인지 뭔지 그제부터 하루종일 설사중이야 그래서 어젠 포카리스웨트 한병이랑 야채스프 먹었어. 그리고 피곤했는지 8시에 골아떨어졌어..ㅋㅋ 설사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한것 같은데 모르겠어ㅠㅠ 아빠는 어제 내가 해준 반찬들 먹고 잘 먹었다고 하더라구.. 이런거 보면 또 안해줄수도 없고말이야....ㅠㅠ 암튼 참 뭔가 맘이 복잡해ㅠ 주말내내 더운데 불앞에서 음식하고오느라 짜증도 났는데 말이야 ㅠㅠ... 여러모로 엄마가 늘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 ㅠㅠ 보고싶어 사랑해`~
2025.08.12 08:01
아빠 퇴근 길에 빗방울이 두어 개 떨어지더니 금새 멈췄네요. 폭우를 겪고 나니 조금만 비가 온다고 하면 트라우마 반응이네요. 어렵고 힘든 것도 조금씩 익숙해져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8.11 23:03
남돌천사 귀남돌 아침부터 멀티 플레이를 한 결과 소정의 성과가 있었네유 세부적인 내용은 진행하면서 변화되겠지유 돌꿀 날이 조금괜찮아진다 싶으니 모기들이 슬슬 시동을 거네유 내일도 해야할 일이 많지만 선한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1 23:00
엄마 안녕, 홍민이랑 제수씨는 토요일에 왔다가고, 내가 어제 갔는데, 가기전에 홍민이가 꽃 더이상 붙일데 없다고 하더라구 근데 어제 내가 갔을때 정말 너무 예쁜 꽃이 있어서 안살수가 없었어 엄마도 봤으면 진짜 너무 예쁘다~ 했을게 눈에 선해서 잘 붙여두고왔어. 주말엔 아빠가 똥 오랜만에 울더라.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다먹는것도 이젠 지겹다고해서 주말에 이것저것 음식 많이 해두고왔거든.. 그랬더니 이제 오랜만에 집에서 밥냄새 난다고 우는데.. ㅠㅠ 흠 잘 모르겠어.. 참 쉽지가 않아 그치..?ㅠㅠ 그리고 올해 엄마 나으면 같이가려고 ?던 호주.. 취소했잖아 그거 내년걸로 다시 예약했어.. 내년엔 아빠나 나나 좀 나아져서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밤새 또 꿈에도 엄마가 나왔던것같아.. 보고싶어 엄마 내일 또 올게~ 사랑해~
2025.08.11 07:54
아빠 기도보다 걱정을 앞세우는 것도 습관이지요. 쓴 뿌리는 빨리 없애야 하는데 틈만 보이면 자라나니 기도 제목이예요. 오늘은 창을 여니 제법 시원한 바람도 간간히 불더라구요. 조금씩 식어가는 여름을 기대해봅니다. 아빠 사랑해요♡
2025.08.10 21:38
남돌천사 귀남돌 호랑이 등에 탄 형세로 살아가는 것이 삶이네유 기온은 높아도 워낙 더웠던 터라 덜 덥게 느껴지네유 돌꿀 휴가도 끝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지유 한 걸음씩 걷는 여정은 끝과 시작의 맞닿음이 연속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8.10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