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엄마 안녕, 어제부터는 이제 공기가 습하고 여름느낌이 완연해. 엄마가 병원에서 추워했는데 이젠 추운 계절이 완전히 지나가고 더운 계절이 돌아왔어. 나는 이제 엄마 없는 삶에 적응을 하는것 같다가도, 핸드폰에 엄마 사진들 보면 또 그냥 엄마랑 같이 있던 그 시간이 너무 생생해서 슬퍼지곤해.. 나도 빨리 엄마 보고싶어..ㅜㅜ 엄마 마지막으로 꿈에서 본게 꽤 오래된것같아.. 내 꿈에 또 나와줘 엄마 꿈에서라도 엄마 만나서 재밌는 얘기 많이 하고싶어 ㅠ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1 12:39

아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학자들의 포부는 허무맹랑한 공언이 아닐 것 같아요 오직 경제로만 평가되는 기준이 바뀌면 좋겠어요 목사님 말씀대로 잘 사는 것의 개념이 부자와만 연결되니 기울어진 잣대를 가지고 있지요 신선한 주장들이 사라지고 재탕 삼탕으로 점철되어도 희망을 가져야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0 21:56

남돌천사 귀남돌 지나가는 길에 나팔꽃이 피었지유 참 오랫만에 보는 것 같네유 꽃들도 심는 종류들이 비슷해져 도심에서는 희박한데 선물받은 것 같네유 돌꿀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은 항상 네 도움을 받았지유 곧 목소리를 듣게 되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0 21:52

엄마 안녕, 그 엄마 통장내역이랑 보험내역 같은거 마지막으로 조회 하다가.. 우리가 몰랐던 신한은행에 엄마 남은 돈이 있다는걸 알게됐어.. 엄마 안쓰던 통장 같은데, 75만원이 있더라구.. 내 방에 창문형 에어컨을 샀는데.. 그게 76만원이었거든.. 딱 엄마가 마지막으로 또 내 방 창문에어컨 사준것 같고 그렇더라.. 나 덥지 말라고 엄마가 사준 에어컨이라 생각하고 쓸때마다 엄마생각하고 고마운마음 가질게.. 엄마 이제 진짜 여름이 오나봐 날씨도 습해지고 그래.. 주방에서 음식할때마다 엄마는 더운 여름에도 땀흘려가며 우리 밥해준게 생각나더라.. 고생 너무 많았어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엄마

2025.05.20 09:35

아빠 늦은 저녁이라 배가 고파 허겁지겁 식사를 했네요 걷기도 기십분으로 만족했지요. 분주해지면 단순해질 수 밖에 없지요. 분주할 수록 꼼꼼하게, 혼자서 원칙처럼 되내어 봅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19 21:46

남돌천사 귀남돌 날씨 적응한다고 매일 옷과 씨름하며 우당탕인데 장미는 잠잠히 꽃망울을 틔워가네유 소란함은 가벼움과 섞이니 성숙함과는 거리가 멀지유 돌꿀 이버 주는 하루 한 건씩 버거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네유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19 21:42

엄마 안녕, 지난 금요일엔 글을 못남겼어.. 미안해 ㅠㅠ 이번 주말엔 아빠가 그 파사모에서 강릉을 다녀왔어.. 관광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 알잖아 엄마랑 아빠 패키지 여행 가면 항상 그런 관광버스 타고 다녔던거.. 그래서 관광버스 타자마자 엄마생각이 많이 났고, 또 그래서 강릉 갔다오는 내내 마음이 울렁거리고 그랬대 ㅠ 그래도 다행인건.. 한번 가보고 힘들다고 다음번거 안간다고 한게 아니라, 이런것도 점점 익숙해져야지 라고 하더라구.. 그래도 아빠도 많이 강해진것 같아서 다행이야 ㅠ 주말에 엄마 보러 다녀왔는데, 엄마 주변에 계신 다른 분들 안치단도 되게 예쁘게 꾸며져가고있더라ㅎㅎ 아마 엄마 안치단이 예뻐서 주변에서 벤치마크 하는 것 같기도 해ㅎㅎ 다음번엔 아마 설날정도가 될것같아. 그쯤 다시 한번 예쁘게 바꿔줄게 엄마~ 이번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 사랑해 엄마~

2025.05.19 08:11

작은아빠 저 죽든 살든 이거 무슨 죄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풀고가게 해주세요…제가 어떻게든 풀게요 주변에 사람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햇어요 작은아빠 성호 삼촌 이제 안무서워할게요 한번만 힌트를주세요 저 영리한 아이잖아요 작은아빠 제가 그 아이에게 아니 덕환이 승환이를 만나든 어떻게 하든 만나지말라면 안만날게요 부탁할게요 도와주세요

2025.05.18 23:32

작은아빠 우리성호삼촌 저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지은죄가 많나봐요 이걸 어떻게 풀까요 저도 살아가면서 어떻게 될지 모를거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버티는게 아닌가 싶어요 … 작은아빠 저 한 풀고 가구싶어요 저 꿈에라도 한번만 더 나타나서 힌트라도 주세요

2025.05.18 23:30

아빠 권사님의 열정과 사랑은 언제 들어도 귀감이 되네요 역설의 믿음을 보여주시니 핑계를 댈 수 없네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보여주시고 계시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18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