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잘지내고 계시죠? 가뵙고 싶은데 여러여건이 여의치않아 가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증손주들 건강하게 잘 자랄수있도록 보살펴주세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2024.12.29 09:43
아빠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집에 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웠지요 예배를 드리면서 사랑 많으셨던 할머니를 생각하고 시진으로만 뵈었던 할아버지도 그려보았지요 할머니댁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천국에서 모두 만날 때 얼마나 기쁠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12.28 20:43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귀호강을 했지유 한 곳을 쳐다보는 게 싫다고 했지만 음악은 좋지유 돌꿀 맑은 물 소리를 상상할 수 있었지유 들리는 것이 아니라 통하는 소리를 배운 것 같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12.28 20:39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4.12.28 04:55
아빠 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계시죠?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는 게 너무 빠르게 느껴져요.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게 실감나는 것 같아요. 내일은 여러 일정이 있는데 잘 마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12.27 22:48
남돌천사 귀남돌 폭풍같은 상황에도 뜨락은 고요하네유 이 세상 가장 시끄럽게 사는 건 인간이지유 돌꿀 오늘 천국 소망 이야기하다보니 천국 식탁이 떠올랐네유 한 술 뜨면 만난다고 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12.27 22:24
아빠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위세가 드러날 것 같아요 추위보다 더 매서운 정국이라 어떤 강력한 소식들도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지요 유연하면서도 바른 마음들이 모여 이 난국을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울 수록 정도를 걷는 게 해법이라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4.12.26 21:37
남돌천사 귀남돌 해프닝으로 약속이 취소되었지만 풍성한 점심으로 보완되었지유 별식을 먹는 기쁨이 절제를 이겼지유 돌꿀 겨울 독서에 불을 지펴보려고 해유 단 며칠이라도 정도를 걸어야지유 양심이 찔리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12.26 20:58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4.12.26 06:32
메리크리스마스
2024.12.25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