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권사님께서 마지막 사명을 주께 하듯 마치셨네요 기도의 빚을 많이 지고 있을 정도로 기도의 용사답게 하나님께서 출애굽하듯 모든 여정을 인도해주셨어요 증언을 들으시고 집사님께서도 흡족하셨겠지요 아빠 ?
2025.05.23 22:13
남돌천사 금요일이라서 세상 모든 것이 보기에 좋았더라였네유 해프닝이 있어서 계획이 갑자가 취소되는 바람에 대안을 만드느라 오후에 바빴던 것까지 좋았지유 돌꿀 모든 장미들이 만발한데 뜨락의 장미는 늦된 편이예유 봉오리가 살짝 갈라져 붉은 꽃잎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지유 몇 개는 봉오리가 여물지도 않았지유 나의 장미는 계절과 비껴 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3 22:11
엄마 안녕, 어제는 아빠가 내가 끓여둔 찌개가 맛있었대. 엄마가 끓인것보다도 괜찮았다던데 그냥 나 기분 좋으라고 한 소리겠지? 그래도 맨날 내가 한 음식에서 엄마가 한 손맛을 찾아서 마음이 안좋았거든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근데 이제 슬슬 내가 해주는거에서도 적응을 해가나봐. 다행인것같아.. 그리고 어제 회사에 인턴들이 면접을 보러 왔는데, 진짜 다들 스펙도 그렇고 어마어마하더라.. 진짜 그런애들이 왜 더 좋은곳 안가고 여기에 오려고 했을까 싶었어.. 진짜 나때 얼른 취업하길 잘한것 같아.. 요즘은 진짜 취업하기가 더 힘든가봐 ㅠㅠ원래 이런 일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그?을텐데 어제 특히 엄마 생각이 크더라.. 그래서 오늘 출근해서 여기에 말해주러 왔어! 늘 보고싶고, 사랑해 엄마!
2025.05.23 08:06
아빠 오늘 아빠의 자취를 증언하게 되었네요 동심과 순종으로 유쾌한 추억을 남겨주셨어요 낮은 곳에 임하셔서 함께 어울리신 예수님의 모습이 생각나니 감사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2 22:37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하면서 땅을 박차고 튀어오르듯 나는 까치를 만났지유 나팔꽃도 많이 피어 동화 속을 걷는 기분이었네유 돌꿀 천국에서 만나면 생뚱한 농담하면서 키득키득 함께 웃겠지유 싱거운 우리끼리 콩트도 재현 한번 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2 22:34
우리 작은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속죄하면서 살고 있을게요 우리 착한 작은아빠마음 언제나 잊지 않을게요
2025.05.22 21:03
엄마 안녕, 오늘은 엄마가 우리곁을 떠난지 딱 100일 되는 날이야. 그동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것 같기도, 또 느리게 흐른것 같기도 해. 이번에 엄마 통장같은것들 정리하면서, 홍민이가 아빠한테 보내주고 남은 돈이 400만원 이었는데, 그게 딱 조리원에 낸 금액이라고 하더라.. 내 방 에어컨도 그렇고 끝까지 엄마는 우리를 이렇게 챙겨주네.. 홍민이랑 얘기하면서 끝까지 엄마는 엄마다 라고 했어.. ㅠㅠ 엄마는 이렇게 떠나서도 우리를 챙겨주는데, 우리는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게 매주 청아공원에 가서 꽃 달아주는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2 08:02
아빠 서핑을 하다가 아빠와 함께 갔던 까페가 생각났지요 한 겨울에 낑낑대며 찾아간 맛집과 식물원 카페의 위용에 놀랐던 추억까지 모든 게 생생하네요 잠깐의 꿈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나니 감사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1 21:53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한여름에 가까운 날씨였지유 아침부터 후끈하니 꽃들마저 움츠리네유 돌꿀 반환점을 돈 하루였네유 내일은 또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1 21:51
엄마 안녕, 어제부터는 이제 공기가 습하고 여름느낌이 완연해. 엄마가 병원에서 추워했는데 이젠 추운 계절이 완전히 지나가고 더운 계절이 돌아왔어. 나는 이제 엄마 없는 삶에 적응을 하는것 같다가도, 핸드폰에 엄마 사진들 보면 또 그냥 엄마랑 같이 있던 그 시간이 너무 생생해서 슬퍼지곤해.. 나도 빨리 엄마 보고싶어..ㅜㅜ 엄마 마지막으로 꿈에서 본게 꽤 오래된것같아.. 내 꿈에 또 나와줘 엄마 꿈에서라도 엄마 만나서 재밌는 얘기 많이 하고싶어 ㅠ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