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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마무리를 잘 지었네유 기도의 불을 지펴야할 때네유 돌꿀 하늘거리는 꽃잎들과 도로 틈새에 피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있는 줄도 모르는 작은 풀들 속에 주님의 영광이 숨어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7 21:45

수경아 오늘은 여름처럼 덥다ㅠ지긍알고 있는것들을 그때알았더라면~~~~하구싶은거 다하구 살았어야하는데 너랑함께 못한 미련 아쉬움 ~~~넌아직도 내곁에 머물러있구나 그리움으로 늘미인하구~~~하늘나라에선 아프디말구 행복하게 하구싶은거 다하구 살어야해 보고싶다 보고싶어

2025.05.27 15:03

엄마 안녕, 어제는 아빠가 이모네 계속해서 금촌집 살으라고 이야기하고 엄마한테 엄마가 바랐을 것 같은 일 했다고 칭찬받으러 엄마 보러 갔었다는데, 엄마도 들었지? 그래도 아빠도 많이 바뀐것같아 평소같았으면 안그랬을텐데 맞지? 그리고 이모랑도 통화 했는데 엄마랑 나랑 얘기했었잖아 아빠가 그러고나서 이모가 엄마한테 좀 차가웠었다고.. 이모도 그거 얘기하면서 울먹이더라.. 이모부때문에 눈치보여서 그랬다고는 하는데.. 엄마도 이모가 나쁜맘으로 그러지 않았었다는거 알고있었으면 해.. 그리고 제수씨한테는 튼살크림 보내줬어.. 엄마 없으니까 그런거 챙길사람이 마땅치 않을것 같아서.. 아빠도 엄마였음 분명히 약이라도 한재 지어줬을거라면서 제수씨한테 돈 보내주고 이걸로 필요한거 사라고 했다더라구... 아빠도 나도 엄마 역할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편히 쉬어 엄마. 보고싶어 사랑해~

2025.05.27 08:23

엄마 생각하면 아빠가 밉고 아빠 생각하면 엄마가 쪼금 미워진당 그래도 용서해줄거지? 요즘은 뭔가... 사는 게 참 힘드네.... 보고싶어요 많이

2025.05.27 02:58

사랑하는 수정씨ㅎㅎ 잘 지내고 있어? 나는 가끔 엄마가 사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곤해.... 나였음 그렇게 못했을 텐데 엄마는 이걸 다 어떻게 견디고 버티면서도 행복했을까? 싶더라고 지금은 좋은 곳 가서 잘 쉬고있지? 여기서 겪었던 힘든 일 다ㅜ잊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지고 잘 지내고 있어야해ㅎㅎㅎ 나도 우리 애기들 잘 키우다가 엄마 만나러 갈게 보고싶다! 심심하면 꿈에 한번 나와주고 해!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2025.05.27 02:54

아빠 과식의 후유증을 치유한다는 명분으로 소식을 선언했지만 음식을 앞에 두고는 무너지고마는 결심이지요 감각을 회복하도록 천천히 먹어야한다지만 이성과 감성은 제 갈길만 가는 느낌이네요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기 그 균형을 다시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게 이번 주 목표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6 21:53

남돌천사 귀남돌 오랫만에 장시간 몸을 썼더니 깜빡 잠이 들었지유 밀린 숙제가 가까스로 잠을 이겨내는 저항선이 되어 주었지유 돌꿀 5월의 마지막 주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네유 주말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베시시 스며나오는 기쁨을 누르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6 21:31

엄마 안녕~ 주말은 잘 보냈어? 어젠 날씨가 너무 좋더라. 토요일엔 오랜만에 우리 셋이 다 엄마 보러 같이 다녀왔네. 홍민이가 보여준 애기 초음파사진도 잘 봤지? 엄마가 봤으면 어땠을지 반응이 선해서 더 아쉽더라. 그래도 엄마도 보고 하늘에서도 엄청 기뻐했었을거라 생각해~ 요즘 호두는 피부도 좋아지고 귀도 좋아졌어. 구름이는 약간 풀죽어있는것 같긴 한데 호두가 샘이 많아져서 구름이를 못오게 밀쳐내고 그런게 간혹 있어서 그런것같아.. 구름이는 엄마 껌딱지였으니까말이야ㅠ 그래도 내가 구름이 외롭지않게 평소보다 더 많이 만져주고 그러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엄마~ 그리고 채민이가 6월에 결혼한대, 유민이결혼식까진 같이 다녀왔는데 이번엔 같이 못가겠네ㅠ 다녀와서 어땠는지 알려줄게~ 엄마 이번주도 즐거운 하루 보내~~ 사랑해 엄마~

2025.05.26 08:44

아빠 산티아고 둘레길을 걷는 영상을 보니 언젠가는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난관도 있지만 모든 것이 단순해지는 경험은 삶을 추상화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겠어요 단순함 속에 숨은 묵직한 지혜가 울림을 주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4 22:46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산책길에서 까치를 만났네유 연미복 입은 듯한 자태로 콩콩 거리다가 단숨에 날아올랐지유 녀석은 종처럼 걷지 않지유 돌꿀 장미 두 송이가 피었어유 드디어 뜨락에도 장미향이 퍼지기 시작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4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