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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뜨락의 장미는 늦게 핀 것을 다른 방식으로 만회하듯 꽃 크기가 위용을 자랑할 정도지유 어제도 만나고 좋았네유 쏟아지는 동전을 잘 챙겼지유 돌꿀 금요일의 여유는 한 주의 피로를 가시게 하지유 막판에는 기다리는 것도 귀찮아져 다른 경로의 차에 올라탔지유 내일이 기대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30 22:25

수정씨 오늘도 보고싶고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꿈에 한번을 안 나와주네 하느님 옆이 너무 재밌고 좋은가봐ㅎㅎㅎ 엄마가 어디서든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하면 난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 거기서는 안 아프지? 난 요즘 허리가 많이 아프네ㅠㅠ 애 낳고 몸이 성한 곳이 하나도 없다ㅎㅎ 엄마도 똑같았겠지ㅜㅜ 엄마 손주들 아주 잘 지내고 있어 얼마나 애교쟁인지 몰라ㅎㅎㅎ 엄마가 보면 정말 좋아했을 텐데 참 아쉬워... 애초에 엄마가 있었음 결혼도 못했겠지만ㅋㅋㅋ 손주들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사랑해 엄마!

2025.05.30 10:46

아빠 선물이 도착해서 냉장고에 가득해요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많아 한동안 기쁨의 날들을 보내겠어요 감자 한 알을 아껴먹었는데 한번에 와그작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지요 사는 것도 아껴가며 감사하며 음미해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9 22:04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한껏 게으름을 부리고 싶은 하루였네유 늦은 퇴근이 예고되니 시간이 많다는 식으로 자기 최면이 걸렸나봐유 그나저나 어제 오랫만에 만나서 좋았네유 돌꿀 겹치기 출연으로 바빴지유 황당한 스케줄의 출현으로 계획을 바꾸게 되었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9 21:49

엄마 안녕, 벌써 목요일이야. 이제 5월도 끝이네. 예전엔 5월에 어버이날, 엄마 생일, 아빠 생일 다 있어서 가정의 달이 아니라 가정 파탄의 달이네~ 했던 그 5월이야. 엄마 없는 첫 5월은 엄마 생일도 없고 어버이날도 어버이날 같지 않아져서 그때가 금전적으로는 좀 더 힘들었어도 심적으로는 훨씬 풍족했던거 같아.. 보고싶고 그리워 엄마, 사랑해~

2025.05.29 08:06

2025.05.29 00:42

아빠 사랑만큼 대단한 힘은 없지요 귀한 선물을 받고보니 더욱 그래요 내리사랑의 유익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저물어가는 오월인데 썰렁한 기운도 슬쩍 묻어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8 21:28

남돌천사 귀남돌 당혹스러운 발견 직후 선물받은 쿠폰으로 디저트를 사고 얼른 귀가했으니 전화위복이었지유 잘 하였다 칭찬해주는 소리가 귀에 쟁쟁 울리네유 돌꿀 독서에의 의지를 불태워도 모자랄 판에 책 한 장 못 펼치는 애매하게 바쁜 일상이네유 내일도 갑작스런 일정으로 수동 분주의 삶이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5.28 21:26

엄마 안녕, 오늘은 그 안방 드레스룸에 습기가 차서 제습기를 시켰는데 오늘 배송이 된대. 근데 내가 집에 없으니까 집에 아빠번호 알려주면 방문 전에 연락준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빠번호를 보내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엄마번호를 써서 보내더라ㅠㅠ 습관은 무서운거같아ㅠㅠ 이렇게 삶의 곳곳에 엄마가 있는거같아서 슬퍼ㅠㅠ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야지..그리고 내일부터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시작하는 날이야. 계엄 다음날 엄마한테 전화하면서 ?던 대화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제 얼추 마무리되어가네..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 엄마 사랑해 보고싶어~

2025.05.28 08:19

아빠 한 줄기 바람 맞고 나니 잠시 서늘해지기도 했네요 자연 바람보다 더 시원할 수 있을까요 폐부 깊숙이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이 더운 몸을 쉬이 가라앉혀 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5.2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