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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날씨앱에서는 30도가 넘는 밤인데다 비도 오지 않는다고 뜨는데 창밖으로 빗소리가 들리는 것 같으니 환청일까요. 에어컨 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니 분명 청각도 더위를 식히는 데 연관되어 있을 듯 해요. 짜증지수가 높아 일상에서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09 22:34

작은아빠 이번에 제가 천도재 올려드리겠습니다 도선사에다가 공병복할머니랑 수호 지호 삼촌들도 같이 올려드릴게요

2025.07.09 22:01

남돌천사 귀남돌 러브버그의 기세가 잦아드니 다른 벌레들이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될 거라네유 더위보다 벌레들이 더 생각나는 여름이 될까 우려되네유 돌꿀 두 손 벌려 달려나가 주님께 칭찬 받았겠지유 주님의 보좌 옆에서 어떤 임무를 맡았나유 꿈에서 봅시다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09 21:52

엄마 안녕. 오늘은 공증업무 할게있어서 광화문 외교부에 왔어. 집에서 15분 밖에 안걸려서 너무 좋더라.. 다음 회사는 광화문으로 이직하고 싶어졌어....ㅋㅋㅋ 날씨도 덥지만 그래도 오전에 이렇게 여유있게 일어나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공증 기다리는데 평소같았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수다떨고있을게 그려지더라ㅜ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엄마 생각하면서 글 써. 항상 보고싶고 사랑해 엄마 !

2025.07.09 09:23

아빠 더운 것은 더워서 좋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너무 덥네요 온열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거기에 오늘은 급작스럽게 비까지 내려 침수 소식도 들리네요. 여름 살이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철이 들수록 아무것도 없이 여름을 살아내신 어르신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2025.07.08 22:12

남돌천사 귀남돌 날씨가 무서울 정도로 돌변하고 있네유 폭염과 폭우를 보니 제대로 화난 모습 같기도 해유 돌꿀 만물이 피곤한데 뜨락에는 누군가 심어놓은 꽃이 자라나고 있지유 피로를 씻어줄 만큼 씩씩하게 자라니 출퇴근길의 기쁨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08 21:14

엄마 안녕~ 이제 정말 더운 여름이 시작됐어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어.. 오늘은 인턴이 제일먼저 출근?던데 에어컨도 안키고있더라구 그래서 에어컨 내가 켜줬는데 더운데 일찍와서 힘들게 있었을거 생각하면 좀 안쓰럽더라구.... 그리고 어젠 아빠 김신 회장아저씨랑 술마시러 서울 다녀왔대. 아빠도 달라진게 집 오래 비우는데 강아지들 더울까봐 에어컨 켜고 나간다더라구 그래도 강아지들이도 챙겨주고 아깝다 생각안하는것도 많이 바뀐것같아 엄마가 있을때도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ㅠㅠ 거기서는 안더웠으면 좋겠다! 엄마 사랑해 내일 또 올게~

2025.07.08 08:16

아빠 여름에 아빠 따라서 물놀이 갔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얕은 물이어도 엄청 시원했는데 요즘은 냉골을 찾기도 어려워진 것 같아요. 기상이변으로 재해가 되풀이되네요. 기후적응력이 무엇보다 필수적인 역량이 되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07 21:21

남돌천사 귀남돌 수박주스에 입문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큰 일을 했네유 가만 있어도 땀이 날 정도예유 돌꿀 너무 더워서 모기도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벌레들에 밀린 탓인지 아직까지 모기 걱정은 덜 하네유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기온이라 앞자리 숫자가 바뀔까 걱정할 때도 오겠다 싶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07 21:18

엄마 안녕, 주말은 잘 보냈어? 토요일에는 아마 홍민이,제수씨 그리고 아빠랑 셋이 다녀가고 나는 혼자갔었는데 나는 알러지때문에 안과가느라 병원 문 닫기 전에 병원갔다오느라 따로다녀왔어. 홍민이네 아기도 15주라는데.. 이제 엄마가 봐도 꽤 꼬물꼬물 하고 형태도 잘 보이지? 홍민이는 진짜 팔불출인지 초음파만 봐도 예뻐 죽겠대 ㅋㅋ 아마 엄마가 봤어도 저놈 저저 팔불출 했을거야ㅋㅋ 이모네나 19층 아줌마네나 손주자랑하면 엄마는 맘이 불편해 했었는데 엄마 좀만 기다렸으면 엄마도 그런 자랑 할 수 있었을텐데 왜이렇게 서둘러갔을까 ㅠㅠㅠㅠ 그래도 이제는 안아프고 편히 쉬고 있으니까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하늘에서 주변분들한테 손주자랑 하면 되지 뭐 그치? 엄마 이번주도 또 시작됐으니까 화이팅하자! 사랑해 보고싶어~

2025.07.07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