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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녕, 이번 주말엔 이런저런 이유로 일요일 5시쯤에나야 엄마 보러 다녀왔는데.., 평소보다 늦게온다고 기다렸던건 아닐까 모르겠어. 이번엔 처음 보는 꽃이 있길래 예뻐서 사왔는데, 주황색에 복실복실 해 보이는 꽃이었어. 뭔가 엄마도 보면 예쁘게 생겼다~ 이랬을것 같은 꽃이었는데 마음에 들었을런지 모르겠다.. 주말엔 홍민이랑 제수씨가 왔다갔는데 그냥 홍민이가 하는 말들이 약간 아빠 귀에는 달갑게 들리진 않나봐 ㅠ 그래서 아빠가 엄마한테 하소연하듯 보낸 카톡 봤는데 그냥 뭔가 앞날이 걱정되더라 ㅠ 엄마가 있었어도 나랑 같이 똑같이 그런 얘기 했을텐데 그치.... 모쪼록 아빠랑 홍민이랑 둘 사이가 더 어그러지지않았으면 좋겠어 ㅠ 엄마도 그런걸 바랄테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지? 이제 또 새로운 한 주가 밝았어. 이번주는 계속 비소식이 있더라. 청아공원 가보니까 약간 습하기도 하고 그래서 비오면 엄마 습할까봐 걱정이네.. 모쪼록 이번주도 화이팅이야엄마. 사랑하고 보고싶어~~ 내일 또 올게~

2025.07.14 08:01

아빠 예배 드리면서 보니 선교회에서 일렬로 앉으셔서 예배드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예배 끝나고 삼삼오오 모이셔서 함께 하시니 아빠가 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은 외부로 나기시기도 했겠어요 코로나 지나고 다시 여러 행사들도 부활하니 옛 모습 그대로니 아빠도 교회 어딘가에 계신 것만 같네요 집사님과 함께 천국에서도 나들이 가셨을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13 21:50

남돌천사 귀남돌 새벽에 못 잔 잠을 보충하고 기력을 되찾았지유 예배 마치고 오니 비가 후드둑 떨어졌는데 흙탕물 같은 비네유 대기 중 먼지가 씻겼나봐유 돌꿀 청소까지 마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개운해졌지유 내일부터는 비소식이 있어유 큰 피해는 없이 해갈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13 21:22

아빠 기름이 떨어져 경고등이 켜진 것도 처음이네요 미리 채워둔다는 게 태를 놓쳤지요 소박한 음식도 맛있게 먹고 밀린 숙제들을 한꺼번에 다 한 것 같아요. 역사책을 읽다보니 유연성과 현실성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 실감하게 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12 22:26

남돌천사 귀남돌 더위를 뚫고 가면서도 흥이 절로 났지유 날씨 이슈에 바쁜 일도 많아 오랫만에 만났네유 돌꿀 시간이 마법처럼 사라졌지유 공간도 소용 없지유 천국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12 22:10

아빠 대충 큰 그림이 잡혀서 주말에는 완료할 수 있겠어요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나아갈게요 다음 주부터는 더위와 습기가 함께라니 찌는 날씨 극복기가 주요 테마가 되겠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11 21:08

남돌천사 귀남돌 발걸음도 가볍게! 금요일은 콧노래가 절로 나오지유 쉼을 앞두고 모든 변수는 상쇄되지유 돌꿀 예수님의 편지로 우리에게 복음이 되어주었네유 주님이 정하신 상징과 은유는 그 자체가 시예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11 21:06

엄마 안녕, 드디어 금요일이야! 이번주엔 아마 일요일에 엄마 보러 가지 않을까해! 그래도 날씨가 좀 시원해져서 다행이야.. 그리고 간밤에 엄마가 꿈에 나와서 같이 금촌시장 돌아다녔는데, 왜 꿈이 끝날 때 갑자기 이게 꿈이라는게 자각돼서 엉엉 울었어 ㅠㅠ 언제쯤 꿈에서 봐도 반갑게 엄마 보는걸로만으로도 웃으며 기뻐할수있을까 ㅠㅠ 또 다시 꿈으로 인해 슬픈 아침이야 엄마 ㅠㅠ 일요일에 꽃 들고 보러갈게~~ 일요일에 봐 엄마! 사랑해!

2025.07.11 08:23

아빠 이번 주는 유독 일이 밀려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네요 어 하다가 돌아보니 금요일을 앞두고 있네요 주님이 안 계시다면 허무함만 남겠구나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사랑이신 주님은 하나 되게 하시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5.07.10 22:15

남돌천사 귀남돌 힘이 다 빠진 모기 한 마리가 실내로 들어왔는데 더욱 굼떠진 나도 만만치 않아 잡을 듯 못 잡았지유 모기도 은혜를 받으니 이길 재간이 없네유 돌꿀 오늘 천국 가서 나눌 에피소드를 생각했지유 센스 없는 선택이 미적 감수성에 생채기를 냈으니 미리 말해두지만 용서하세유 령 손꼽아 기다리는 주말이 다가오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5.07.10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