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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요 근래 바빠져서 화요일인데도 금요일 체력을 보이네유 피곤함을 달래려는 큰 포부를 안고 퇴근하는데 뜨락의 주인 고양이와 마주치는 바람에 눈 내리깔고 숙연하게 퇴근했네유 돌꿀 쨍한 붉은 빛으로 장미가 꽃을 피웠네유 장미의 열심은 열뜨게 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5.21 20:30

아빠 어제 잘 잤어?

2024.05.21 08:15

잘못했습니다 봐주십시요

2024.05.21 06:20

아빠.. 아침에 혹시 몰라 작은 우산 하나 챙겨서 출근을.. 감기가 심하지 않았지만 근무 하면서 마스크 계속 하고 있어서 답답하긴 했어요.. 기침만 가끔 나오는 상태라 약은 더 먹어야지요. 이번 주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명씩 연차.. 백업 업무 해야지요.. 다음 달은 연차를 쓸 수 있을지.. 휴가도 문제고..ㅠㅠ 일찍 자야지 했지만 잠이 안 와요... 이따가 자기 전에 안방 들려서 티비 안 끄고 주무시면 끄고 자야지요. 아빠가 안방이랑 동생 방 한번 체크 해주세요..ㅎㅎ 그럼 저도 잘 준비 하러.. 아빠 잘 자요.. 내일은 오늘보다 괜찮아지기를 바라면서 낼 봐요..

2024.05.20 23:38

아빠 기상예보와 달리 아침에도 살짝 더운 기운이 올라오네요 여름이 몰려오는 느낌이 들어요 생활력 강한 분께 배우는 일상의 팁들이 큰 깨우침을 주네요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지요 아직은 더위를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여름이 찬찬히 왔으면 좋겠어요 아빠 ?

2024.05.20 21:44

남돌천사 귀남돌 저녁에는 소식하리라 다짐했지만 풍성한 식탁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었지유 오도독 식감에 빠져 경계를 게을리 했네유 돌꿀 무척 바쁜 월요일이었네유 몰리는 일들을 호다딕 해치우고 나니 퇴근시간이었네유 예상 밖 일들이 최소화되어야하는데 오늘은 최대치가 되었나봐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4.05.20 21:14

아빠목소리 너무 듣고싶다 이런날씨에 같이 맥주한잔 하면서 수다떨고싶다 사랑해아빠

2024.05.20 16:31

너무 보고싶은 아빠

2024.05.20 08:29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4.05.20 06:42

아빠.. 오전에 일어나서 엄마가 11시 쯤 마트 가자고 해서 따라가서 장 보고 집에 왔네요... 오는 길에 감기약 하나 사오고 카페 들려서 차 한잔 마시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서 저녁으로 엄마가 닭볶음탕 말씀 햐서서 닭볶음탕하고 찜닭 중 찜닭 고르셔서 그거 먹고 약 먹었네요.. 내일 회사 챙겨가서 점심 먹고 먹어야지요... 심한 건 아닌데 컨디션이 별로 안 좋긴 하네요... 그래도 약 먹었으니 내일은 괜찮기를 바라면서 아빠 잘 자요.. 낼 봐요...

2024.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