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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없게 도와주십시요...죄송합니다

2021.06.12 09:00

남돌천사 귀남돌 초록 이불 덮고 자다 부스스 일어나는 모습이 생생했지유 오랫만에 얼굴보니 반가웠어유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빨리 그쳐 다행이예유 돌꿀 인내의 본을 보여주니 갈 수록 더 그립지유 금요일의 호젓함과 한적함이 좋아유 내일 차분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기도해주세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6.11 23:24

아빠.. 어제 일찍 자서 그런가 2번 정도 깨고... 그래도 비가 안 와서 출근 길은 좋았는데요.. 아침부터 바쁘네요.. 자꾸 해야 할 일은 생기는데 처리는 안 되는 거 같고... 급한 거 처리 하고 빨리 끝낼 수 있는 거 처리 하고 해서 끝내기는 했는데요.. 아직 처리 안 된 두 건이 있네요.. 하나는 업체 요청 인데 급하지 않다고 했고.. 하나는 매뉴얼 만드는 거 업무 하다 보니 진전이 없고... 언제까지 하라고 말은 없었는데 시간 될 때마다 해야지요.. 근데 시간이 나야...음...ㅋㅋ 엄마는 주사 잘 맞고 오셨다고 일찍 가보신다고 하더니 원래 시간 보다는 빨리 맞고 오셨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 마트 돌아다니다가 오신 듯 한데... 회사에서 통화 할 때는 괜찮으셨는데 퇴근 해서 집에 오니 슬슬 올라오시는지 주무시네요...티비도 끄고.. 외할머니 전화 와서 엄마 전화 안 받는다고 걱정 되어서 전화 주신 거 같은데... 내일 통화 하시라고 전해드려야지요.. 그래도 아빠가 코로나 안 겪으신 건 다행이지만... 외할머니는 다음 주에 한번 더 맞으시면 되고 엄마는 8월달에... 다음날이 더 아프다고 하던데 엄마 아프지 않게 잘 봐줘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어요.. 잘 자욤...

2021.06.11 22:36

내일이 사십구재이구나 아들이 떠난지 벌써~ 하루 하루가 힘겨운데 엄마는 아들을 보내야만하니 가슴이 넘 아퍼서 ~믿어지지않는 시간들과 매일 아닐거야로 시작해보지만 전화 목소리도 들을수없고 아들에 흔적들은 하나 둘씩 엄마곁을 떠나는구나 누가 엄마마음을 알수있을까 울 아들이 뭐든 다해주고 했는데 아들아 그립고 보고싶구나 사랑해 ♥? 내일 만나~

2021.06.11 21:58

외할아버지 사랑해요

2021.06.11 11:4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 회사 대청소하는 날이라 편지가 조금 늦었오~ 마미는 이제 화,수,목만 여의도에서 일하구 금,토,일,월 중에서 3일 랜덤으로 회장할아부지한테 가서 일한댜~ 오늘 그래서 회장할아부지 집으로 갔오~ 9시까지 사당 간다길래 애기 아침에 호두 마미집에 데려다놓고 출근하는 길에 마미 얼굴 봤지롱~ 맨날 집에서 싸울때는 몰랐는데 오랜만에 얼굴보니까 엄청 반가버ㅋㅋ 애기도 이제 주부되니까 저녁 뭐 먹을지 엄청 고민되넹ㅋㅋ 병조가 저녁을 엄청 많이 무거~ 그래서 애 굶길수도 없고ㅋㅋ 애기 어제는 혼인신고 처리됐다고 계양구청에서 문자왔오~ 이제 진짜 유부녀됐나벼 크크~ 내일은 아침일찍 마미 병원도 가야되고~ 애기 집에 커튼 해야돼서 동대문도 다녀와야하고~ 렌지다이 배송도 온다하고 세시반에 마미 눈썹 리터치도 가야되고 욜라 바뻐~ 내일은 정신없을 거 같어ㅋㅋ 일요일날은 병조 마지막 짐 본가에서 가져온다해서 애기도 호두데리고 잠깐 따라갔다 오려구요~ 마미 이번주에는 토요일날 쉬니까 금,일,월 회장할아부지댁 가는겨~ 아빠두 마미 뭐하나 따라갔다올겨?! 크크~ 담주 오빠시끼 생일인데 여기저기서 축하나 많이 받을랑가 모르겄네... 으휴 짱나~ 오늘 원래는 비온다고 돼있었는데 비 그쳤나벼~ 일기예보 또 바껴있넹 크크~ 그래도 구름끼고 흐리니까 조심해요~ 바람불어서 서늘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6.11 09:46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

2021.06.11 07:54

너무너무 보고싶다...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너무너무 보고싶어...엄마 엄마 엄마 우리엄마...

2021.06.11 07:54

아빠.. 피곤하다... 새 업체... 음.. 영업 담당이 제대로 전달을 안 해서 포장 한 거 다시 다 개봉해서 재 포장 할 뻔하고.. 예전에 몇 번 작업 해줬던 업체라서 그 당시 영업 담당 했던 과장님이 시리얼 말고 다른 바코드 체크 했다고 얘기 해서 문의 하니 시리얼 밑에 바코드 로 체크 요청 오고... 하아... 왜 이런 내용을 계약 할 때 정리 해서 나랑 출고 쪽에 전달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덕분에 오후 좀 바쁘고 퇴근 할 때 쯤 비 내리기 시작 하고... 오늘 못 끝낸 일도 있는데 내일 해야지요... 집에 오는 길에 내일 엄마 주사 맞는데 다들 고기 먹으라고 했다고 해서 비 오는데 나오실지 물어보니 나온다고..요즘 잘 안 나오셨는데..ㅋㅋㅋ 동생도 집 근처라고 해서 집에서 만나서 가방 두고 고기 먹으러... 3명이 4인분에 동생은 알밥 그리고 나랑 엄마는 냉면까지... 후식 냉면이 아니라 양이 많아요.. 세숫대야 냉면 인 듯... 엄마 그래도 안 남기려고 하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남기시고... 아빠는 많이 드셨나요?... 많이 먹었나.. 졸리기 시작 하네요.. 앉아서 잠시 멍 때리고..ㅋㅋ 노는 거는 내일 하고 자야지.. 비 지금도 내리고 있고 하루 종일 내린다고 하는데 많이 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06.10 23:19

엄마 잘 계시는지요? 엄마 마지막을 제대로 못지켜서 너무 미안해요. 엄마 한번만 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사랑해요. 울 엄마. 인자하신 울 엄마. 부디 편하게 쉬고 계세요

2021.06.10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