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안
2021.06.15 17:40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아침부터 비가 오넹~ 일기예보에 비소식은 없었는데 갑자기 또 바꼈나벼~ 애기가 마미집에 없으니까 울아빠 핸드폰도 충전이 안 됐을텐데... 애기가 보낸 편지 읽을 수 있낭?! 크크~호두시끼는 오늘부터 신혼집에 혼자 두려구요~ 그래도 지 집에 들어가는 있는데 계속 사람 기다리는지 고개 쳐들고있넹ㅋㅋ 어제는 호두시끼 귓병난 거 같아서 병조랑 병원 데려가느라 병조 밥을 8시돼서야 줬오ㅋㅋ 병조가 호두땜에 애기한테 손도 못대고 이것저것 케어하느라 스트레스 쌓일까봐 걱정이여~ 마미는 어제 회장할아부지랑 저녁먹고 온다고 그랬었는데 저녁에 연락하니까 삿뽀로에서 소고기먹는다고 사진까지 보내왔오ㅋㅋ 회장할아버지 일하면서 저녁 잘 챙겨먹으니까 그거라도 안심이여~ 오늘은 여의도 출근하는 날인뎅ㅋㅋ 아침에 골다공증 약먹었는지 물어볼라고 전화하니까 알아서잘한다고 소리를 빽 질러 으이구~ 오늘은 퇴근하고 병조 밥주고 호두도 맘마주고 마미네집에 좀 다녀와야징ㅋㅋ 마미도 애기 보고싶은가벼~ 퇴근할때마다 지금 집 간다고 카톡하고ㅋㅋ 집도착했다고 카톡하고~ 일찍잔다고 카톡하고ㅋㅋ 애기가 자주 찾아가봐야 되는데.. 몸이 안 따라주넹ㅋㅋ 아빠는 오늘 비오는데 뭐할겨?! 요즘 괜히 문득문득 아빠생각이나~ 우리가족 행복했었던때가 생각나기도 하구ㅋㅋ 돌아오는 토요일 오빠새끼 생일인데 미역국이나 제대로 얻어먹을랑가 몰러~ㅋㅋ 오늘 퇴근시간까지 부천에 쭉 비온대요~ 심심하면 마미 여의도집에서 뭐하나 구경가봐 크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딥따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1.06.15 09:26
엄마 엄마...엄마 도와줘
2021.06.15 04:42
아빠.. 아침에 동생 엄마가 깨워서 출근 시키고.. 오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양 많은 발주도 빨리 줘서 다른 발주 건들 하고 겹치지 않아서 남은 발주 수월하겠다 했지만 확인 요청 건이 생기는데 택배 3건 있고... 반품 들어 온 거 중에서도 박스 상태 안 좋아서 그 것도 처리 해야 되고.. 업체가 또 늘어나는 거 같은데 고객 별 시리얼 체크 해줘야 하는데 수량이 많네요... 기존 업체 그 보다 더 적은 수량 처리 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큰 제품 출고 때문에 다른 택배 사도 알아봐야 되고.. 내일 마저 처리 해야지요... 집에 오니 엄마랑 동생이 같이 밥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서 저녁 먹고 쉬다가 톡 보내고 있어요... 아.. 동생 이번 주는 출장 가야 되어서 아빠한테는 다음 주에 가야 할 거 같아요... 주말에는 쉬어야 하는데 쉬지도 못하네요... 아빠도 쉬면서 보내요~ 마무리 잘 하고 잘 자요~
2021.06.14 23:13
내가 가는곳마다 당신의 숨결이 느껴지는건 단지 제느낌만일까요? 우리의 주억이 깃든곳들 찾아가 볼때마다 당신모습에 눈물이 흥건해지곤해요... 어깨가 아직도 너무 아파 결국 병원을 바꿨어요 ㅜ혼자 아프려니 설움에 겨운 눈물이 더 흐르네요... 보고싶은 내 당신... 그립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다니요... 부디 그곳에선 아픔도 고통도 없으시길요.... 내사랑을 기억해 주시길요♡♡♡♡♡ 평안하시길요...
2021.06.14 22:03
남돌천사 귀남돌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 천국 가사에 걸맞게 뜨락이 변했지유 장미가 곳곳에 만발하니 흐뭇하지유 신호등을 건너는 사람이 너를 닮았네유 개성 넘치는 천국 삶 살고 있지유 돌꿀 달력을 보니 내일이 외할머니 삭ㅇ신이네유 온화하시고 인자하신 우리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요리가 있나유 나는 산책나온 개들을 피해 일부러 먼길로 돌아 출근했지유 나의 배려를 녀석들이 짐작해주면 좋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6.14 21:03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병조랑 같이 살면서 같이 지내게 되니까 주말에 아빤테 편지를 자꾸 못쓰넹~ 주말내내 궁금했겠당 울아빠ㅋㅋ 애기는 토요일날 아침에 마미 병원 따라갔다오구~ 집에와서 동대문에 커튼하러 다녀오구~ 갔다와서 바로 마미 눈썹문신 하는거 따라갔다오구 욜라 바빴오ㅋㅋ 마미 병원에서 골다공증 검사 했는데 약먹고나서 살짝 좋아졌댜~ 원래 골다공증은 유지만 돼도 좋다하는데 마미는 0.3이나 좋아져서 기분 좋았오ㅋㅋ 눈썹문신 다 하고 집에오니까 5시 넘어서 병조랑 강서수산시장에서 참치떠와서 마미랑 같이 무찌~ 참치 좀 먹고 남은걸로 회덮밥 먹었는데 욜라 맛있오 크크~ 마미가 끓여주는 콩나물국도 맛있구~ 크크!! 일요일날은 마미 회장할아부지 큰아들이랑 사당에서 같이 저녁먹었댜~ 낮에는 청라에 생선구이 먹고오구ㅋㅋ 그래도 회장할아버지랑 다니면서 밥이라도 잘 챙겨묵어서 다행이야~ 애기는 어제 병조네 집에 가서 병조 짐 치우는거 구경하구 ㅋㅋ 병조네서 자장면 시켜서 묵었지 크크~ 이번 주말에는 쉬지도 못했넹 크크~ 호두시끼가 병조가 손만 움직여도 물려고해서 큰일이여~ 병조 삐졌오ㅋㅋ 누나 만지는줄알고 손만 살짝 움직여도 달려들어 으이구~ 마미가 이렇게 될 줄 알고 호두 따로 거실에서 재우라고 했었나벼ㅋㅋ 애기도 호두가 있어야 잠이 잘 오는데 호두도 누나 없으면 못자 크크~ 오늘은 병조가 일 쉬는 날이라 호두 혼자 안 있는데 내일부터는 새집에 혼자 두고 출근해보려구요~ 호두 똑똑하니까 금방 적응하겠지?! 크크~ 오늘은 미세먼지 수치도 좋고 날도 좋으네~ 이럴때 부지런히 돌아다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6.14 09:42
가엾은 우리엄마...
2021.06.14 05:31
엄마 엄마 엄마...엄마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
2021.06.14 05:30
갑자기 보고 싶어지는 아버지...주말이라 기다리셨어요? 시골 다녀왔는데 출근도 해야하고 피곤하네요 입술이 부르텄어요 초보가 고속도로 타고 달린다고 엄청 스트레스였나봐요 며칠은 고생좀할거 같어 점점 더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약좀 챙겨 먹는다는걸 깜빡 했어요 더워지닌깐 너무 밖에 오래 계시지 말고 시원한 그늘에서 편히 쉬세요 오늘도 보고싶은 아버지 너무 그립당ㅠ
2021.06.14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