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잘자고 꿈속에서 만나자

2021.07.20 00:02

아빠.. 아침에 더울까 싶어 선풍기를 충전해서 가져갔는데 사용을 안 했다는...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어요.. 택배사 이사님이 다른 지점 미팅 하고.. 원래는 셋팅 하고 준비 하고 출고를 하는데 당일 출고 건이 많아서 바로 출고 하고... 내일 셋팅 등 하러 방문 하신다고 그래도 오늘은 덕분에 다 출고 하긴 했네요.. 아니면 이틀 나눠서 보내던가 하는데... 이제 반품들 처리 해야 되는데 얼른 정리 해야지요.. 타 업체 반품들도 처리 해야 하는데.. 오 배송 된 것도 있고 출고 누락 된 것도 내일 오전에 보내야 하고... 내일도 출근 하자마자 바쁘겠네요... 오늘은 비가 내리다가 안 내리다가 했어요... 비가 안 내리길 우산 안 가지고 왔는데 퇴근 길에 한 두방울 내려서 나오라고 해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 내리는데 엄마가 마중 나오신다고 그냥 나오실 분이 아닌데.. 역시 날 보자마자 마트 가자고.. 우유도 다 마시고 해서 우유 산다고 덕분에 과자도 몇 개 사서 집에 왔더니 덥네요... 저녁도 먹고 엄마 내일 대전 간다고 하시는데 기차표는 예매 안 하시나.. 톡 보내고 여쭤봐야지요.. 예금도 하나 알아봐 달라고 하셔서 은행들 검색도 해야 하고... 뭔가 생각 할 수록 일거리가 늘어나고 있어요...ㅋㅋㅋ 그만 생각 하고 자야 하나... 슬슬 엄마 오시라고 해서 기차표 처리부터.. 아빠 잘 자고.. 심심하면 엄마 따라서 같이 다녀와요~ 오늘도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07.19 22:59

남돌천사 귀남돌 오랫만에 만났는데 습관같은 잔소리라니 어제 귀 따가웠지유 사람 쉽게 안변하니 다른 모습으로 만나도 우리는 쉽게 알아볼 것 같네유 맑고 건강한 모습이니 더 반갑지유 까치가 실외기까지 날아와 인사했는데 잘 봤지유 돌꿀 성실하신 주임님 덕분에 안도했네유 야무지게 고쳐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유 너도 한 성실했지유 내일은 더 바쁠 것 같지만 감사한 날이예유 잘 풀릴 수 있게 기도해주세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7.19 22:56

엄마..너무많이미안해…후회속으로만 살고있어..난 매일 술로만살아..맨정신으론 살수가없어..많이보고싶어..너무많이보고싶어…왜..이렇게된거냐고…한번만이라도…단한번이라도 보고싶다..엄마 목소리…너무너무듣고싶어……아직도 꿈이라 생각하고싶다..난 엄마뿐이야..난 엄마가.이렇게된거..다 모두책임이야..난 엄마만 보고살거야..엄마도알잖아..오죽하면..정말보고싶어..내엄마

2021.07.19 21:44

지금 볼수없다는게 현실인데~ 믿고 싶지않고 믿어지지않아서~ 자꾸만 떠오르는 아들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려~ 어떻게 해야할지 아들 넘 그립다 꿈에라도 볼수있으면 좋으련만~ 언젠가는 볼수있겠지~ 그때가 언제일까~ 사랑해 아들??

2021.07.19 17:12

사랑하는 우리아빠♡ 애기 많이 기다렸오?? 요즘 주말에 아빤테 편지를 통 안 쓰네 애기가~ 에구구... 병조랑 하루종일 같이 붙어있으니까 편지 쓸 시간이 마땅치가 않어~ 애기 토요일날은 열무김치랑 알타리김치 담궜어~ 마미 없이 병조랑 둘이서 했는데 그래도 제법 맛이 괜찮아ㅋㅋ 시댁에도 좀 드리구 마미한테도 갖다줬는데 마미가 먹어보더니 그래도 큰일했다고 칭찬해줬오 크크~ 아빠도 애기가 담군 김치 먹어보고 싶징?! 크크~ 그리구 일요일날은 병조 아침에 머리하러 간다해서 애기는 마미네집에서 마미랑 같이 빈둥빈둥 거리다가 점심에 칼국수 배달시켜 무찌~ 3시정도까지 마미도 안 자던 낮잠을 코를 드르렁 골면서 자구ㅋㅋ 애기도 누워서 핸드폰 보구~ 호두는 마미집 더워서 그런지 계속 못자다가 막판에 옆으로 뻗었는데 그때 마침 병조가 와서 또 깼오ㅋㅋ 마미한테 호두 2시간 맡겨놓구 애기는 시장보구왔징~ 마미 월요일날 아침에 사당가려면 한시간반이나 걸린다구 어제 저녁늦게 회장할아부지네 갔오~ 거긴 시원하댜ㅋㅋ 아직 자리가 낯설어서 잠은 안 온다는데 그래도 운전 오래하는 것보단 덜 힘들겨~ 애기가 담궈준 김치 회장할아버지네 가져간댔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어ㅋㅋ 열무 익었으니까 냉장고에 넣으라구~ 애긴 벌써 넣었는데 크크~ 오늘은 병조 쉬는날이라 애기 또 출근시켜줬오ㅋㅋ 그런건 딱 울아빠 닮았오ㅋㅋ 아빠도 맨날 마미 힘들까봐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그랬었는뎅ㅋㅋ 지금도 마미 지켜보구 있지?! 으이구~ 이번주부터는 진짜 폭염에 열대야까지 엄청 덥대요~ 울아빠 짜증나겠당ㅋㅋ 어디 돌아다니지말구 시원한데서 푹 쉬어요~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7.19 09:10

엄마 엄마 엄마....4주기가 되었네...아직도 꿈만같아...너무너무 가슴이 매어져 온다....엄마 엄마 엄마 우리엄마...너무너무 보고싶어 정말이지 너무 많이 보고싶다

2021.07.19 05:05

오늘 중요한 일 있는거 알고계시죠?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는데...아주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택한 길이에요 우선 이렇게라도 해서 이 길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잘 해결되게 옆에서 응원해주세요

2021.07.19 03:33

아빠.. 오늘도 덥네요... 아침 겸 점심 건너뛰고 뒹굴 뒹굴 하다가 저녁은 역시나 치킨 얘기가 나왔지만 밥 해서 어제 먹고 남은 고기에 먹는 걸로... 어제 좀 짠 듯 하여 물 더 넣고 양파도 남은 거 마저 넣어서 끓이고... 미니 돈가스 같은 것도 있어서 그것도 튀기듯 굽고 해서 저녁 먹고 동생이 다이소 가자고... 머리도 감아야 하고... 딱히 살 것도 없고.. 더워서 귀찮아서 동생 혼자 다녀오라고.. 동생 다녀오고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좀 내리는 거 같은데...어제 모기장 떼어내서 창문 열고 블라인드 내렸더니 확실히 후덥지근 하는 건 덜 하네요... 이따가 잘 때는 닫고 자야겠지만... 내일 출근 잘 할 수 있겠죠? 머리 말리고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다음 주도 시원하게 보내요~ 낼 봐요~

2021.07.18 23:30

딸아 오늘도 보고싶어 네 사진만 하염없이 보는구나 사진속 네모습은 이리도 환하게 웃고 있는데 더이상 부를수도 만져볼수도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슬프고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딸 그곳에서 잘지내는지? 너무도 보고싶어 이밤도 잠못들고 울딸 생각하고 있어 엄마 꿈속에 꼭 와줘 부탁이야 사랑한다 내딸아~

2021.07.18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