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엄마
2021.08.24 20:30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남쪽은 비가 많이 왔나본데 중부지방은 얼마 안 왔오~ 어제는 마미가 일요일날 할배네 있어서 그런지 할배가 월요일에 동양동집가서 쉬라고 했나벼~ 점심때쯤 집에간다고 연락이 왔길래 좀 지나서 애기가 카톡하니까 횡설수설하고 9듣 이렇게 답장하고ㅋㅋ 걱정돼서 전화하니까 여태 잤댜~ㅋㅋㅋ 춘천까지 다녀오구 요새 계속 일하느라 피곤했나벼~ 애기 퇴근할때까지 쿨쿨 자던뎅ㅋㅋ 애기가 전화해서 벨소리에 엄청 깜짝놀라서 깻댜ㅋㅋ 그대로 있다간 밥도 안 먹을 거 같아서 애기 집에 후딱가서 호두 맘마주고 마미 부대찌개 사다줬지롱~ 귀찮게 뭘 오냐고 비도오는데 오지말라고 막 뭐라 그러더니 애기 가서 마미 밥 주고 설거지하고 그러니까 회장할배랑 전화하면서 은근슬쩍 자랑하는 거 있지?! 으휴 짱나ㅋㅋㅋ 오늘은 여의도 출근하는 날인데 할배네 반찬도 안해놓고 신경 하나도 못써줬다고 여의도에서 바로 사당으로 퇴근한댜~ 으이구 고생을 사서해!!! 대충하는 법이 없으니까 피곤하지 맨날!!! 오늘 비도온다는데 운전하는 거 걱정이네~ 이제 마미도 얼굴에서 할머니 분위기가 조금씩 나서 마음이 아퍼ㅋㅋ 오늘도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오락가락이네~ 이번주 내내 비온다니까 조심해요!! 소나기라서 언제 비가올지 몰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8.24 09:38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너무너무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우리엄마
2021.08.24 08:02
아빠.. 비도 내려서 더 출근 하기 싫네요.. 버스는 왜 이리 안 오는 건지.. 한참 기다렸다가 타고 가고... 오전부터 바쁘고.. 비가 와서 입고가 늦게 잡혀서 출고도 늦어지고... 뭔 납품 건은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지.. 한 업체 처리 하면 다른 업체가 발주 하고.. 끝없이 발주가.. 오늘은 그래도 좀 일찍 가려고 8시까지 하는 걸로 비는 계속 내리네요... 동생은 출장 갔고 엄마는 내가 좀 늦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먼저 식사 하시고 뭐 사갈까 하다가 집에 비빔면도 있고 만두도 있어서 집에 왔더니 엄마 학교에서 팔 다쳐서 병원 다녀오셨다고 어쩌다가 다치셨는지 수요일 날 또 오라고 했다고 하던데 그래도 크게 다치거나 하신 건 아닌 거 같아 다행인데.. 머리 감아야 된다고 해서 감겨 드리고 이제 자야지요.. 어제도 좀 늦게 잠들어서 졸린 상태라 오래 놀기도 힘든...ㅎㅎㅎ 아빠도 잘 자요~
2021.08.23 23:37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길에 참새 세 마리가 수풀 사이를 가로지르며 날고 있네유 수풀은 자유를 힘껏 누려 제 멋대로 자라고 있어요 그렇지만 곧 정리될 운명이니 꼭 말씀같지유 돌꿀 장미는 반년 넘게 그 자태예유 봉오리는 바싹 말랐지만 절대 지지 않지유 축 처지다가도 장미를 보면 힘이 생겨유 일종의 떨기나무지유 세세히 살펴보면 진기한 일이 많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8.23 21:25
아빠 태풍이 지나간다고 연신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때마다 좋은 이유를 찾아서 알려주셨지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게 느껴져요 무거운 짐 벗으신 천국에서는 더 자유로우시죠 사랑합니다♡
2021.08.23 20:33
아빠 잘지내죠?보고 싶어요
2021.08.23 11:3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주말에 궁금했징?! 울아빠 핸드폰도 충전해드려야 되는데.. 주말에 마미집엘 못갔넹 크크~ 토요일날은 뒹굴거리다가~ 일요일날 할부지 제사라서 마미랑 같이 아침일찍 춘천 가족묘 다녀오려고 했는데.. 마미가 사당에서 춘천가는게 더 빠르다구 동양동 들렸다 가기 귀찮다고 일욜날 할배랑 같이 다녀왔오~ 그래서 애기는 계속 집에 있었넹ㅋㅋ 할배랑 가족묘에도 가구~ 고추장 삼겹도 먹고 왔댜ㅋㅋ 할배가 밥은 잘 사줘서 좋아~ 춘천 갔다가 동양동으로 가구 또 저녁에 사당가기 번거롭다고 이번주는 일욜날 동양동집엘 안왔오~ 그래서 마미 얼굴도 못봤넹 주말에ㅋㅋ 다음주 일요일에는 병조네 부모님이랑 추석 전에 산소 가야돼서 또 마미 얼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는뎅.. 마미 집에 오는 화요일이랑 수요일날 애기가 마미랑 좀 오래 있어야징ㅋㅋ 애기 어제 또 우리동네 장수촌 무찌롱~ 먹으면서 울아빠 생각도 났는데.. 욜라 ?있었오ㅋㅋ 울아빠 약오르겠당 크크~ 곧있으면 추석이니까 그때 마미랑 아빠 좋아하는 거 많이 만들어둘게요~ 추석전에 안치단 개방은 안돼서 추석 지나고 찾아갈때 그때 용돈봉투 넣어드릴게 크크~ 오늘 우리나라에 태풍 온대요~ 남쪽은 비 엄청 많이 오구 위쪽도 수요일까지 비소식 있오~ 바람도 엄청부니까 어디 돌아다니지말구!! 항상 조심해요 울아빠~ 오늘도 애기가 많이 많이 사랑하고 존경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8.23 09:17
잘봐주십시요...성실하게 살겠습니다
2021.08.23 07:51
아빠.. 오늘은 뭐 하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 안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 혼자 먹기 싫으신 거 같아서 같이 먹고 동생은 좀 더 자고.. 밥도 먹었고 다시 뒹굴 뒹굴 놀다가 점심은 건너뛰었더니 오후에 엄마 오더니 치킨 먹자고 배고프다고.. 어제부터 치맥을 말하시더니.. 그나저나 동생은 아직도 안 나간 거 같은데 늦게 나가는 건가.. 먹던 곳에 전화 하는데 안 받네요.. 오늘 영업 안 하나..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네요.. 동생은 약속 취소 되었다고... 배달 시켜두고 머리 감고 나왔더니 엄마가 치킨 사러 가자고... 주문 했다고 말 하고 기다리는 동안 동생 깨워 두고 언제 오나 기다리는데 엄마가 오래 걸린다고..ㅎㅎ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길래 왔나 싶었는데 문 두들기거나 초인종 소리가 안 나서 아닌가 했는데 안방에 와서 엎어져있던 동생이 나가보라고 왔다고.. 엄마가 나가보니 진짜 왔네요... 어떻게 알았지..ㅋㅋㅋ 셋팅 후딱 해서 먹고 두 조각 남았는데 배불러서 그 거는 내일 엄마 몫으로 남겨두는 걸로... 이번 주말도 이렇게 보냈네요.. 아빠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쉬어도 쉬어도 더 쉬고 싶은 주말이에요... 내일 출근 하기 싫다... 월말도 다가오니 더 싫군요... 일찍 자야지요.. 아빠도 잘 자요~
2021.08.22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