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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늘에선 꽃길만 걷고 계신거죠?

2021.08.28 20:35

아빠 벌써 하나님 곁에 가신지 50일이 되어가네요. 안계시니 보고싶고 그립네요. 홍서방이랑 라윤이랑 다녀가요. 할아버지 사랑한다고 전하래요.

2021.08.28 16:41

아빠~ 엄마랑 잘계시죠? 보고싶어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2021.08.28 16:32

할머니 요즘 너무 보구싶어~♡사랑해라는 말을 왜 한번도 제대로 말못했을까 너무그립고 미안한 마음뿐이야 사랑해

2021.08.28 10:07

도와주십시요...

2021.08.28 06:43

아빠.. 금요일인데 즐겁지 않네요... 오늘 1명 연차에 재고가 많이 틀려서 이사님 기분이 안 좋으시고.. 그래서 팀장님들 오늘 회의가 좀 자주 있었네요... 퇴근 시간 다 되어서도 회의를... 차장님도 불러 들어가서 나오길 기다리는데 애들 퇴근 시간 때에 나와서 이제 가나 했더니 아니네요... 애들 먼저 보내고 재고 때문에 내일 출근 자들 결정 되고 재고장 뽑고 하는 거 더 기다렸다가 퇴근을... 엄마는 오늘 2차 접종인데 잘 맞으셨나 소식이 없으시네요.. 동생 톡으로 완료 되었다는 와서 시간 될 때 전화 해보니 안 받으시고.. 2차가 아프다고 하던데 주무시나.. 한참 있으니 답장 오네요.. '통닭 오븐.마루'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다시 잠수... 그리고 이모티콘 하나 보내시고.. 전화 하니 목소리는 괜찮으신데.. 집에 가보니 1차에 시간 변경 해서 접종 해서 2차도 그 시간에 갔다가 이번에는 변경이 안 되어서 집에 왔다가 다시 병원 갔다 해서 시간 왜 2차는 안 바꿔줬다고 투덜..ㅎㅎ 치킨은 내일 먹는 걸로 하고..사무실에서 팀장님들 회의 끝나길 기다리는 동안 군것질 좀 하고 저녁도 요구르트랑 비요뜨 이런 걸로 먹었어요... 한 동안 졸리더니 오늘은 덜 졸리네요... 그러니 좀 더 놀다가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즐겁게 보내요~~~ 치킨 먹으러 와요~ㅎㅎ

2021.08.27 23:57

남돌천사 귀남돌 풀섶에 꽃이 피니 주변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보이네유 어제는 안 보이더니 하루만에 꽃이 피었어유 하루만에 반전되듯이 천국과 영생도 홀연한 반전이지유 돌꿀 오늘 영화를 보니 영원한 시간을 의식하고 살면 어떤 모습으로 삶이 바뀌어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주제의식이 돋보였지유 상 받을만해유 네가 좋아했던 작품도 다시 찾아볼게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8.27 22:24

아빠 문득 수고해주셨던 모든 일을 떠올려보니 모두 사랑해주신 일들이네요 식물도감 보시며 나무며 꽃들 신기해하시고 기뻐하셨던 것처럼 천국에서도 진기한 꽃과 나무에 눈을 떼시지 못할 것 같아요 눈 감으면 더 잘 보이는 아빠 천년 나무 함께 봤던 기억이 떠올라요 천년 앞에서도 겸허해졌는데 영생 앞에서는 차마 입을 뗄 수가 없지요 사랑합니다♡

2021.08.27 21:26

아빠 나 우산 두고내림..이 정신머리 어쩜 좋지?

2021.08.27 13:04

아빠~ 비가 온다더니 오지도 않아요.우산 괜히 가져나왔다..

2021.08.2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