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아침부터 비가 꽤 많이 내리넹~ 어제 새벽에도 내린 거 같은데 애기가 어제는 쿨쿨 잠들었오ㅋㅋ 어제 마미 동양동으로 퇴근하는 날이라 얼굴보러 가봤어야 되는데... 병조가 야근해서 집에 늦게오구 그렇다고 비가와서 호두도 데려갈수도 없고.. 그래서 마미한테 전화만 했오~ 오늘은 병조 야근 안 하는 날이니까 잠깐 마미 얼굴보러 다녀와야징ㅋㅋ 내일은 아빠 생신이라 집에 잠깐 다녀오고 싶은데.. 낼 또 병조가 야근하는 날이여~ 울아빠 생신 여럿이서 축하해줘야 되는뎅ㅋㅋㅋ 마미는 아빠생각나는게 싫은지 생일 챙기지 말라하고... 으휴 속상혀~ 이번주는 시간이 또 엄청 더디게 가넹ㅋㅋㅋ 오늘은 그래도 회사에 일 좀 있는데.. 뭐 찾아서 취합하는 일이라 하기 귀차녀~ 오늘은 동양동에 하루종일 비온대요~ 어디 돌아다니지말구 집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푹 쉬어요!! 요즘은 애기 꿈자리가 뒤숭숭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을라는지ㅋㅋ 어떤 일이 닥쳐도 아빠처럼 긍정적으로 이겨나갈게~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뽀뽀쪽쪽!!ㅡ3ㅡ♡

2021.09.07 09:22

아빠.. 이번 정산은 정말 망힌듯..진도가 안 나가요.. 세무조사 자료 요청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그거 하느라 하려던 자료는 또 미뤄지고.. 이와중에 예전 자료 잘 못 만든거 발견하고 수정을 할 수 없어 일단 차장님께 드린 금액으로 맞춰서 드리고 출고 끝내고 저녁 식사 시켜서 먹고 연장근무 신청한 시간까지 하다가 퇴근하고 있는데 비가 좀 많이 내리네요.. 언제까지 내릴려나.. 낼 출근길에는 안 내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빠는 비 내려서 좋으실려나.. 비 내려서 쌀쌀하니 이불 잘 덮고 자요.. 잘 자고 내일 봐요.. 낼은 진도가 나갔기를 바래줘요.. ㅎ

2021.09.06 22:48

남돌천사 다녀오는 길에 빗방울 떨어지길래 우산을 펴려고 바닥을 봤더니 개미가 사력을 다해 먹이를 운반하고 있네유 도시에 인간의 세계만 있는 게 아니고 곤충의 세상도 있지유 자기 중심으로 살지 말라고 개미가 교훈을 주네유 돌꿀 여행기에서 스치듯 봤는데 하나도 변한 게 없는 느낌이예유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지유 강 따라서 달리기 많이 했는데 천국에서도 한 판 뜁시다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9.06 21:05

사랑하는 우리아빠♡ 어제 아빤테 다녀왔징~ 내일모레가 울 아빠 음력생신이에요~ 미역국도 끓여드리고 아빠 좋아하는 맛난 장어도 사드리고 싶은데 이제 그럴수가 없게됐넹ㅋㅋ 어제는 아빤테 다녀오구 집와서 시장도 보구~ 토욜날 먹다남은 뼈찜에 밥 볶아먹구~ 그러다보니까 3시 가까이 됐자녀?! 마미 전화하니까 좀이따 할배네 간다고 그래서 얼른 마미집 가서 마미 얼굴 보고왔오ㅋㅋ 1시간정도 마미랑 수다떨다가 마트가서 마미 살거 사구~ 그러고 애기는 집왔오~ 마미랑 저녁도 같이 못 묵었넹ㅋㅋ 애기가 병방시장가서 오리로스 사왔는데 누린내가 나~ 역곡에서 먹던 맛 생각하고 사왔는데 맛없게 무쩌ㅋㅋ 오늘은 마미 여의도에 출근했는데.. 이따 저녁에 동양동 집으로 퇴근할텐뎅 병조가 야근하면 9시쯤 집에 와서 애기 호두보느라 마미 보러 못갈거같어~ 호두시끼 혼자두면 엄청 울어서ㅋㅋ 수요일에 아빠 생신에두 마미집가서 아빠 사진도 보고 그러고 싶은뎅.. 그날도 병조가 야근하는 날이라 어떻게될지 모르겄어~ 결혼하니까 더 바쁜 거 같애ㅋㅋ 오늘 저녁부터 동양동에 비온대요~ 수요일 아침까지 온다고 돼있네 우이씨~ㅋㅋ 비오니까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날이 선선해서 비맞으면 추버~ㅋㅋ 울아빠 애기가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애기가 울아빠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알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뽀뽀쪽쪽!!ㅡ3ㅡ♡

2021.09.06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