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난 할머니한테 왔어 아빠 좋은꿈 꿔요 사랑해
2021.09.11 01:00
아빠.. 잠이 들어버렸어요.. 폰 충전도 안 한 상태네요.. 음... 출고는 다른 직원들이 도와줘서 자료를 만들었네요.. 끝날 듯 하면서 안 끝나네요.. 남은 한 업체 마저 처리 하고 계산서 발행 완료 하고 연장근무 신청을 했는데 남은 시간이 90분이라 보고 자료까지 만들기는 힘들 듯 하여 그거는 집에서 하기로 하고 입고 등록하고 업체에 메일 보내고.. 피씨 시간 다 되어서 종료 하고 내려가려고 엘베 기다리는데 부장님 올라오셔서 창고 불 꺼서 셋팅 하고 내려가는데 창고에 불이 켜짐.. 뭐지.. 셋팅 다시 풀고 부장님이 창고 들어가서 확인 하니 과장님 한 분이 언제 올라오셨는지 계시는..ㅎㅎㅎ 그럼 뒷정리는 부장님께 맡기고 난 퇴근을.. 엄마 돈 찾아야 되고 해서 역에서 만나자고.. 나 아직 가려면 좀 걸리는데.. 나도 돈 찾고 집에 와서 보고 메일 작성 해서 보내고.. 업체에도 내역 다시 정리 해서 줘야 하는데 양이 많아서 자꾸 엑셀이 멈추네요.. 그거는 월요일 날 드려도 되니 일요일 날 다시 하던가 월요일 날 해야지요.. 내일 시골 가야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출발 해야 되는데.. 피곤하면 엄마가 집에 쉬라고 하는데 살짝 고민 되네요.. 일요일날 아침 먹고 집에 온다고 하네요.. 이러다가 점심 먹고 출발 하는 건 아니겠죠? 옷, 세면도구 그리고 충전기만 챙기면 되나.. 하루 자고 오니 간단하게... 아.. 시골 가면 심심하니 책이라도 한 권 가져갈까? 그러보니 안 읽은 책들이 많은 거 같네요...가져갈 책 있나 봐야겠네요.. 아빠 잘 자고 내일은 시골에서 만나요~
2021.09.10 23:56
남돌천사 귀남돌 하루아침에 뜨락이 정비되는 바람에 강아지풀이 덮은 지대는순식간에 민머리처럼 변했지유 주인 마음대로, 오늘 다시금 생각했지유 돌꿀 꿀떡을 베어물며 까일까 돈부일까 맞히려다 보니 생각없이 떡을 폭식했지유 네가 좋아했던 절편은 요즘 귀하신 몸이네유 떡이신 예수님 직접 뵙고 어떤 감동이었을까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9.10 22:36
아빠 시간이 갈수록 아빠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악기 연주하시면서 천국에서도 즐거운 모임 주도하고 계시죠? 제 잔소리 없는 모든 곳은 천국이라고 그렇게 웃었어요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일들 잘 기억하셨다가 나중에 많이 설명해주세요 아빠 사랑해요♡
2021.09.10 22:12
엄마.. 사랑해요
2021.09.10 19:36
엄마 많이 보고싶다!
2021.09.10 16:37
보고싶다 마니~
2021.09.10 15:40
아빠안녕~ 나 이따 할머니네 갔다오려고~ 할머니가 아빠 많이 그리워하신다.. 할머니 위에서 지켜줘
2021.09.10 11:02
사랑하는 우리아빠♡ 오늘 금요일이지롱~ 요즘 일태기인지 회사 나가기가 엄청 싫으넹ㅋㅋ 물론 일도 없지만... 어제는 저녁에 마미랑 잠깐 통화했는데 엄청 즐거운가벼~ 목소리부터가 달러ㅋㅋㅋ 점심에는 고추장삼겹 먹으러 갔는데 구회장님 부부가 이렇게 좋은데 알려줘서 고맙다고 밥 쐈댜ㅋㅋ 리조트 가서 산책도 좀 하고~ 저녁에는 한우 먹었댕ㅋㅋ 밥 다 먹고 리조트 벤치에 앉아서 야경 구경하면서 얘기중이라고 애기더러 빨리 전화 끊으랴~ㅋㅋ 마미가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는 거 같아서 다행이었오~ 애기가 못해준일 할배가 해줘서 넘 감사하넹~ 처음엔 돈때문에 팔려가는 거 같고 그래서 할배일 하는거 애기가 엄청 반대하고 그랬었는뎅ㅋㅋ 마미가 가끔 할배 귀찮아는하지만 이렇게 여행다니는 건 좋은 거 같아~ 코로나때문에 재난지원금 또 준다는데 애기랑병조는 못받을 거 같아 우이씨~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준다는데... 병조랑 애기 맞벌이라서 건보료기준에 3000원쯤 초과돼서 못받네 에이씨~ 짱나!!!!!! 마미는 신용카드 없어서 상품권으로 받으라고 했는데.. 다음주 금요일날 주민센터 가서 직접 받는댜~ 애기는 여유있지도 않은데 맨날 간당간당하게 지원 짤리넹~ 진짜 짱나ㅋㅋㅋ 요즘 병조가 야근을 많이 해서 애기가 심심햐~ 내일도 저녁시간 거의 다 돼서 온다는뎅 애기 오랜만에 하루종일 뒹굴거려야징ㅋㅋ 아빠는 주말에 뭐할겨?! 마미 내일까지 놀다오니까 오늘도 마미 따라서 좋은구경 하구댕겨요ㅋㅋ 다행히 담주까지 쭉 날씨 좋넹!! 이제 계곡 들어가기는 날이 춥징?! 물에는 내년에 또 놀러가구 산드로 들로 많이 놀러다녀요~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1.09.10 09:53
너무너무 보고싶다...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가엾은 우리엄마
2021.09.10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