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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엄마 맘속에 항상 같이 있으니까...

2021.09.17 05:12

아빠.. 아침에 엄마랑 동생 출근 하는 거 보고 잠 좀 더 자다가 일어나서 회사에서 연락 온 거 처리도 하고 놀다가 비빔면으로 점심도 먹고 뒹굴뒹굴 하다 보니 엄마 목소리 들려서 문도 열어주고..ㅎㅎ 어제 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업무 관련 연락은 오네요.. 이거는 알아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것도 연락을... 흐음...동생 퇴근 한다고 해서 엄마 밥 하시고.. 내일 쌀 사야 되나 하면서 동생이 쌀 안 가져오나 했거든요.. 가끔 회사에서 추석 선물 들어온 거 중에서 쌀 있으면 동생이 가져올 때도 있어서 예전에는 차 없을 때 둘이 동생 캐리어 끌고 회사 가서 가져오다가 바퀴 하나 망가지고 했었는데.. 동생 오는 동안 청소 하면서 어디서 고기 굽는 냄새 난다고 하더니 급 메뉴가 고기로 정해지고.. 신문지 깔고 준비 하는데 동생이 전화 와서 문 열어 놓으라고 해서 문 열어두니 엄마가 뭐 가지고 오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동생이 박스 하나 들고 와서 내려놔서 보니 쌀 20kg.. 엄마가 좋아 하시는 ㅋㅋㅋ 쌀은 무겁고 해서 그런가 선물 들어오면 아무도 안 가져가서 어느 순간부터 동생이 가져오게 되는... 내일은 동생도 쉰다고 하니 같이 책장 좀 옮겨 보던가 해야지요.. 높이 조절만 잘 되면 되는데 아빠가 와서 해줘요.. 동생이랑 나 하는 거 보고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하고 계시는 거 아닌가 몰라요..ㅎㅎㅎ 아빠 잘 자고 내일도 잘 보내요~~

2021.09.16 23:59

엄마가 계셨던 이세상에 가을이오고있네 엄마는 안계시고 그리움에 가슴은 미어진다

2021.09.16 22:54

남돌천사 귀남돌 뜨락에서 오랫만에 장미를 볼 요량으로 들떴는데 연휴맞이 관리에 들어가서 모두 싹둑 잘려나갔네유 다음을 기약할 밖에유 출근길 까치는아직 새끼라 야무지지 못했는데 어리숙한 모습이 더 구여워 혼자서 웃었네유 돌꿀 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니 감사한 일이지유 하루만 근무하면 연휴라니 인간에게 희망은 참 소중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9.16 22:33

아빠 추석이 코앞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아요 천국 명절은 얼아나 풍성할지 상상도 안되네요 모두 모여 영화를 봤어요 다시 돌고 돌아 살아나니 인간은 누구나 영생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 같아요 꽃들을 두고 발길을 떼지 못하시던 모습이 선하네요 아빠 사랑해요♡

2021.09.16 21:57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난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

2021.09.16 16:19

사랑합니다

2021.09.16 13:51

사랑합니다

2021.09.16 13:51

오늘은 엄마할머니랑 고기사러 가는데 엄청 무겁겠다ㅠ 내가 할머니 모셔다 드리고 갈게 걱정말아요~ 이따 울애기 네돌 촬영하는데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당~~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요♡♡

2021.09.16 10:11

엄마 항상 보고싶고사랑해요♡♡♡

2021.09.1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