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의 사진을 들여다보면 소년 청년 장년 노년을 지나온 아빠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느낌이예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풀이며 먼지인 우리는 오늘만을 살 뿐이네요 다시 일상이 시작되었어요 천국에서의 만남도 어느 날의 일상 같겠지요 사랑합니다♡
2021.09.23 20:26
남돌천사 귀남돌 그날 네 덕분에 원없이 아이스크림 먹었지유 겨울 여행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옛 추억으로 연결되었지유 오늘 저녁은 송편으로 요기했네유 돌꿀 출근하면서 뭔가 울컥했는데 바로 찬송가가 귓가에서 맴돌았지유 가사가 또박 들리니 누군가 불러주는 느낌이었네유 날씨가 제법 서늘해져서 퇴근할 때도 걸었지유 또 한번 계절이 지나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9.23 18:59
아빠 오늘 할머니랑 엄마 만났지?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 말아요. 다음에 또 올게요 아프지말고 행복하세요.저희도 모두 아빠 마음 속에 담고 잘 지내고 있을게요♡
2021.09.23 18:28
눈물만 넘쳐나는
2021.09.23 15:25
사랑하는 우리아빠♡ 추석동안 애기 편지 궁금했징?! 병조랑 계속 같이 있어서 편지를 못했넹~ 토요일날은 집에서 푹 쉬고 뒹굴뒹굴 하고~ 일요일날은 마미랑 같이 마트가서 시장보구~ 저녁 같이 먹을랬더니 마미 잠 못자서 그냥 집에서 쉰다고 병조랑 애기만 먹었어 으휴~ 그리구 일욜날은 애기는 마미집에서 전부치고~ 병조는 시댁가서 전부치고ㅋㅋ 그래도 시댁에서 이해해주셔서 다행이여~ 내년 설에도 모르쇠해야징ㅋㅋ 마미 일하는데 몸이 두들겨맞은 것처럼 아프다길래 약국에서 약 사서 먹였더니 담날 멀쩡하다구 좋아혀~ 근데 약먹어서 잠 못잤다고 투덜투덜ㅋㅋ 화요일날은 애기가 6시반쯤 마미네 가서 같이 준비하다가~ 웬일로 작은집이 7시 좀 넘어서 엄청 일찍 오셨어?!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두 하고~ 오랜만에 의동이도 봐서 좋았오ㅋㅋ 작은집 식구들 다 오셔서 북적북적하니까 좋긴 하드라 크크~ 애기는 화욜에 애기집으로 시댁식구들 오시기로 해서 마미집에서 제사만 지내구 밥도 못먹구 집으로 왔오~ 잡채도 좀 하구 전두 좀 하고 샤브샤브 해드렸는데 잘 드시고 가셨오ㅋㅋ 두세시간만 계실 줄 알았는데 12시반에 오셔서 6시반쯤 가셨당ㅋㅋ 애기 허리아포~ 어제는 병조랑 호두랑 애견운동장 가서 실컷 놀구 오구~ 그러다보니 연휴가 후딱 지나갔넹ㅋㅋ 마미는 화욜날 차례지내구 좀 누웠다가 바로 회장할부지네 갔댜~ 으휴... 명절인데 할배 혼자 계시면 딱하다구 쉬지도 못하고 갔오~ 속상혀!!! 아빠는 차례음식 잘 드셨어?? 요번에 아빠 먹을게 별로 없었징?! 애기가 장어 좀 구워왔어야 됐는데... 마미가 동그랑땡에 자투리고기도 넣었댜 으휴!!!!!!!!!!!! 울아빠 조기만 좀 발라먹고 가셨겠네... 그래두 마미가 아빠 밉다고 투덜투덜 대면서ㅋㅋ 조기 2마리 사서 한마리는 할부지,할무니 놔드리고 한마리는 아빠 갈아드린다구ㅋㅋ 할부지가 다 드시면 니아빠 먹을거 없다고 그런다?? 귀여버~ㅋㅋㅋ 울아빠 잘 드시구 가셨나 궁금하넹~ 애기는 결혼하고나니까 명절이 더 피곤햐ㅋㅋㅋ 오늘은 애기 점심시간에 치과가서 잇몸치료 받아야돼요~ 울아빠는 뭐할겨?! 어제부터 날씨가 욜라 좋지?? 완전 가을하늘이야~ 울아빠도 멀리멀리 놀러가서 좋은구경 많이 하구 와요!!! 담달에 아빤테 갈때 안치단 열어서 용돈봉투 넣어드릴게요~ 주말까지 동양동에 비 안 올거 같으니까 놀러갔다와요~ 크크!!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9.23 09:27
잘봐줄거지.....엄마가 더 잘 알거야
2021.09.23 07:49
엄마 내가 너무 오랜만이지? 엄마딸 요즘 되게 잘 지내고 있어 ㅎㅎ 엄마가 없어서 많이많이 외로운데.. 정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왜 나 두고 먼저 간거야.. 너무 보고싶어 정말, 엄마도 나 많이 보고싶지? 거긴 좀 어때? 거기선 행복하지?ㅎㅎ 그럼 됐어! 아직 나이가 너무 어린 나 지만 그래도 잘 견뎌볼테니까 내가 그 곳으로 갈 때 까지 꼭 기다려줘야해!! 사랑해
2021.09.22 22:39
아빠.. 어제 모기 잡으려는 안 잡히네요.. 포기 하고 자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다리가 아픈 건지 잠들기기 힘드네요.. 옆에서 엄마는 코 골고.. 강아지는 내가 이불 깔고 자려고 하니 내 다리 쪽에 자리 잡고 내가 움직이거나 엄마가 뒤척이다 건드리는 건 아닌가 신경도 살짝 쓰이고.. 몇 번 그리 자다 보니 좀 익숙해지긴 했지만.. 어느 순간 잠 든 듯 한데 엄마랑 할머니 깨면서 덩달아 살짝 깨고.. 그래도 다시 자다가 나중에는 이모랑 이모부도 일어나셔서 방안으로 피신...ㅎㅎ 멍멍이도 따라서 자리 이동... 아침밥은 좀 더 자고 일어나서 집으로 출발 전 할머니가 먹고 가야 된다고 해서 육개장에 밥 말아서 먹고 준비 해서 이모, 이모부랑 같이 출발.. 아침에도 비가 오더니 그래도 출발 할 때는 그치네요.. 차는 막히기도 하고 하면서 가는데 덜 잤는지 졸면서 집에 도착 했어요.. 어제 간 시간과 비슷하게 걸렸네요..짐 풀고 엄마는 출출하신지 라면 드시고 동생은 못 한 게임 하고 나는 좀 더 자고 일어나서 엄마랑 둘이 저녁 먹었어요.. 동생은 중간에 먹어서 안 먹는다고..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하기 싫다..ㅎㅎㅎ 내일도 바쁘겠네요.. 알림도 다시 설정 하고 일찍 자야지요.. 한 동안 늦게 일어나서 혹시 모르니.. 머리카락만 좀 더 말리고 자야지요.. 아빠 즐거운 추석 보내셨기를 바래요... 내일도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면서 잘 자요~
2021.09.22 22:32
아빠 꿈에서라도 잠깐 뵈어서 감사해요 뜻밖의 장소나 물건에서 문득 아빠를 떠올리게 되네요 아빠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전화를 주셨어요 언제나 진심으로 대해주시니 그리움이 더 짙어진 것 같아요 아빠 항상 함께 해요 사랑합니다♡
2021.09.22 21:10
아빠.오늘밤 안녕히 주무세요.사랑하는 막내딸 유리
2021.09.2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