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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아침부터 비가 오넹~ 어제는 퇴근하고 병조가 족발 남은거 다시 양념해주고~ 즉석떡볶이도 해줬오ㅋㅋ 점심 거하게 먹어서 저녁 안 먹으려고 했는데 병조가 거하게 차려놔서 성의를 봐서 또 먹었넹ㅋㅋ 애기가 한번 집안일 안 한다고 크게 뭐라고 한 이후로 병조가 집안일을 거의 다해줘 크크~ 결혼해서 애기는 행복햐~ 밥먹고 호두 맘마주고 마미한테 다녀왔는데 밥 또 안 먹었을까봐 순대 사가냐고 전화했더니 사오래서ㅋㅋ 우리동네 분식집 들렸오~ 마침 마감때라 애기꺼는 순대 엄청 많이 썰어주셨오ㅋㅋ 마미가 좋아하는 오소리감투 많이 썰어달랬더니 그게 반이여~ 마미가 너무 많으니까 질린다고 그래놓고 엄청 많이 무겄오ㅋㅋ 순대 1인분만 샀는데 거의 2인분을 썰어주고, 떡볶이 남은 거 종이컵에 담아줘서 그것도 가져갔는데 마미가 혼자 거의 다 먹었당ㅋㅋ 속 안 좋아서 저녁 안 먹으려고 했다는데 막상 먹으니까 잘 들어가나벼 크크~ 마미 밥 먹는거 다 보구 애기는 집와서 코코잤오~ 어제는 푹 잘잤는지 오늘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호두도 쓰다듬고 핸드폰도 하고 그러고 씻고 출근했넹ㅋㅋ 오늘 회사에 중요한 손님이 오신다고 복장 신경쓰라해서 불편한 옷 입고 나왔더니 얼른 퇴근하고싶엉ㅋㅋ 오트밀우유 한잔 먹었더니 속이 든든하넹~ 오늘 하루종일 비온다는데 아빤 뭐할겨?! 마미 여의도집에 놀러가서 마미랑 짝짝꿍해요ㅋㅋ 코로나가 또 엄청 퍼져서 위험하니까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울아빠 계셨으면 마스크 제대로 안 써서 애기랑 맨날 투닥거렸을텐뎅ㅋㅋ 답답해도 마스크 제대로 써야된다구ㅋㅋ 크크 그치?!ㅋㅋㅋ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9.29 09:18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너무너무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너무너무 가엾은 우리엄마...

2021.09.29 06:29

아빠.. 준비해서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더니 사람이 좀 있네요... 안내에 따라 대기 하는데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시간 앞당겨서 맞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어서 꽉 차고 있어요..ㅎㅎ 순서대로 있다가 왼팔에 주사 맞고 나온 김에 쌀국수로 점심으로 결정... 갔더니 기계에 영수증 종이 없다고 안내 떠서 어찌 할까 하다 마침 주인 아저씨처럼 보이는 분이 있길래 긴가 민가 하다 맞나 싶어서 얘기 했더니 종이 갈아주시네요.. 근데 생면이 품절... 저런... 건면으로 해서 한 그릇 먹고 집에 오는 길에 마트 들려서 군것질 몇 개 사서 집으로.. 쉬는데 점점 팔이 뻐근해지네요... 업무 연락 오는 거 처리 하다가 엄마 퇴근 시간 되어서 마중 나가서 기다리는데 엄마 전화 와서 마트 앞이라고.. 잉.. 어느 길로 나온 거지... 비도 살짝 오길래 우산 챙겼는데 내리기 시작 하네요.. 엄마랑 만나서 집에 들려서 옷도 갈아입고 우산도 하나 더 챙겨서 마트 탐방... 중간에 옷 가게도 가서 옷 구경 하고 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마트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서 배달 시키고 집으로.. 그 전에 치킨 먹자고 해서 가는 길에 전화 주문 하고 바로 옆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기다렸다가 치킨과 음료수도 사와서 먹는 중간에 동생 와서 따로 챙겨 둔 거 먹으라니 안 먹는다고.. 음... 그럼 내일 엄마 몫..동생은 만두로 저녁.. 먹고 쉬는데 졸려서 잠들기도 하고.. 일찍 자야지요.. 내일 출근 해야 되니... 팔이 더 뻐근... 오늘이 금요일 이였으면 좋겠다..ㅎㅎ 내일 또 바쁜 하루가 되겠군요.. 가방 정리만 하고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욤~

2021.09.28 23:58

남돌천사 귀남돌 정확한 시간표를 따라 움직이듯 성실하게 생활했던 너처럼 비둘기도 정시에 건물 난간에 나란히 앉아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것처럼 보이네유 무리수를 두지 않는 모습이지유 태풍이 지나면서 비가 온다는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도시에서 가장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이는 비둘기가 적격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유 돌꿀 낙차를 이용한다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유 난 일종의 역낙차라고 할 수 있는데 어림없는 일이지유 하루가 금새지나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09.28 20:46

아빠 퇴근하면서 지하철역에 들어서니 문득 환하게 웃으시던 그날이 떠올랐어요 장난치듯 유쾌하셨지요 우연히 만나 반가워하셨는데 그렇게 만날 것만 같았지요 언제나 그 날에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요 아빠여서 감사하고 좋았어요 사랑합니다♡

2021.09.28 19:13

아빠~ 오늘 내일은 비온대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요♡

2021.09.28 15:09

엄마가 해 준 밥이 젤 맛있는 거라는데..난 엄마밥을 영원히 못 먹네!

2021.09.28 10:33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 뭔가 기분 좋은 꿈을 꾼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나넹ㅋㅋ 요즘 꿈에 아빠가 자주 나와서 좋아~ 마미는 회장할배랑 싸우고 실업자 됐다더니ㅋㅋ 어제두 일 안 가구 집에서 쉬었댜~ 실업자돼서 돈 아껴써야 된다고 투덜거령ㅋㅋ 식구들 하는일이 왜이렇게 다 빠그러지는지.. 귀신이 우리가족 못살게 자꾸 장난치나벼~ 울아빠한테 그렇게 심하게 꼬장부리더니.. 오빠시끼도 마미도 계속 안 좋은 일만 일어나넹... 어제는 마미가 갑자기 애기한테 전화해서는 마미집 보증금 올리지 말고 그 돈 오빠시끼 줘야겠다고 또 한숨을 푹푹쉬어 으휴~ 연락 안 하고 살때는 잘사나보다 했었는데 막상 연락하니까 애기도 그렇고 마미도 그렇고 오빠새끼 걱정때문에 속상혀~ 엊그제 산 로또가 확 1등이나 당첨됐으면 좋겠넹ㅋㅋ 그러면 오빠새끼 작은 카페하나 차려주고.. 마미 작은 빌라 하나 해주고... 애기도 집 한채 사구 걱정이 없을텐데.. 에휴 울아빠 심난하게 또 푸념만 늘어놨넹ㅋㅋ 마미 오늘은 여의도 출근했오~ 이따 퇴근하고 마미한테 잠깐 가볼겨ㅋㅋ 또 걱정 가득해서 투덜투덜 거릴텐데 애기랑 안 싸우려나 몰러~ 오늘, 내일은 비소식이 있어요~ 태풍이 일본쪽 지나가는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다나봐~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09.28 09:08

감사드리며 살겠습니다...

2021.09.28 07:10

아빠.. 요즘 왜 이럴까요... 자꾸 박스 파손 되고 오 출고 되고...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계속 늘어나네요.. 하아.. 머리야.. 오늘도 덕분에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점심도 대충 먹었더니 오후에 배고파서 과자 남은 거 먹고... 대충 마무리 하고 퇴근 했어요.. 집에 오는 길에 거의 다 와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해서 후딱 집으로... 메일 보낼 거 보내고 저녁 간단히 먹고 마저 처리 할 꺼 처리 하다가 중간에 쉴 겸 톡 보내고 있어요... 마저 하고 쉬어야지요.. 병원 위치 다시 확인 하고 내일 가야지요...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에휴.. 내일 병원 다녀와서 자야지.. 회사에서 연락 올까요.. 음... 내일은 안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빠 푹 쉬고 내일 봐요...

2021.09.27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