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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카지희야벌써두달이지나가네.우리지희는하늘나라에서편히쉬고있겠지.삼촌이너무보고싶어.오늘아침

2021.10.06 18:13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넹~ 오빠한테 아빠 배고파한다는 얘기 듣고나서부터 계속 그생각만 나넹~ 또 애기혼자 잘 살고 있는건 아닌지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져~ 울아빠 천국에서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야될텐데... 돈걱정 없이 사나했더니 왜 또 배고프다고 그런디야~ 참... 애기가 아빠 불쌍해하면 안 되는건데.. 아빠 인생 자체를 부정하는 거니까... 근데도 울아빠 참 딱하다.. 애기가 해줄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 다 해주고싶어~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가서 좀 쉬려고 했는데 마미가 심심한지 애기가져가라고 빵 사놨는데 깜빡했네~ 하고 카톡이 왔오ㅋㅋ 와서 그거 가져가라고 한 거 같은데 애기가 어제는 몸이 너무 무거워서 낼 간다하고 쉬었오~ 마미가 혼자있기 심심한가벼ㅋㅋ 자꾸 애기를 찾넹~ 병조가 일찍 자서 9시면 누우니까 퇴근하고 자유시간이 2시간밖에 없오~ 호두가 맘마 안 먹어서 호두 맘마 먹이고나면 바로 잘시간이넹ㅋㅋ 호두는 엊그제보단 컨디션이 좋아보여~ 안방에 침대도 올라오기 힘들어했는데 어제 새벽에는 잘 올라오더라~ 그래도 걸음걸이도 이상해지구, 가만히 있으면 경련하면서 쓰러지는게 갈수록 빈도가 잦아져서 다른 병원에 한번 더 데려가볼까해~ 작년까지만 해도 쌩쌩했는데 10살 되니까 하루가 다르게 컨디션이 달라지네~ 호두도 걱정이고 마미도 걱정이고 으휴!!! 오늘은 비가와서 뭐하고 놀겨?! 먹고싶은 치킨은 애기가 사다드려야 드실 수 있는겨?! 조만간 가서 용돈도 넣어드리고 치킨도 사다드릴게~ 오늘은 하루종일 강수확률 30% 이상이니까 멀리 돌아다니지마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10.06 09:19

감사합니다...

2021.10.06 07:52

아빠.. 이제 퇴근 해서 택시 타고 가고 있어요.. 오늘도 엉망진창이네요.. 정산은 해보지도 못 하고 뒷처리 하다 끝났네요.. 중요한거는 그 처리도 다 못 했다는게.. 쉬지 말고 일을 할껄.. 저녁으로 나온 햄버거는 집에서 먹어야지요.. 그나저나 엄마 아직 열이 있다고 하네요.. 잠을 잘 못 주셔서 그러신건지 집에 가면 봐야겠네요.. 아빠 잘 자고 낼 봐욤

2021.10.05 23:34

아빠 10월인데도 난데없이 더워지더니 내일은 기온이 살짝 떨어질 것 같아요 날씨도 기후도 무엇이든 불안정하니 주어진 오늘을 성실히 사는 것이 가장 옳은 답인 듯 해요 또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네요 수십년 가장으로 일해오신 삶을 생각하면 저는 아직도 멀지요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21.10.05 21:40

남돌천사 귀남돌 연휴 후유증은 그래도 어제 쉰 까닭에 가볍게 넘겼네유 갑자기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퇴근하고서 잠깐 마무리했지만 그럭저럭 다 끝냈어유 네 표현대로 포도송이 주렁주렁이지유 돌꿀 영화를 끝까지 보고 싶은데 러닝 타임이 길어서 1시간만 봤네유 다음 기회를 너려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0.05 21:29

지희야삼촌이글솜씨가없지.지희가있으면조은데말야.삼촌은지희가많이많이조아그래서꼭만날거야우리예쁜지희사랑한다♡♡♡

2021.10.05 09:56

지희야삼촌보고싶어서그래.하늘에서슬퍼하지말고밟게지내고있어지희야.지희는혼자가아니야가족들이있잖아.보고싶을때삼촌이자주보러갈게.?잊겠어지희야삼촌은아직도실감이안나지희야많이보고싶어.사랑한다우리꼭만나자지희야삼촌이♡♡

2021.10.05 09:52

사랑하는 우리아빠♡ 주말 잘 보냈어요?? 애기는 엄청 바쁘게 보냈오~ 토요일날 시댁 1박 여행가서 하루종일 일하구ㅋㅋ 호두 케어도 못해줘서 호두시키 스트레스 받았는지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았어~ 비틀거림도 더 심해져서 병원을 다른데 데려가봐야 되나 고민이야~ 일요일날은 여행 다녀와서 넘 피곤해서 집에서 푹~ 쉬구ㅋㅋ 어제는 저녁에 유하 옷산거랑 생활비 좀 보태라구 봉투 주려고 마미네 잠깐 갔다가ㅋㅋ 마미가 저녁먹재서 애기네 집에서 오빠네랑 마미랑 저녁묵었당~ 식구들끼리 오랜만에 모여서 북적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오~ 오빠시끼 어제 첫출근이었는데 막노동일이라 엄청 힘들댜~ 그래두 몸은 힘들어두 일이 있어서 다행이야ㅋㅋ 꾸준히만 그 일 있으면 좋을 거 같어~ 기술 좋아지면 돈두 엄청 많이 번댜~ 어제 밥먹다가 오빠시끼한테 들었는데 목동술사님이 울아빠 배고파한다고... 후라이드 빠짝에 소주 드시고싶다고 했다며~ 으이구!!!!! 애기 마음 아프게 울아빠 또 왜 배고파하는겨.. 가시기 전에 드시고싶은 거 실컷 사드렸어야 됐는데.. 장어는 숯불 몸에 안 좋아서 안된다, 치킨은 기름이라 안된다 애기가 이것저것 또 다 못먹게해서 그런건가... 아빠한테 또 미안해졌어... 울아빠 어떻게하면 배 안고플 수 있을까 궁금하네~ 아빤테 갈때마다 후라이드 튀겨가야되낭ㅋㅋ 으휴~ 속상해!!! 당분간은 또 그얘기만 생각날 거 같어!!!!! 울아빠 배고파하는지도 모르고.. 애기는 아빠꿈 꿨다고 로또나 사고.. 으휴~ 애기는 평생가도 철이 없으려나벼!! 훨훨 날아서 치킨집에는 못들어가신댜?? 으휴!!! 어떻게하면 울아빠 배 안 고플 수 있는지 꿈에서 알려줘... 애기가 다 해줄게!! 알찌?! 오늘 동양동에는 계속 강수확률 30%네~ 이번주 목요일까지는 계속 비소식이 있나벼!!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애기 금요일날 집에서 치킨먹을거니까 놀러와요ㅋㅋ 울아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고.. 애기가 아빠 배 안 고프게 해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줘요~ 알찌?!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10.05 09:20

왜이렇게 보고싶어...너무너무 보고싶다...가엾은 우리엄마...엄마 미안해...

2021.10.05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