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천사 귀남돌 출근길에 청소년 비둘기들을 만났지유 어린 녀석들이 그래도 둘이 함께 있으니 힘이 나는지 인도를 점령하고 먹이 먹느라 여념이 없네유 또래끼리 어울리면서 힘을 내는 건 사람과 똑같네유 돌꿀 사진을 보면 더더욱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유 금방이라도 이잉 자세 취할 것만 같지유 월요일에 과부하가 걸리니 벌써부터 녹초네유 그래도 하루 무사히 지났으니 감사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01 20:14
여보 보고싶다 마니 그곳에선 행복해야되 난 당신이 울지 않았음 좋겠다 이생에 우리인연 다음 생에는 꼭 같히 숨쉬고 지내자 사랑해ㅠ
2021.11.01 19:34
아빠 또 그날이 돌아와. 보고싶네. 아빠 우리 잘 보고 계세요?많이 보고싶어요.
2021.11.01 13:50
사랑하는 우리아빠♡ 주말 잘 보냈어요?? 오늘 11월 첫날이에요~ 주말에 게임방송보고 그러느라 새벽에 자고 그랬더니 오늘 엄청 피곤하넹ㅋㅋ 병조는 월요일 휴무라 집에서 호두보고있는데 호두도 주말내내 못자서 피곤했는지 아침부터 뻗었오ㅋㅋ 돌아오는 수요일이 병조 생일이라 마미가 어제 밥사줬지롱~ 호두땜에 어디 못나가니까 마미랑 애기가 가서 회떠와서 애기집에서 엄청 맛있게 무쩌ㅋㅋ 연어랑 도미랑 우럭 들어있는 모둠회 작은거에 마미가 참치회까지 사줘서 잘 묵었넹ㅋㅋ 참치 깍둑썰기 한것두 하줘서 저녁에는 그걸루 회덮밥도 해무겄오~ 울아빠 회덮밥 엄청 좋아했는뎅ㅋㅋ 지금 제일 먹고싶은건 치킨이지?! 으휴~ 울아빠한테도 치킨사들구 얼른 가봐야되는데... 호두땜에 암것두 못햐~ 호두는 계속 경련없다가 어제 저녁에 짧게 경련 한 번 했오... 계속 안 해서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왜 또 경련을 했는지 심란혀~ 이번주 토요일에 약타러 또 가야되니까 그때 의사한테 물어봐야지.. 약 처음 먹고 며칠은 엄청 뛰어다니고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터덜터덜 걸어다녀~ 약효과가 얼마 못가는건가 으휴 걱정이여~ 어제 새벽에는 비왔다던데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 욜라 추버요~ 울아빠 곧 겨울인데 두꺼운 옷 없어서 걱정이여~ 마미는 오늘 발산역에서 친구분 만나기로 했댜~ 일을 일주일에 3일밖에 안 가니까 덜피곤한지 약속도 잡고 놀러도 다니고 좋와~ 오늘은 동양동에 계속 흐리다고 돼있네~ 마미따라서 백화점 구경다녀와요 크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엄청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11.01 09:19
너무너무 보고싶다...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너무너무 보고싶어 우리엄마
2021.11.01 08:12
아빠.. 이번 주말도 끝났네요.. 일요일이면 오늘이 토요일 이였으면 하는...ㅎㅎ 동생은 오전에 밥 먹고는 안방에서 같이 있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더니 엄마가 아이스크림 먹기 위해 나 하나 주고 동생 주려고 방에 가는데 애 나가고 없다고.. 나가는 소리 못 들어서 내 방에서 자는 거 같아서 말했더니 역시 내 방에 있네요.. 가끔 자기 방 두고 내 방에서 누워서 자더라고요.. 침대가 있어서 그런가.. 중간 중간 가보니 잘도 자네요.. 한 참을 자고는 언제 또 본인 방에 가서 자고 있는.. 토요일 날을 새더니 하루 종일 자네요.. 엄마는 티비 보다가 피자가 나왔는지 피자 먹을까 하셔서 저녁으로 피자랑 사이드 메뉴 추가 해서 주문 하고 자던 동생 깨워서 같이 먹고.. 마트는 내가 방에 서 있으니 가려고 물어봤는데 나는 이따가 간다는 걸로 지금 안 간다고 했더니 그걸 안 간다고 생각 하고는 잠 주무시고 하더니 마트는 못 가고.. 그나저나 다들 중간에 자고 했는데 나는 못 자서 졸려서 아까 살짝 자다 일어났어요..ㅎㅎ 씻고 와야지요.. 아빠도 마무리 잘 하고 잘 자요~~~내일부터는 야근...싫다..ㅋㅋㅋ
2021.10.31 23:28
아빠 오늘 같은 날에는 예배드리고 함께 야외에 가셨다가 기쁜 표정으로 돌아오셨을텐데요 모든 게 꿈만 같아요 읽으시던 말씀대로 천국에서 확인하고 계시겠지요 깊은 가을에 성큼 다가서고 있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1.10.31 21:38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할 일이 있어 알람까지 맞추고 낮잠을 잤네유 반복만이 해결책이지유 광역성 소나기가 온다고 전해주었다가 원망만 들었네유 돌꿀 인간과 제도가 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깨닫게 되네유 천국에서 까르르 잘 웃었지유 11월이 시작되니 겨울도 바로 코 앞처럼 느껴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0.31 17:28
아빠..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일어나서 엄마 나가기 전에 식사 하신다고 밥 먹자고 해서 동생 깨워서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고 엄마 준비 하고 나가시고 오실 때 샌드위치 사올까 해서 톡 보냈는데 나랑 동생 둘 다 낮잠 중이라 답장을 못하고..ㅎ 저녁 시간 다 되어서 메뉴는 냉면 먹자고.. 양을 물어보길래 적당히 달라고 하고 고기도 조금 굽길래 옆에 가서 같이 구우면서 저녁 차려서 먹을려고 보니 양이 어째 적당히가 아닌 듯 한데... 많아.. 엄마가 보기에는 그게 적당하다고 주셨다고 근데 본인도 조금 남기심...ㅋㅋ 나도 다 못 먹고 조금 남기고... 마저 다 먹을까 하다 그럼 이따가 힘들 듯 하여 포기.. 쉬었다가 좀 전에 설거지 하고 오고... 내일은 동생 시켜야지요... 엄마 내일 마트 가서 살 거 있다고 하던데 같이 다녀와야지요.. 이번에는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 금방 다녀 올지는 모르겠지만.. 일찍 자야지요.. 아빠도 잘 자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2021.10.30 23:56
남돌천사 귀남돌 30분 정도 일찍 출발했더니 여유롭게 만날 수 있었네유 갱신에 갱신을 거듭하고 있어유 미꿀미꿀 정신차려야지유 돌꿀 빈둥거리는 여유도 사치스럽게 누렸네유차 한잔 마시고 가다듬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0.30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