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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고마워요

2021.11.08 09:44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마미는 기껏 놀러갔는데 비가오넹 으휴~ 토요일날은 애기 친구 결혼식 다녀오구~ 마미한테 호두 맡긴김에 병조랑 오랜만에 데이트했오ㅋㅋ 친구 집에 데려다주느라 시간 좀 걸려서 1시간 정도밖에 데이트도 못했지만 오랜만에 둘이 나가서 노니까 좋았오ㅋㅋ 저녁엔 영등포에 유명한 꼬리찜 집에서 꼬리수육 포장해서 마미랑 묵고~ 일요일날 애기는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마미는 또 가평쪽으로 놀러갔오ㅋㅋ 애기가 점심때쯤 전화했는데 두물머리도 가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댜ㅋㅋ 펜션에 4~5시쯤 들어갔다니까ㅋㅋ 오랜만에 놀러간거라 오늘도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되는데 하필 비가 오넹~ 내일 마미 또 여의도 출근하는 날이라 일찍와서 쉬어야지 뭐ㅋㅋ 돌아오는 금요일은 마미 대장내시경 받는 날이라 애기가 반차써서 병원 따라갈겨~ 아빠 빈자리 못느끼게 애기가 따라가야징ㅋㅋ 마미 병원갈땐 아빠가 아무리 급한일이 있어도 다 제치고 마미 따라갔었자녀~ 가정적인 울아빠ㅋㅋ 요즘엔 애기 꿈에도 도통 안 놀러오네~ 애기가 아빤테 안가봐서 삐친겨?! 11월달엔 치킨 사들고 놀러갈게~ 호두도 많이 나았으니까 크크~ 동양동엔 수요일까지 비온다고 돼있어요~ 계속 흐리다니까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11.08 09:13

아빠..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필요한 거 사러 마트를 가야 되는데 하면서 아예 없지 않아서 안 갔어요.. 저녁에라도 갈까 했는데 엄마도 갈까 하다 가기 귀찮으셨는지 다음 주에 가자고 하셔서.. 뭐 내일 퇴근 길에 사서 와도 되니.. 오늘은 집에서 빈둥빈둥.. 간단히 밥도 먹고 저녁은 딱히 생각 없고 토마토 3개 남은 거 먹는 걸로.. 저녁에 동생 퇴근 해서 전화 해서는 집이냐고 잠시 내려올 수 있는지.. 화장실이 가려고.. 내려가니.. 누가 차를 애매하게 주차를.. 원래 동생 세우는 공간 비워있고 주차가 되어 있어 전화 했는데 폰이 차 안에 있다고.. 뭐지.. 잠시 주차 한 건가.. 동생 내려오고 같이 좀 있는데 폰 번호고 잘 보이지도 않은 곳에 적어두고 번호 찾아 전화 해도 뭐 연결이 되지 않지.. 폰이 차 안에 있으니... 경보라도 울리면 나올까 싶었는지 동생이 차 손잡이 당겨보고 하는데 경보도 안 울리고.. 일단 나는 올라오고 엄마가 내려가고.. 한 참 뒤에 왔는데 끝내는 그 차 주인 안 나온 듯... 애가 좀 화 나 있어서 뭐라 뭐라 하니 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애가 좀 욱하는 면이 있어서.. 자주 보는 차는 아니던데 어디 잠시 온 차 인 듯 싶고.. 주차가 힘들어요.. 그러고 보니 내일은 건강검진 이네요.. 본사 오전에 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해서 오후에 하는데 배고픈데... 오전에 까먹고 뭐 먹으면 안 되는데.. 뭐 2시간 전에 안 먹으면 된다고 하기 하지만.. 몸무게는 미리 재봐야 하나.. 내일 충격을 안 받기 위해... 나눠서 받아야 하나.. 새로 온 여직원 빼고는 다 받는데 한번에 받으면 발주를.. 내일 봐서 정해야지요..주말에 잠 많이 잤으니 좀 더 있다가 마지막으로 보고 드릴 파일 만들고 자야지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11.07 23:26

아빠 어제는 꿈에서 제천 가는 기차에서 아빠를 만났네요 제천에 가 본 적도 없는데 더구나 기차에서 만날 줄은 몰랐지요 실제로 여행한 것만 같아요 꿈에서 더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2021.11.07 21:39

남돌쩐사 귀남돌 게으름이 사치인양 오늘 온종일 정신이 없었네유 그래도 30분 정도 낮잠도 잤으니 다행이지유 군것질은 달콤한 유혹이라 꺾을 수가 없었지유 돌꿀 내일은 비가 온다니 뜨락에도 일대 변혁이 생길 것 같아유 내일은 또 내일의 뜨락이 되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07 20:54

아빠.. 어제는 거의 하루종일 잠을 잤네요.. 아침에는 동생 출근하는 소리에 깼지만 다시 잠들고 중간에 몇 번 깨고 다시 잠들고.. 오후에 일어났는데 집이 조용하길래 엄마도 나가셨나 아님 주무시나 하고 있었는데 방 밖을 나가보지는 않고 그냥 누워있는데 누가 들어온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엄마가 들어오시네요 알바 뛰고 왔다고..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사람 부족하다고 해서 일 하고 오셨다고 예전에도 몇 번 하시다 안 하시더니.. 오랜만에 다녀오셨네요.. 역시 힘드시다고 다음에는 일이 있다고 하면 안 가실꺼 같은데 또 모르죠.. 주말에는 집에서 쉬시면 좋은데.. 저녁은 동생 오면 먹는다고 언제 오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먼저 먹으라고 엄마는 안 된다고ㅋㅋ 기다리다가 동생 와서 준비 하는데 고기가.. 이래서 오면 먹는다고 하셨군.. 내 생일 다음 주 인데 미리 땡겨서 먹는거라고ㅋㅋㅋ 벌써 또 생일이 돌아오네요.. 그때는 아빠 와서 축하해주실려나~~ 저녁도 먹고 쉬는데 어제 뭔 잠이 계속 오는지 또 잠들었더라고요.. 보통 낮에 많이 자면 밤에는 깨서 있는데.. 깨서 시간 보니 1시 몇 분.. 그리고 또 자서 좀 전에 일어났네요.. 동생은 아까 또 출근 하고 이리저리 다들 바쁘네요.. 아빠 좋은 아침이에요~ 재미있게 보내시고 이따 뵈요~~~

2021.11.07 08:00

정말이지 너무 많이 보고싶다...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더 보고싶고 그립고 그리워...눈물만 나네

2021.11.07 06:59

아빠 거리에서 어르신들을 뵈면 자연스럽게 아빠가 떠올라요 잘 한 것보다는 잘못한 게 더 많이 생각나니 불효자는 영락없지요 그래도 여기서든 천국에서든 언제나 제 편이신 것을 아니 다행이랄까요 사랑이셨던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06 22:01

남돌천사 귀남돌 주말이지만 바빠서 못 가봤네유 일은 해도 출근을 안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유 다음 주에는 볼 수 있으면 좋겠네유 돌꿀 밤을 먹으니 네가 쟁겨주던 모습이 떠올라유 부모님처럼 챙겨주었으니 말 다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06 21:37

구름한점 없는 너무나도 맑은 주말 나무들에 예쁘게 물든 낙엽들은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면서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사랑스럽고 보고싶은 울딸 유림이는 지금 천국에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겠지 사랑하는 딸 유림아 한달만에 너를 만나러 왔는데 아빠 마음속에는 매일 온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슬프구나 오늘은 엄마하고 너를 보고싶어했던 신정이 이모하고 같이 왔서 엄마보니 너무좋지 엄마는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어 울딸이 하늘나라 가면서도 엄마 걱정이 되고 네가 블로그에 올린것처럼 이제부터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겠다고 했었는데 지금 엄마는 너를 하늘나라 보내고 한동안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지내고 있단다 항상 아침 새벽기도 가서 너에 대해 기도하고 울가족 아빠.엄마.동생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라고 기도한단다 울딸이 있었으면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었을텐데 하지만 아빠는 울딸이 이곳에서 고통받고 슬퍼하고 눈물흘리고 있는것보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가는것이 너무좋아 유림아 이곳에서 짧은 삶을 살다갔지만 그래도 울딸 멋지게 살다가서 좋았어 다시는 이곳에서 예쁜 울딸 얼굴을 볼수도 없고 만질수는 없지만 네가 천국에서 행복하기만 된단다 나중에 아빠.엄마 다시만나 지금보다 행복하게 잘지내면 되니까 유림아 이제는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오고있네 울딸하고 스키장도 같이 가고 힐링도 하면 좋았을것인데 천국에서 실컷 스키도 타고 힐링하러 다녀라 유림이가 천국에서 울가족 그리고 네가 좋아했던 친구들 모두 지켜주고 잘되기를 기도해줘라 유림이가 아빠 딸로 태어나서 하늘나라로 갈때까지 살아줘서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다 항상 영원히 사랑할게 유림아 오늘 저녁 꿈속에서 만나자 다시 만날때까지 꿈속에서 만나 아빠하고 제일 해보고 싶은 제주도 여행가서 운전도 실컷하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행복하게 지내자구나 유림아 오늘 저녁에 꼭 나와야 한다 유림아 동생도 잘되게 기도해주고 인도해줘 하나밖에 없는 네 동생이야 유림아 너무나 보고싶고 그립구나 울딸 언제나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어 매일매일 최고로 행복하고 즐겁게 재밌게 지내거라 사랑한다 유림아 보고싶다 유림아~~^^^♡♡♡♡♡

2021.11.06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