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침에 비가 살짝 내리는 듯 하여 작은 우산 챙겨서 출근 하고.. 오전부터 상무님과 두 이사님은 회의 하느라 바쁘시고.. 대표님 오시는 날이라 그런가.. 아침에 여기로 바로 오실 줄 알았는데 창고 왔다 갔다 했더니 어느새 오셨는지 회의실에서 목소리가 들리고...ㅎㅎㅎ 거의 하루종일 회의실에서 회의를.... 덕분에 이사님 찾아야 하는 일이 좀 있었는데 중간 중간 나오실 때마다 요청 하고.. 비도 오고 해서 그런가 발주가 많아서 그런가 출고가 좀 느리네요... 그나마 오후에 내 쪽 차량 출고는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해서 다 출고 하긴 한 거 같은데 다른 쪽 발주들이 좀 많이 못 나갔다고.. 퇴근 일찍 하려고 했는데 창고에서 누락 된 제품이 있다고 주소 나오면 송장 요청 해서 기다렸다가 송장 뽑아주고 이사님과 좀 얘기 하다가 퇴근... 오는 길에 쫄면이랑 주먹밥 사서 엄마랑 먹고.. 동생은 일 터져서 오늘 못 들어오거나 늦는다고 하더니 지금 톡 와서 얘기 하는데 혼자 남아서 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못 들어 온다고.. 다른 사람들은 안 도와주는지 물어보니 출장도 많이 갔고 있어도 도움 안 된다고.. 저녁은 먹었다고 하니... 내일 퇴근 해서 집에서 프로그램 짜고 다시 출근 한다고.. 출장도 가야 된다고 하던데 김장도 해야 되고 이래저래 바쁘네요... 아빠.. 교정해서 성적서 제대로 나오면 끝 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나오기를 같이 바래봐요~ 오늘은 나 대신 동생 잠들면 깨워줘요.. 졸리면 커피 많이 있다고 커피 마신다고 하는데 울 집 식구들은 커피 마셔도 잠은 잘 자니.. 제대로 편히 자게 하던가 아님 깨워서 일 어느 정도 마무리 하게 하던가 해야지... 정산 할 때 나도 이도 저도 아니게 했더니 마무리 된 일은 없지 피곤은 하지.. 아휴... 어차피 안 할 꺼 처음부터 편하게 잠이라도 잘 걸 그랬었죠.. 동생 잘 봐주고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11.09 23:49
아빠 여행중에 맛있게 식사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새롭고 진기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죠 열린 마음으로 현지식도 거뜬히 드셔서어디서든 즐겁게 받아들이시니 잘 즐기시기도 했구요 천국 여행도 잘 하고 계시죠 항상 그리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09 20:41
남돌천사 귀남돌 비 내리는 퇴근 길 양 옆으로는 낙엽이 쌓이고 중간은 훤히 열려 보이니 출애굽하며 홍ㅈ해 건너는 것 같았네유 며칠 새 풍광이 크게 달라졌지유 돌꿀 낙엽중에는 내 얼굴보다 커보이는 잎도 있네유 머리카락 잘려나가듯 곳곳이 낙엽이예유 여름내 잎들에게 양분 주느라 힘들었으니 나무도 쉴 때가 되었지유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09 19:14
아들 오늘또보고싶구나 왜 요새 아들이 보고싶은지 모르겠그나 아들 국찬 채림이도 요새보고싶구나 연락이 큰긴치17년 넘 보고싶어 ~~ 아들 잘지내고 있어 멀지않아 만나자 사랑한다♡♡
2021.11.09 11:4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어제는 마미가 놀러갔다 오면서 점심을 메밀쌈을 사먹었는데 맛있었는지 오빠네꺼랑 애기네꺼를 포장해왔오ㅋㅋ 어디 가면 식구들 생각하는건 우리가족 병이여~ 메밀전에 고기랑 무랑 샐러드랑 이것저것 넣고 싸먹는건데 엄청 맛나게 묵었넹ㅋㅋ 오빠네는 언니랑 오빠랑 유하랑 마미집에서 마미랑 같이 묵고~ 애기는 호두땜에 잠깐 마미네 들려서 갖구만 가서 집에서 병조랑 묵었어~ 그래도 마미 안 외롭게 애기랑 오빠가 번갈아가면서 들리니까 이전보다는 훨씬 마미 기분이 좋은가벼ㅋㅋ 어제 오랜만에 유하봤는데 잘 웃고 너무 귀여웡ㅋㅋ 조카가 이렇게 귀여울줄 몰랐는뎅ㅋㅋ 아빠도 손녀딸 한번 안아보구 싶지?! 으휴~ 오늘은 퇴근해서 애기 집에가구 내일은 퇴근하면서 잠깐 마미네 들려서 대장내시경 전에 뭐뭐 먹지말아야 되는지 애기가 한번 체크하고 마미한테 다시 말해줘야징ㅋㅋ 애기는 코인이 또 좀 올랐오~ 목표가만 되면 욕심부리지 말고 다 빼야되는뎅ㅋㅋ 사람 욕심이 끝도 없어~ 또 똑같은 실수 반복할까봐 겁나넹 크크~ 연말에는 다 빼서 현금으로 갖고있어야징ㅋㅋ 이번주 일요일에는 시댁 모임이 있어요~ 생일 그냥 지나가면 좋겠는데 병조랑 형수님 생일 맞아서 밥 같이 먹자네ㅋㅋ 호두 아파서 혼자두기 불안해서 마미한테 호두 봐달라고 또 부탁해버렸어ㅋㅋ 마미 주말에는 좀 쉬어야되는데... 그래도 호두 이제 장난감도 갖고논다그러구 경련도 별로 안 하는 거 같고 많이 괜찮아진 거 같어~ 다행이징ㅋㅋ 아빠가 도와준겨?! 크크~ 이번주는 시댁모임있구, 담주는 호두 병원도 가고 김장도 해야되고 그담주는 애기 또 모임이고... 으휴 아빤텐 언제가지?! 병조랑 맞춰서 11월달엔 한번 꼭 갈게요!! 10월달에두 아빤테 못갔자녀~ 울아빠 애기한테 무지 섭섭하겠당... 미안혀~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와요~ 내일모레까지 흐리다니까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이제 비그치고 날도 엄청 추워진댜~ 감기 조심햐 알찌?!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1.11.09 09:26
봐주십시요...봐주십시요
2021.11.09 08:08
아빠.. 아침에 비가 내리고.. 마을버스는 앞에서 떠나고.. 보통 걸어가지만 비가 와서 역까지 타고 갈까 했더니.. 내려서 버스 기다리는데 한 참 걸릴 듯 싶은데 마침 지나가던 대리님이 태워주고.. 오전 업무 처리하고 본사 건강검진이 일찍 끝나서 우리쪽 1시부터 한다고... 남직원들 먼저 받고 여직원들 마지막에 했는데 빨리빨리 끝나긴 했어요... 피 뽑을 때 팔은 오늘도 역시 혈관이 양쪽 다 안 보이는지 손등을 보기에 손목 쪽에서 하면 안 되는지 물어봤더니 거기가 더 아프다고 손등에...아니 손목에 자주 뽑아서 차라리 그쪽이 편한데.. 살짝 부었네요.. 멍 들겠군... 손 계속 사용 하는데 움직이면 아프고.. 손목이나 손등이나 비슷한 거 같은데.. 담에는 손목에 요청 하던가 해야지.. 팔에서 뽑는 건 정말 드문 거 같아요... 운동도 해야 하고.. 혈압은 좀 높게 나와서 한 번 더 하고.. 두 번째는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높다고 하네요.. 중간 중간 아빠가 사용 하시던 거 있는데 그걸로 체크 해야지요.. 창고 갔다가 바로 재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고.. 이상하게 혈압 잰다고 하면 그쪽에 신경이 쓰이는지 더 두근 거리는 거 같고.. 주말에 좀 나가서 걷도..내년에는 다시 퇴근 길에 걷던가 해야지요.. 일 끝나고 엄마한테 같이 운동 가자고 하면 안 가실 듯 하고... 그리고 왠지 장소가 마트가 될 듯..ㅎㅎ 막판에 택배 못 실은 수량이 많아서 용달 차 불러서 그거 처리 하고 왔더니 내 연장근무가 끝나 있고.. 임시 사용해서 급한 거 처리 하고 상무님이 역까지 태워주셔서 좀 더 빨리 오긴 했어요.. 내일 가서 못 한 거 마저 처리 해야지요.. 내일은 좀 더 빨리 퇴근을 해봐야지요~ 아빠 잘 자욤.. 내일 봐요~~
2021.11.08 22:59
아빠 퇴근 길에 제 앞을 지나가는 어르신을 뵈니 아빠가 자연스럽게 생각났어요 아빠 옷을 고른다고 나름 즐겁게 보낸 시절이 있었는데 아빠께 저 색감의 옷도 어울리시겠다, 싶었어요 기쁨은 소소한 일상에 숨어 있었지요 늘 함께 해주시는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08 20:58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길에 빗줄기 사이로 장미를 봤지요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꽃을 또 피워냈네유 장미를 보는 순간 마음은 벌써 하늘 위로 들떠오르지유 돌꿀 비가 오는데 비둘기들은 묵묵히 비를 맞고 있네유 처마 밑으로 날아들면 좋을텐데 시그니처 간판 위에 나란히 앉아 비를 맞고 있으니 흡사 전사같네유 비장미는 위엄의 아우라가 되지유 여왕새가 생각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08 18:55
사랑하는 아빠 오늘 아빠 생일이네 늘 지나가는 생일이지만 이번에는 뭔가 더 보고싶고 그리운거같아 항상 보고싶다고 말만하고 자주 가지도 못하고 많이 미안해 하늘에서도 잘 지내고 있지?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 얼굴이 점점 흐려지는거 같아서 속상하고 슬퍼 그래도 아빠 나는 항상 아빠를 생각하고 기억해 내가 하는일 다 잘될수있게 하늘에서 기도 많이 해주라 해줄거지??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 아빠가 같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요새 더 아빠가 그리운거같아 꿈에라도 한번 나와주라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나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구 기도 많이 해주고 오늘 생일 축하해???? 사랑하고 보고싶다 - 이쁜 큰딸이-
2021.11.0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