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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2021.11.16 22:43

아빠 식성마저도 닮아 스스로도 놀랄 때가 많아요 저녁을 든든히 먹고 딱히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9시네요 퇴근만 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시간이 가면 아빠도 곧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보고싶은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16 21:07

남돌천사 귀남돌 화요일만 지났는데도 반환점을 돈 것 같네유 어제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잤더니 피곤이 가셨네유 천국에서는 푹 자고 있나유 곤히 자던 모습이 생각나네유 돌꿀 11월 풍경은 가을과 겨울이 묘하게 공존하네유 이번 주는 제법 포근해서 걸어서 퇴근하고 있는데 다음 주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16 20:14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어제는 언니가 유하데리고 3시쯤 마미네 놀러갔다는데 유하 사진도 보내주고 그러더니 갑자기 병조 생일날 밥도 같이 못먹었다고 저녁에 밥먹자그래서 급하게 병조한테 애기 데리러오라하고 난리가 났오ㅋㅋ 6시반쯤에 애기네 집에서 마미랑 오빠네랑 다 오구ㅋㅋ 언니가 밥사주기로 했는데 마미가 오빠시끼 힘들게 돈버는게 딱한지 또 마미가 냈댜 으이구~ 마미가 중국집에서 탕수육이랑 깐쇼새우랑 짜장밥이랑 짜장면 사오구~ 앞에 치킨집에서 간장치킨도 사와서 엄청 푸짐하게 묵었오ㅋㅋ 마미가 실업자 되더니 통이 커졌어ㅋㅋㅋ 마미는 오빠 돈 쓰는거 안쓰럽고~ 애기는 마미 돈쓰는거 안쓰럽고 으이구ㅋㅋㅋ 밥먹고 언니가 사온 베스킨도 먹고 8시쯤 해산했오ㅋㅋ 오랜만에 오빠시끼도 보구 식구들끼리 밥먹으니까 기분은 좋와~ 아빠도 있었다면 진짜 더 행복했을텐데... 마미는 오늘 여의도 이번주 첫출근이라 일 엄청 많을텐데 출근 잘 했으려나 모르겠넹~ 애기는 어제 회사에서 일을 받았는데 무책임하게 기획도 하고 알아서 해보라고 해서 어찌 일을 할지 고민이여~ 애기가 웬만해서는 집에서 회사일 걱정 안 하는뎅ㅋㅋㅋ 어제는 자면서도 좀 짜증이 났오ㅋㅋ 애기는 디자이넌데 자꾸 기획일도 시키고 개발일도 시키고~ 자그만 회사라서 다 해야되는게 짱나!! 아빤테 일로 처음 투덜대넹ㅋㅋ 아빠 본받아서 스트레스 안 받고 잘 해내볼게요~ 오늘은 동양동 날씨가 좋아요~ 기온도 좀 올랐고 해도 쨍쨍이넹ㅋㅋ 날씨 좋으니까 여기저기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보고싶으니까 애기 꿈에 한번 놀러와서 꼬옥 안아줘~ 크크!! 알찌?! 뽀뽀쪽쪽!!ㅡ3ㅡ♡

2021.11.16 09:14

아빠.. 오늘 좀 천천히 준비를 했는지 역에 도착하니 출근 시간까지 10여분 정도 남았는데 신호 기다리는 동안 두대 지나가더니 버스들도 10분 정도 걸리네요.. 아놔.. 버스 오자마자 타서 그나마 두 정거장에 내려서 가까워서 뛰어서 지각 직전에 도착 하고.. 프린터 설정 하고 업무 보는데 잘 못 나가는 건 왜 자꾸 생기는 지.. 파악해서 처리 하고 택배 물량 발주 들어왔는데 저번 주에 상차 못한 수량 먼저 처리 해야 되어서 한 업체 발주 내일로 미루고 한 택배는 차량에 자리 부족해서 따로 용달 불러서 보내고... 에휴.. 마무리 하고 퇴근 할까 하는데 내일 납품 건 뭐 안 맞는다고 있다고 해서 그거 확인 하고 아직 다 안 끝났는데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버스 타고 가는데 연락 와서 우선 창고에서 수기로 고쳐서 진행 한다고..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업체에요.. 내일은 한 업체 정산 한 거 자료 확인 해서 연락 해야 되고.. 지방차 확인 하고... 잘 못 받았다고 한 거 맞교환도 해서 확인 해야 하고.. 내일도 바쁘겠어요.. 집에 와서 엄마가 고기 남은 거랑 미역국 차려주셔서 먹고 쉬고 있어요.. 머리가 살짝 아프네요.. 좀 더 놀다가 잘래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11.15 23:55

아빠 권사님께서 작은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따뜻하게 때마다 챙겨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돕는 손길을 저도 배워야겠어요 주님의 세계는 낮은 곳에 있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잊어버리니 문제예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15 21:56

남돌천사 귀남돌 날씨가 포근하다해도 계절 탓에 쌀쌀해유 덩달아 마음도 울적해지는데 까치를 출근길에 만났네유 총총 걸으며 먹이를 먹더니 날아오르는 모습이 미숙해 더 정다웠지유 살아있는 것들의 열심은 다시 힘을 낼 이유가 되지유 돌꿀 뜻하지 않은 소식에 깜짝 놀랐지유 한 치 앞을 알 수 없으니 기도할 수 밖에유 오늘은 푹 자야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15 21:34

진짜 둘다 너무 보고싶어 다시 만날수있을까 내가 너무 미안해

2021.11.15 17:01

사랑하는 우리아빠♡ 주말 잘 보냈어요?? 금요일날 마미 대장내시경 잘 했오~ 요번에는 작은 용종 1개만 제거했댜~ 1년사이에 용종이 또 생긴게 찝찝하긴 한데, 그래두 의사가 별말없는 거 보면 신경 안 써두 되나벼ㅋㅋㅋ 다음 내시경은 3~4년 뒤에 하면 될 거 같어~ 마미가 마취 덜깨서 비몽사몽이라 운전하고 갈 수 있을라나 걱정했는데 죽 사가려구 주문해놓고 30분동안 안 나와서 기다리느라 마취 어느정도 깨서 집에잘 갔오ㅋㅋ 마미집에 가서 눕자마자 마미 코골고 자길래 애기도 낮잠 같이 좀 자다가 집에 왔오ㅋㅋㅋ 내시경 하는 것 보다 굶는게 더 힘들어서 못하겄댜ㅋㅋㅋ 계속 자극적인거 애기가 못먹게하고 죽만 사다줬는데 그것도 맛없어서 힘든가벼ㅋㅋㅋ 토요일날에는 마미 잘 있나 애기가 2시간정도 놀러가구, 일요일날에는 애기 시댁 모임있어서 낮에 마미한테 호두 맡겨놓고 나갔다가 6시쯤 들어와서 마미랑 같이 져녁묵었오~ 마미는 또 죽사다주고ㅋㅋㅋ 애기랑 병조는 떡볶이 사와서 묵었지롱~ 마미 그래도 몸생각 좀 하는지 애기가 떡볶이 먹는데도 먹겠다고 안 하고 애기 말 잘들어ㅋㅋㅋ 1주일정도는 조심하라고 했으니까 애기가 마미 조심시켜야지 크크~ 주말동안 못쉬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무지 피곤햐~ 애기 감기왔던것도 좀 나아지려나 싶더니만 다시 심해졌나벼ㅋㅋ 오늘은 머리도 아프고 그렇네~ 일해야돼서 아프면 큰일인뎅ㅋㅋ 아빤테는 28일쯤에 치킨집 문 열면 찾아갈게요~ 치킨하구 같이 크크~ 요번주에는 저번주보단 기온이 좀 올랐어요~ 목요일부터 흐리다니까 조심하구!! 오늘 마미 동양동집에 있으니까 마미랑 짝짝꿍햐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1.11.15 09:20

엄마 엄마 엄마...엄마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너무너무 보고싶다...엄마 엄마

2021.11.15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