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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침에 동생 차 빼줘야 된다고 왔다 갔다 하는 소리에 깨서 일어나고... 밥 먹고 엄마는 옥상 은행 치운다고 하시고 나는 마늘 빻아서 얼리고 동생은 쉬라고.. 나 마늘 빻고 다 되면 봉지에 담아 펴고 하는 거 옆에서 엄마가 하시더니 이러면 본인 할 때 내가 도와주겠지 하고.. 도와 달라고 말 안 했는데..ㅎㅎ 믹서기가 뜨거워져서 잠시 쉬는 타임 가지고.. 그 사이에 엄마 옥상에 올라가셔서 치우고 계셔서 도와드리고.. 아고 허리야... 나머지는 다음 주에 하자고 쓸어 담은 거 버리기 위해 동생 불러다가 밑으로 내리고.. 내가 혼자 쓸고 있으니 와서 쓸어주네요.. 그래서 나는 담고.. 엄마는 밑에 치우고 어찌어찌 다 쓸어서 버렸네요.. 내려와서 마늘 마저 처리 하고.. 힘들어서 마트는 생각 좀... 저녁에 엄마 보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거 보고 갈까 하시는데 시간이 늦을 듯 한데.. 그냥 다음 주에 일찍 끝나는 날 다녀와야지요.. 아까 저녁 안 먹어서 좀 전에 먹고 쉬고 있어요... 중간 중간 잤는데도 졸리네요... 아빠도 잘 자고 담 주도 즐겁게 보내요.. 다음 달에는 뵈러 가야지.. 기다려줘요~

2021.11.28 23:51

잘자~

2021.11.28 22:13

아빠 예배 후 선교회 소식을 들으니 아빠가 더 그리워지네요 제 잔소리가 없으니 천국에서 심심하신 것 아닌가 엉뚱한 생각도 해보네요 충성된 마음들이 모여 풍성한 추수감사절이 되었다니 감사하지요 연습하신던 대로잘 하고 계시겠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1.11.28 21:37

남돌천사 귀남돌 출장을 다녀오니 주말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네유 연말이 되니 주말도 바빠지고 어쩌면 행복한 투정이지유 돌꿀 함께 본 영화를 다시 방영해주네유 주인공이 너를 닮아 더 생각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28 20:52

너무 보고싶어 그립고, 그리워 나중에 꼭 보자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2021.11.28 15:29

도와주십시요...봐주십시요

2021.11.28 12:39

우리지호오빠 사랑한다♡

2021.11.28 00:54

아빠.. 어제 졸려서 일찍 잤더니 새벽에 깨고.. 다시 잠들었다가 깼다가.. 아침에 동생은 출근 하고 좀 더 뒹굴 하다가 11시에 독감 맞으러 갈 준비를.. 엄마가 쫄면 얘기 하셔서 같이 나가자고 했더니 빨래도 널어야 하고 할 일이 많다고.. 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주사 금방 맞고 분식집 가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 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회 사줄까 하고 나올래 했더니 바로 나오신다고..ㅎㅎ 아니 빨래 널어야 한다면서 그거는 이따가 널면 된다고 바로 나오신다고..ㅋ 회 떠서 점심으로 먹고.. 좀 남은 건 이따가 초밥으로 드신다고 그러고는 동생 오늘 일찍 오라고 했다고.. 고기 구워준다고.. 먹을 수 있을지 모르시겠다고..저녁에 동생 온다고 해서 저녁 준비 하고 나랑 둘이 먹다가 엄마 맛만 보시고는 좀 전에 초밥 만들어 드시네요..내일은 옥상에 은행도 치워야 하고 오늘 엄마가 3번 정도 버리고 왔는데도 아직 더 치워야 한다고.. 나는 마늘 빻아서 얼리고.. 동생은 쉬라고..ㅎ 아.. 자료 만들어야 하나.. 고민 해봐야겠네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11.27 23:45

아빠 가을은 접어지고 겨울은 펼쳐지는 것 같아요 아빠 생각하며 식물도감을 샀는데 꽃과 나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아빠와 함께 걸었던 길들 아빠가 설명해주신 나무들. 천국에서도 함께 산책하겠지요 사랑하는 아빠 감사해요♡

2021.11.27 21:40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강아지에게 물릴 뻔 했지유 산책하다가 수가 틀렸는지 화풀이 대상으로 지목되었지유 고양이와 강아지들 심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유 돌꿀 언제나 진실했던 모습이 힘을 주네유 황제 폐하 알현이 곧 다가오네유 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지유 세월에 발맞추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1.2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