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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천성대로 살았더니 어깨가 아프네유 집중한다고 꼼짝없이 앉아있었지유 구절초가 어두운 출근 길에서도 빛을 내니 장미 없는 뜨락에서 새로운 위로지유 돌꿀 주말에 나름 바빠서 독서를 다 못 끝냈어유 타인의 시선은 백년 전에도 이렇게 위트있고 재미있네유 천국의 시선에서 보면 우리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울까 싶어유 오늘은 다 읽을게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2.27 21:3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주말에 아빤테 다녀왔징~ 용돈봉투 넣어드린걸루 맛난 거 많이 사드셔 크크~ 애기 토요일에는 병조랑 둘이 집에서 파티하구~ 이것저것 해무겄오ㅋㅋ 마미가 혼자있는게 좀 걸렸는데 다행히 오빠랑 언니가 낮에 잠깐 들렸댜 크크~ 일요일날은 아빤테 다녀오구 마미 좋아하는 족발 신도림까지 가서 사왔오ㅋㅋ 오빠랑 언니는 새로 입주하는 집 청소한다구 검단 가구 유하만 마미한테 맡겼오ㅋㅋ 마미랑 병조랑 마미네서 족발묵고~ 병조는 호두데리고 얼른 집에 가고 애기는 마미랑 유하랑 좀 더 놀았당ㅋㅋ 유하가 할머니랑도 잘 놀구 고모랑도 2시간 놀았다고 고모 집갈때 가지말라고 다리에 매달려~ 엄청 순하고 이뽀ㅋㅋ 잠자다 깨두 울지도 않고 천사여~ 누구 닮아서 순둥인건지ㅋㅋ 마미네서 3시 좀 넘어서까지 있다가 애기는 집가서 호두랑 뒹굴뒹굴 했오~ 이번 주말은 뭐 해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엄청 피곤하게 보냈넹ㅋㅋ 호두는 약 줄이고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어제 또 컨디션이 안 좋았어~ 다리도 절뚝이고 피곤해하고... 다시 약을 늘려야되나 걱정이여~ 어제 밤에 호두 절뚝이는거 보고나서부터 기분도 안 좋고 심난혀~ 병원에서 호두 약 줄이고 컨디션 안 좋으면 전화해서 다시 약 용량 늘린다고 했었는데... 오늘 전화를 해야될지 아님 좀 더 지켜봐야할지 모르겄어~ 으휴 호두 아퍼서 또 속상혀... 그동안 엄청 행복했는데ㅠㅠㅠ 진짜 짱나~ 주말에 확 춥더니 이번주는 서서히 날 풀린대요~ 그래도 추우니까 옷 꽁꽁 싸매구 다니구~ 울아빠 애기가 항상 딥따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1.12.27 09:19

왜그렇게 빨리 하늘로 간거야....엄마 엄마 엄마...백번 천번 보고싶어 정말이지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1.12.27 08:28

같은여자....가엾고 가엾은 우리엄마...

2021.12.27 08:27

너무나 그리운 내엄마

2021.12.27 02:45

아빠.. 주말은 빨리 지나간다 말이죠... 엄마는 점심에 나가신다고 잡채 하셔서 방에 있는데 한 그릇 주고 시간 잘 못 보셨다고 급 나가시고.. 한 그릇 먹고 다시 데굴데굴 하다가 폰 하다가 반복을... 일은 언제 해야 하나 하면서.. 저녁에 엄마 오셔서 간단히 김치찌개 해서 밥 먹고 상 치우는 설거지는 두라고 내일 일 끝나고 하신다고 하는데 씻고 나서 온수 킨 김에 설거지도 하고 이제 머리 말리면서 일 좀 하다가 자야지요... 담 주는 긴 한 주가 되겠군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1.12.26 23:10

아빠 책상에는 아직도 아빠가 보시던 회화 책이 있어요 여행하면서 사용해야한다고 즐거워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여행을 좋아하셨는데 천국에서도 여행 잘 하고 계시죠? 남도 여행중이신 동료분들께서 지역 특산물을 한 가득 보내주신다고 연학주셨어요 아빠 덕분에 간접 남도 여행하는 기분이예요 사랑하는 아빠 감사합니다♡

2021.12.26 21:43

남돌천사 귀남돌 한파가 몰려오니 겨울이 실감나네유 예수님 옷사건 목격하고 배잡고 또 웃었지유 시간이 흘러도 이렇게 어리석어유 돌꿀 따뜻한 연락에 감사했지유 주님 앞에서 칭찬 많이 들었지유 네가 뿌린 씨앗은 견고한 열매가 되고 있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1.12.26 21:05

봐주십시요...도와주십시요

2021.12.26 07:41

아빠.. 아침 겸 점심으로 고기도 구워 먹고... 엄마는 근처 친척 언니네 가서 고기 양념 해주고 온다고 나가셨는데 한 참 있다가 오시네요..가서 당면 등 얻어 오셨다고..ㅎㅎ 밖이 많이 추웠는지 눈썹이 살짝 얼어있네요.. 저녁은 피자 한 판 남은 거 먹고 밥 데워서 카레 먹었어요... 그나저나 잠을 설쳤나.. 낮잠도 잤는데 영 잔 거 같지 않아요... 엄마는 일어나셔서 오늘이 일요일 인줄 알고 내일 출근 하다고 좋아하셨다고.. 얼마나 나가고 싶으셨으면... 난 싫은데 말이죠..ㅎㅎㅎ 다음 주면... 윽 싫어... 내일은 일 거리 하나 처리 해야지요.. 월초에 한번에 하는 거 보다는 미리 한 주 발주건 처리 해서 나중에 편하겠죠.. 다른 업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주말은 편히 보내고 다음 주에 고민 하는 걸로..ㅎㅎ 아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잘 자요~~~

2021.12.25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