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도 아침은 건너뛰고.. 늦은 점심으로 엄마랑 동생은 밥 먹고 나는 외할머니께서 주신 만두 먹고.. 동생은 좀 아픈가 보네요.. 어제는 괜찮은 거 같더니 컴퓨터도 별로 안 하고 안방에서 쉬다가 내 방에서 좀 자다가 본인 방으로 갔는데 좀 전에 과자 주러 갔더니 자고 있네요.. 머리 아프다고 했다고 하던데 약 남은 거 있는데 줄 걸 그랬나... 그나저나 엄마 꿈이랑 내 꿈에 동생 관련해서 나온 거 같은데... 흠... 꿈 내용들이 좀 그래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아빠 괜찮겠죠.. 뭐 예전에도 비슷한 꿈을 꾸긴 했지만... 그때는 뭔가 좀 판타지 같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실적이라.. 아빠가 잘 지켜봐주세욤.. 톡 보내고 다시 일 해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2.06 23:25
아빠 이스라엘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 아빠가 이스라엘 가보시면 좋아하셨겠다 생각하다 천국에서 가보신거 아닌가 싶었어요 갈보리 호수가 정말 바다처럼 드넓으니 신기해요 옛모습 그대로라는 골목길은 예수님도 지나가신 곳이겠지요 예수님과 이스라엘 이야기도 하셨을까요 아빠 그립고 사랑합니다♡
2022.02.06 22:45
남돌천사 귀남돌 낮잠을 잤더니 정신이 돌아온 느낌이예유 설핏 너를 본 것 같기도 한데 바로 깨서 아쉽네유 초치기 인생도 오늘은 조금 중단되었지유 돌꿀 네가 좋아하던 소설책을 샀어유 천국에서는 작가들 만나느라 신나겠지유 요즘 세상의 주인공은 코로나 바이러스예유 주인공자리를 내주는 연습도 필요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2.06 22:26
감사드립니다...
2022.02.06 07:41
사랑하는 내딸 은영아 엇그제 보았는데 생각이나는구나 오늘은 너가 예뻐했던 동생이 첫맞선을 본단다 그동안 동생이 마음고생 많았어 이젠 행복하게 좋은 믿음의베필 만나서 가정을 이루어야지 하늘나라에서 응원해주렴 서로가 잘아는 집안이라 더욱 좋은만남이 되어야겠지 엄마는 잠이오질않네 기쁘기도하고 너의생각이 나서 눈물도 나오고 엄마는 우리딸과 함께한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어 긍정적이고 활달한성격 엄마 생각 많이하는 효녀인걸 사랑한다 은영아 ♡♡♡
2022.02.06 02:29
아빠..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도 아프고 머리도 그렇고 해서 밥은 나중에 먹는다고 하고 좀 더 잤어요.. 잠도 잘 오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엄마가 아이스크림 먹자고 초코 맛이라 안 드신다고 했다가 시원한 거 먹고 싶다고 남은 하나 둘이서 먹고..ㅎㅎ 동생은 3차 백신 맞고 왔는데 괜찮아 보이네요.. 나도 맞아야 하는데 언제 하지... 저녁은 동생이 중국집 음식이 먹고 싶었는지 사주네요..덕분에 잘 먹었어요.. 외할머니가 주신 육개장도 먹어야 하는데 내일 먹어야겠네요.. 아빠도 같이 먹어요... 만두도 있어요... 식혜도 있고.. 많이 드세요~~ 졸려... 일찍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02.05 23:55
아빠 눈이 조금 아픈데도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다시 영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감긴 영안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으니 회개할 일이예요 추위 속 주일이예요 언제나 함께 해요♡
2022.02.05 21:51
남돌천사 귀남돌 돌아오는 길에 고양이들을 마주쳐서 먼길로 돌아왔지유 녀석들이 나를 커다란 쥐로 오인하는 건지 갑자기 야옹거리니 발걸음을 떼기가 어려웠지유 내 뜨락은 힘없이 녀석들에게 내주고 있어유 돌꿀 부추와 아욱은 지금 베란다에서 장관이예유 식용인줄 모르는 이들은 생명력에 놀라 그림이며 시며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지유 우리집에서는 관상용으로 탈바꿈했어유 난의 우아함이란 부추의 자유로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예유 힙부추지유 무엇인가보다 어디에 있는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2.05 21:23
감사합니다...
2022.02.05 06:57
아버지 그곳에서는 어떤 삶이 펼쳐지는건지....울 아버지 지금쯤 어디까지 가 계신거지....그토록 우애깊게 사시던 큰아버지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보신거에요? 설마 혼자 계신건 아니죠? 우리가족 각자의 삶 끝내고아버지 보러 가는 그날 까지 우리 곁에서 늘 함께 지켜봐 주세요 늘 그리운 아버지..사랑합니다♡♡
2022.02.05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