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주십시요...도와주십시요
2022.03.13 11:27
아빠...보고싶어...
2022.03.13 08:37
아빠 이번 주에는 일이 있어서 못 가뵈었네요 코로나까지 극성이라서 어수선한 주말이예요 전쟁, 산불,전염병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구요 욕심만 버려도 천국에 이르는 길은 단축될텐데요 사랑하는 아빠 항상 보고싶어요♡
2022.03.12 23:58
아빠.. 늦잠도 자고 낮잠도 자고...ㅎㅎㅎ 오후에는 엄마랑 회 뜨러 다녀오고 전에 학교 아줌마들과 뜨러 갔을 때 사장님 안 계셨는데 엄마 잘 안 드시는 연어가 같이 있어서 오늘은 사장님 계신지 전화 하신 ㅎㅎㅎ 오래 다녀서 알아서 떠주시니 아빠 계실 때는 두껍게 떠서 먹었죠... 요즘은 적당히 두껍게 해서 먹고 있어요.. 간혹 너무 두꺼워서... 회 먹고 쉬고 있으니 비가 쏟아지네요... 이제 또 뒹굴뒹굴 해야지..ㅎㅎ 조만간 외할머니랑 삼촌들하고 아빠 보러 가야지.. 기다려줘요~ 내일 또 봐요~~~ 잘 자요
2022.03.12 23:56
남돌천사 귀남돌 비가 내리는 소리를 오랫만에 듣네유 오후에 바람불고 흐릿하더니 비소식이네유 비오는 날은 잠이 잘 오는데 오늘은 잠이 달아났네유 돌꿀 토요일이 훌쩍 지나갔네유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지유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야할텐데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3.12 23:35
사랑하는 우리아빠♡ 애기가 계속 편지 없어서 걱정했지? 애기 코로나 걸렸오ㅋㅋ 오빠랑 밥먹고 오빠한테 옮았당ㅋㅋ 그래두 다행인게 마미는 멀쩡햐~ 오빠랑 애기랑 언니만 옮았오ㅋㅋ 민준이는 애기랑 같이 생활하는데 괜찮구~ 오빠랑 언니는 많이 아프다는데 애기는 두통이랑 안구통증이랑 어지러움정도 있오~ 후유증이 안 남아야 할텐데 큰일이여ㅋㅋ 애기는 담주 수요일까지 자가격리하구 목욜날 출근해요~ 울아빠 궁금할까봐 잠깐 들렀오ㅋㅋ 애기 많이 안 아푸니까 걱정마려~
2022.03.12 17:01
얼굴보고싶고 만나보고싶고 목소리듣고 싶은 사랑스런 내딸 유림아 그동안 잘지냈지 지금 네가 있는 이곳 청아공원에서 너에 사진과 너의 육체가 있는 유골함을 보고 있으니 모든것이 그립고 슬프고 눈물이 나올것 같구나 이곳에서 너의 모든것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무엇이 급하다고 일찍 아빠.엄마 곁을 떠난지 모르겠구나 사랑하는 딸 유림아 네가 살아 있었으면 지금 현재 제일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며 친구들하고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있고 남자 친구하고는 멋지고 좋은 연애를 하고 있었을텐데 너무나 아쉽고 슬프고 안타깝구나 그래도 울딸 짧은 22년생을 살면서 정말로 멋지고 행복하게 후회하지 않게끔 살다가 천국가서 고맙고 감사해 유림이 한달동안 못보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구나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구나 울딸 사촌 동생들 성희.예은이도 걸렸어 고생했다 그리고 민찬오빠도 저번주에 장가가고 너한테 하나밖에 없는 동생 또 재수하고 있단다 천국에서 동생 잘하고 잘되게끔 기도해주고 인도해줘라 지금 아빠도 허리가 아파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고 지금은 아빠가 모든것이 힘들고 일이 잘풀리지 않고 있구나 유림아 네가 있었으면 너하고 의논도 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을텐데 이런 모든것들어 네가 없으니 아쉽고 불편하다는것이 느껴지고 있구나 유림아 이곳에서 정말로 수고했고 고생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나게 지내거라 이곳 걱정하지 말고 네가 못해본거 가고싶었던곳 먹고싶었던 음식등 실컷 하면서 생활해야한다 그래야 나중에 아빠.엄마 만나서 많은 이야가 나누면서 좋은 시간 갖도록 하자 사랑하는 딸 유림아 이제 추운 겨울이 서서히 지나가고 새싹들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이로구나 따스한 날씨처럼 울딸 마음도 따뜻했으면 좋겠고 다시는 눈물흘리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아라 앞으로 영원히 웃으면서 행복해야한다 아빠.엄마도 울딸 다시 만날때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갈게 유림아 아빠 꿈에서라도 만나 아빠하고 여행하면서 좋은 시간 만들고 지내자 오늘밤 꿈에 나와 알았지 오늘 하루도 최고로 행복하고 추억이 남는 토요일 만들어라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아빠딸로 태어나고 아빠딸로 살아주어서 사랑해 유림아? ? ?
2022.03.12 11:34
감사합니다
2022.03.12 10:18
아빠.. 금요일인데 아침부터 납품 건 기사님들 연락 오고 이 와중에 서류 업체에서 안 준거 있어서 요청 했는데 어제 연차여서 오늘 바로 준다고 했는데 출근 보다 기사님이 먼저 오시는 바람에 9시 거의 다 되어서 연락 했는데 출근 시간이 다른지 20분 정도 더 가야 된다고 음.. 오래 안 기다려주시는데 역시나 계속 연락 오는.. 발주는 끊임없이 들어오네요.. 오늘은 좀 일찍 가볼까 했더니 재고 틀린 거 찾아야 된다고 업체 전신이랑 우리 전산 재고는 맞는데 실 재고는 부족하고... 한 제품은 전산보다 실 물건이 5대 더 많은데 업체 전산과는 3개만 차이 나고.. 하아.. 이사님과 좀 얘기 하다가 상무님이 역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여 퇴근 하고 집에 왔네요.. 저녁은 안 먹어서 집에 오니 가져온 샐러드 하나 남아있길래 방금 그거 먹었어요.. 내일은 좀 자고 봐서 다시 확인 해야지요.. 아빠 잘 자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2022.03.11 23:45
아빠 잔소리 한번 없이 우리를 용납하시고 무조건 우리편이 도어주섯지요 한번 밀리면 따라가기가 힘든벗같아요 아빠처럼 꾸준히 해야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2.03.1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