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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봐주십시요

2022.03.27 08:00

아빠.. 11시에 출발 하자고 했는데요.. 엄마 집 치우고 하다 보니 준비 시간이 좀 늦어졌네요... 한 15분 정도.. 비는 그친 상태고 차는 좀 막히는 듯 했는데요 그래도 1시간 안 걸려서 도착 했어요.. 비가 살짝 내리고... 오늘의 꽃은 엄마가 오늘 개방 가능 한지 물어봤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안 된다고.. 음... 언제 되는 걸까요... 가방에 넣어두고 아빠 뵈러 가는 동안에는 챙겨서 다녀야겠네요.. 엄마 배고프다고 하셔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고 가려고 나왔는데 조금 내리던 비도 어느새 그쳐있네요... 메뉴는 역시나 고기를..ㅋㅋㅋ 다음에는 그 옆에 다른 식당 가보자고 하시는데 그러다가 또 고기 드실지도..ㅋㅋㅋ 저녁은 엄마랑 동생 라면 먹었는데 엄마는 국물이 마시고 싶었는데 동생이 끓였는데 비빔면이 되었다고..ㅎㅎㅎ 나는 시리얼 먹으려고 했는데 우유가 없어서 시리얼만 좀 먹었네요...두유 하나 더 마셔야지... 아빠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내일 봐요~~~

2022.03.26 23:58

아빠 오전에는 비가 오더니 오후에는 바로 그쳤네요 하루에도 여러번 바뀌는 날씨가 우리 사는 모습과도 닮은 것 같아요 정류장에서 아빠 뒷모습을 닮은 분이 계셔서 놀랐지요 천국에서 평안하실 아빠를 생각하면 안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2.03.26 21:45

남돌천사 귀남돌 몽롱한 정신으로 일정을 마쳤네유 주님의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지유 돌꿀 레위기 은혜가 인간 실존의 현주소지유 역전의 하나님께 기도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3.26 21:21

도와주십시요...봐주십시요

2022.03.26 07:12

아빠.. 버스를 10여분 기다려야 했는데 마침 지나가던 부장님 차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타고 편히 출근을 했네요.. 아침에 살짝 한가한가 했는데 아니군요.. 이리저리 뭐 처리 건 들은 많은지 오전에 전산팀에 메일 쓰려고 했는데 못 보내고... 오늘 연차 사용 사람들도 있고 해서 좀 바쁘기도 했어요.. 마무리 하고 퇴근 할까 했는데 창고에서 송장 분실 했다고 다시 뽑아 달라고 재고 맞추다가 안 맞아서 확인 했는데 출고 된 거 같다고 확인해보니 합포 1건 빼고 출고 되었군요.. 회수 신청 하고 퇴근 하는데 비 온다고 우산 회사에 있는거 가져 가려는데 작은 우산이 편하지 않겠냐고 이사님이 우산 작은 거 빌려주시고... 좀 많이 내리네요..ㅎㅎ 내일은 아빠한테 가니 기다려요~ 낼 봐요~~~

2022.03.25 23:58

아빠 주말에 비가 오려나봐요 4월 중순까지 바빠서 중간에 한번 가뵐수 있을까 싶네요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보고 싶은데 일정이 빠듯해졌어요 햇살 쏟아지는 날 나무 그늘에서 쉬시는모습이 아빠에게는 어울리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03.25 21:09

남돌천사 귀남돌 금요일 퇴근길 녹초가 되어 돌아오다가도 녀석만 만나면 정신이 바짝 나지유 만사 귀찮아질 때 녀석만 만나면 내게 이렇게 강한 삶의 의지가 있다는 데 놀라게 되지유 피곤 따위는 사치라는 걸 녀석은 의도 없이도 가르쳐주고 있지유 돌꿀 자상하신 장로님은 살갑게 챙겨주시지유 코로나 끝나면 뵈어야지유 성실의 아이콘 돌꿀 많이 보고 싶네유 간지러워하지 마세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3.25 20:19

엄마 오늘은 좀 춥지~~??내가 금방 가서 꽃바꿔줄꼐~ 요즘 손이 아퍼서 큰일이야 ㅠ_ㅠ 열심히 일해야하는데 자꾸아프니 짜증나네~ 맨날 찡찡거려서 미얀~ㅎㅎㅎ 보고싶어 너무너무 사랑해~

2022.03.25 14:47

사랑하는 우리아빠♡ 오늘 금요일이지롱~ 오늘 회사 대청소날이라서 편지가 조금 늦었어요~ 어제 퇴근하고는 마미하고 꽤 오래 통화했오ㅋㅋ 기분이 좋은지 마미도 말 많이하고 그랬당 크크~ 마미 얼굴 못본지 3주가 다 돼가서 엄청 보고싶오ㅋㅋ 애기가 어제 통화하면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불면증 생겼다니까 마미도 요즘 못잔댜~ 그럼서 할부지가 잠 잘 오는 상추차? 뭐 그런걸 사줬다는데 주말에 오면서 애기꺼 챙겨온댕ㅋㅋ 마미도 애기 오랫동안 못봐서 애틋한가벼 크크~ 일요일날 시댁에 갈지 안 갈지 아직 안 정해졌는데 애기두 오랜만에 울엄마하고 밥먹고싶당... 병조네도 안간지 한참돼서 한번 가봐야되긴 하는뎅ㅋㅋ 애기 내일은 아침11시까지 호두 병원가서 피검사도 하구~ 약 더 먹일지 말지 결정도 해야되고 병원에서 시간 좀 걸릴 거 같어~ 내일은 호두 병원에 데려가야되는데 병원만 다녀오면 스트레스 받아해서 걱정이여~ 일요일날은 아침일찍 마미한테 호두 맡겨놓고 도선사에 가서 아빠 기도등켠거 연장하구~ 시댁가야된다면 시댁 가구 아니면 마미랑 점심 무거야징 크크~ 이번 주말 둘 다 나가야돼서 피곤할까봐 담주 월요일 연차를 쓸까 말까 생각했는데.. 결국 아까워서 안 썼넹ㅋㅋ 다음주 보고 피곤하면 수요일쯤 한번 쉬던가 해야징 크크~ 잠을 계속 못자니까 고로워~ 어제두 한참 누워있다 잠든 거 같은데 중간에 계속 깨서 자도 잔 거 같지가 않어~ 계속 이렇게 살게되진 않겠지..? 언젠간 돌아오겠지?? 무섭당 ㅠ_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동양동에 계속 비온대요~ 비오니까 어디 돌아다니지 말구!! 울아빠 오늘 행복한 금요일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03.25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