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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나를 얼마나 어떻게 예뻐했는지 알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안간지가 너무 오래됐네.. 할아버지 첫째 외손녀가 올해 결혼을 하는데.. 기쁜 소식이지 좋은소식이야.. 근데 나 속상해 할아버지.. 엄마가 암이래 급성 암이래. 엄마 아무렇지도 않은척한다? 울지도 않고 덤덤한척 농담따먹기하고 그래 아빠도 엄마앞에서는 안우는데.. 나 너무 속상해. 엄마가 애들한테 할머니테 말하지말래 우리 할머니가 알면 얼마나 속상해하고 힘들어할까? 외할머니 보러가고싶은데 보자마자 울거같아서 용기가 안나 할아버지 딸, 우리엄마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이였는데 . 나 엄마 아픈거 처음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 너무 갑작스러워서 무덤덤하다가도 울음이 복받쳐오고 계속 그래 하루종일 울었어 엄마가 이렇게 아파하는걸 처음봐서 너무 놀랫고 무서웠어..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우리들 잘 봐주고 있는거 알아.. 근데 엄마좀 더 많이 봐줘.. 나는 안봐줘도 되니까 엄마좀 잘 들여봐줘. 나도 이렇게 힘든데 우리할머니 나중에 알면 엄청 힘들겟지? 할머니 걱정도 너무 많이 돼 아빠도 그렇고.. 할아버지 제발 엄마 다시 건강해지게 잘 봐줘

2022.04.07 21:45

남돌천사 귀남돌 좋아하는 음식 있다고 과식을 했더니 배가 불러서 하고 싶던 일을 못했네유 네 명언대로지유 욕심이 화를 불렀지유 돌꿀 목요일 체력 방전이지만 내일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유 오분 작전에서 이겨야되는데 습관이 무섭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4.07 21:36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이번주는 엄청 기넹~ 애기는 몸이 계속 안 좋아~ 허리가 좀 나아질 기미가 보이니까 속이 또 아프넹ㅋㅋ 울렁거리고 가스도 차고 소화도 안되고 꽉 막힌 거 같고... 으휴 코로나 한번 잘못 걸려서 진짜 짱나~ 오늘 점심시간에 정형외과 가서 치료 마저 받고... 주말까지 계속 아프면 담주에 내과도 가봐야 될 거 같어~ 마미 생일날 일요일에는 마곡에 중국집 가려고 어제 예약전화 했는데 하필이면 또 일요일 휴무랴ㅋㅋㅋ 그래서 다른데 부랴부랴 알아보다가 계양구청있는데 중국집으로 바꿨어요~ 마미가 그냥 동네에서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뭐 그렇게까지 찾아보냐고 그러는데ㅋㅋ 그래두 1년에 한번뿐인 마미 생일이니까~ 그 중국집 엄청 오래됐다고 하던데 맛있었으면 좋겠당 크크~ 요즘 쭈꾸미 철이라서 마미가 좋아하는 쭈꾸미 샤브샤브도 해먹고 싶은데 집에서 해먹으면 또 마미가 이것저것 준비해야 되니까 나가서 먹는게 나을 거 같어~ 이제 서울에도 벚꽃이 많이 폈다는데 울아빠 꽃구경 열심히 다니는겨?? 봄에 인천대공원 가서 벚꽃비 맞으면서 우리가족 사진 찍었던 것도 생각난당ㅋㅋ 생각해보면 울아빠는 주말마다 식구들 참 잘 데리고 다녔는데.. 엄청 가정적이었어~ 모임에서 맛있는 거 먹고오면 꼭 식구들 다시 데려가고... 아빠는 항상 식구들 위해서 그렇게 노력해줬는데 애기는 아빠 지켜주겠단 약속도 못지키고.. 돈아까워서 혼자만 꼭 쥐고있고.. 아빠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지 못한 거 같아서 평생 두고두고 후회가돼~ 자식 가슴에 후회만 남게하고 왜 그렇게 빨리 떠났어... 울아빠 작은아빠랑 농담처럼 야 그래도 70까진 살아야되지 않겠냐 했다던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빠 스스로도 그렇게 빨리 떠날 줄 모르고 한말이겠지.. 거기선 여기보다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면 애기는 그걸로 됐는데 울아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거기서 또 식구들 걱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지켜보고있는건 아닌지 으휴!!! 이제 아빠 행복 위해서만 살아요~ 울아빠한테 받은 사랑이 너무 커서 애기 아직도 아빠 못잊고있자너ㅋㅋ 좀 덜 사랑해줬음 이렇게까지 힘들지도 않았어 으이구~ 오늘하고 내일은 해도 쨍쨍이고 미세먼지도 좋아요~ 토요일날 오전에 좀 흐리다니까 주말까지 부지런히 놀러다니구!! 울아빠 오늘도 엄청 행복한 하루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04.07 09:43

도와주십시요....봐주십시요

2022.04.07 07:38

아빠.. 집에 가고 있는데요.. 이번 정산도 망했어요.. 생성을 그 전에 했는지가 기억 안 나는데 자료 다운 받아준거 중 이상한게 있어 내가 다시 조회에서 받은거랑 틀리네요.. 다른 업체 3~4 곳 확인 했는데 차이나는 곳들이 있네요.. 파일 다 다시 봐야되요.. 아직 운반비도 정리 못 해서 그것도 해야한는데 낼 회의도 있어서 그 자료도 만들어야하고 진짜 걍 퇴사하고 싶네요.. 에휴.. 일단 내역 먼저 맞춰봐야겠어요..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바래줘요.. 아빠 잘 자요..

2022.04.06 23:21

아빠 오늘은 새벽부터 일찍 일어났더니 잠부족이 느껴진 날이예요 봄볕에 나들이 가신 것만 같으니 항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이처럼 성경 풀이 해주셨던 기억도 생각나구요 천국에서 모든 것 직접 확인하시니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시죠? 아빠 사랑합니다♡

2022.04.06 20:53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길에 녀석들의 대모님을 만났지유 몇 걸음 앞에 갓시던 분인데 녀석들을 반가이 부르며 벤치로 가니 모두 모여드네유 여기저기 자기들 이야기 한다고 야옹인데 대모님은 철썩같이 알아들으시고는 그랬구나 그랬어 맞장구치시니 종을 넘나드는 대화가 한창이었지유 몰려드는 너석들 피해 다른 길로 왔더니 벚꽃 만발이예유 돌꿀 올해는 낮은 곳에 유독 꽃들이 많네유 민들레도 벌써 몇 개나 꽃을 피웠는지 몰라유 작년과는 또 다른 봄이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4.06 20:3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애기 어제부터 허리가 좀 나아졌오~ 병원 다녀온게 효과가 좀 있나벼ㅋㅋ 병원에서 해주는 거 없다고 계속 고집부리고 안갔었는뎅ㅋㅋ 내일 또 가서 치료하기로 했는데 내일 다녀오면 더 나아지겠징?? 마미는 요즘 애기한테 엄청 살가워~ 목소리부터가 나긋나긋햐ㅋㅋ 떨어져 지내니까 애틋한지ㅋㅋ 어제두 한참 통화했는데 애기 괜찮냐부터~ 잘자라고 인사도 해주고 크크~ 요즘 할부지랑 지내면서 통장에 돈이 좀 쌓였다더니 그래서 마음이 좀 편안한가벼 으이구~ 귀여버ㅋㅋ 이번주 일요일에 마미 생일겸 외식하기로 한거는 유하있어서 숯불고기도 못먹고~ 장어도 못먹고ㅋㅋ 어제 마미가 에이씨~ 우리 셋이가자 하는거있징ㅋㅋ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가 가까운데 마곡에 있는 중국집 가기로 했오~ 룸도 있고 애기의자도 있다고 해서ㅋㅋ 마미 생일인데 쪼꼬미한테 맞춰져있오ㅋㅋㅋ 울아빠도 와서 같이 축하해줄겨?? 쪼꼬미 낮잠시간때문에 2시쯤에 예약할 거 같은뎅~ 울아빠도 있었다면 더 화목한 가정이었을텐데.. 그게 참 두고두고 한이된당ㅋㅋ 이번주 토요일날 아침 일찍 아빤테 꽃 달아주러 갈게요~ 천국에선 아프지 않고 행복한거지 울아빠?? 먹고싶은 것도 맘껏 다 먹고~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도 많이 하구~ 울아빠 천상 한량이라 그랬는뎅ㅋㅋ 생전에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못했던거 이젠 식구들 잊고 걱정말고 다 하구살어 알찌?! 오늘 오후부터 낼 아침까지 흐리고 강수확률 30%정도 있어요~ 조심하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혀♡ 뽀뽀쪽쪽!!ㅡ3ㅡ♡

2022.04.06 09:22

봐주십시요...

2022.04.06 08:03

엄마 오늘 생일인데 못가서 미안해 생일 너무 축하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2022.04.06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