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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침에 동생 놀러 간다고 나가고 엄마랑 아침 먹고는 혈압약 타러 집 근처 병원 가신다고 해서 같이 갈까 했는데 말 꺼내기도 전에 사람 많아지기 전에 가신다고 밥 먹자마자 나가시는 나는 아직 다 안 먹었는데..ㅋㅋㅋ 영양제 맞으신다고 대기 중이라고 하셔서 밥 다 먹고 그리 늦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벌써 맞고 계시나 보군요.. 가만히 10여분 정도 앉아있으니 진료 받으러 왔냐고..ㅋㅋㅋ 엄마 얘기 하니 주사실에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면서 계산 물어보니 엄마가 하셨다고 사람들 많을 까봐 밖에서 기다렸는데 엄마 랑 다른 한 분만 계시네요.. 1개가 아닌 2개 맞아야 되니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여 엄마한테 혈압약 처방전 받아서 옆에 약국 들려서 약 사서 집으로.. 설거지 마저 하고 쉬고 엄마 영양제 계산하신 거 입금 해드리고... 오늘 나갈까 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이모가 금 팔러 갈까 생각 중이라고 지금 금값 비싸다고 얘기 해서 팔찌 보러 가려다가 안 가고 집에서 쉬었어요... 이제 좀 괜찮아지셨기를 아빠도 지켜 봐줘요... 잘 자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2022.05.14 23:41

아빠 낮잠을 잠깐 잤는데도 잠이 고픈 걸 보니 바빴던 지난 주가 반영되는 느낌이예요 서늘한 5월이라 오늘은 꽤 두툼한 옷을 입고 외출했어요 날씨도 코로나도? 새로운 모습이 하나씩 늘어가네요 아빠 종종 천국 소식 들려주세요♡

2022.05.14 21:51

남돌천사 귀남돌 오후에 까치가 날아들어 한바탕 호들갑에 손 흔들고 반가워했지유 바람이 많이 불어 잠깐 쉬러 왔나봐유 돌꿀 노욕이라고 웃었을텐데 버티고 있었네유 오랫만에 책을 들었는데 누워서 읽고 싶어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5.14 21:30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2.05.14 08:12

아빠.. 금요일이라 좀 한가했어요.. 점심 나가서 먹자고 해서 국수 먹는데 다른 쪽 주문과 잘 못 되어서 다른 국수를 먹었지만 뭐 괜찮았어요... 차장님 오전 반차라 안 계셔서 나 포함 여직원 3명과 이사님 같이 먹는데 한명이 사람 없어서 일이 바쁘다고 힘들다고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해서 김치 부침개도 시켜서 같이 먹고 커피도 사주셔서 마시고... 오후에는 그리 바쁘지는 않아서 일찍 끝나긴 했지만 정리 할 건이 있어서 마저 하고 퇴근 해서 집에 왔더니 동생은 자동차 커버 정리 중이고 엄마는 통화 중인데 전화를 끊지도 못한 상태에서 밥 차리고 계시길래 밥 먹자고 상대방 들리게 얘기 해서 통화 종료 시켜주고 밥 먹고 쉬면서 톡 보내고 있어요... 아빠도 쉬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요... 잘 자요...

2022.05.13 23:59

아빠 성경말씀을 읽으시고는 어린 아이처럼 소감을 말씀해주셨지요 많은 분들에게 그리움으로 남으셨으니 가장 성공한 삶이셨네요 요즘 많이 바쁘신지 꿈에서 뵌지 오래인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05.13 22:32

남돌천사 귀남돌 금요일이 존재한다는 게 새록새록 기쁜 일이네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니 더 기쁜 느낌이예유 안식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유 돌꿀 오랫만에 차창밖 초록 세상을 봤네유 한 때는 노래 소리만 들어도 울컥했지유 점 하나 찍하는 것만큼도 아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5.13 20:18

아빠 엄마 유일하게 속마음을말할수 있는곳 마녀같은 ...제마음 아시지요 빨리빨리 제발

2022.05.13 16:20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 금요일이지롱~ 회사 대청소하는 날이라 편지가 조금 늦었어요~ 어제 마미는 송도 혜단이 이모네 갔는데 직접 집밥 차려주셨댜~ 옥돔하고 김치찜하고 엄청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셨나벼ㅋㅋ 마미가 엄청 잘 먹구 왔다고 자랑했오~ 오늘은 약속 없다고 국가검진 좀 예약해달라고 어제 4시쯤 카톡왔는데 갑자기 예약할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애기가 오늘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예약 잡아준다고 했오ㅋㅋ 올해 마미 위내시경도 포함이라는데 굶기싫어서 안 한다는걸 애기가 소리 빽 질렀오ㅋㅋ 위내시경은 저녁 먹어도 되고 아침만 굶으면 된다구ㅋㅋ 아빠때부터 애기가 건강검진 꼭 챙겼어야 됐는데.. 울아빠는 항상 커보이고 건강하다고만 생각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벼... 그게 계속 한이돼ㅋㅋ 오늘은 출근하다가 유튜브 보는데 현주엽 아저씨가 하남에 한정식집 가서 밥 먹는데 소불고기에 굴비에 더덕에 비빔밥에 딱 울아빠 생각이 나자너?ㅋㅋ 울아빠 있었음 저거 엄청 잘 드셨겠다~ 아빠랑 같이 가구 싶다~ 보는내내 생각했오ㅋㅋ 최근에는 밀가루보다 밤이 더 많이 들어간 식빵 보면서도 아빠 생각이 나구ㅋㅋ 애기는 아빠가 잘 드셨겠다 싶은 거 볼때마다 아빠가 많이 생각나ㅋㅋ 울아빠가 애기 하도 잘 먹여놔서 그런가~ 먹는거에 특히 아빠 생각이 많이 나넹ㅋㅋ 애기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부천 하이병원 가서 척추 엠알아이 찍어요~ 디스크가 아니어야 될텐데... 이렇게 오래 아픈걸로 봐선 디스크가 맞다싶어ㅋㅋ 으휴~ 이런것도 아빠 닮았어!!!!! 아빠 닮아서 애기도 평생 운동해야되나벼 짱나~ㅋㅋ 요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약속 없으니까 뒹굴뒹굴 거려야징 크크~ 오늘은 점심 이후부터 흐린데 다행히 주말엔 해쨍쨍이에요~ 제주쪽에는 오늘 비온다고 얼핏 아침뉴스 들었으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05.13 09:55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2.05.13 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