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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머리숙여허모양의명복을비옵니다

2022.09.14 11:3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날때 웬일인지 허리가 엄청 가뿐해서 기분이 좋았는뎅ㅋㅋ 아니나다를까 조금 걷고 지하철 서서 왔더니 허리가 욜라 아포ㅋㅋㅋ 으휴~ 이거 고쳐지지도 않고 큰일이여~ 마미는 어제 1시에 출근했댜~ 점심먹고 분명 세네시쯤에 오라 했었는데 마미가 청소하려고 일찍 간 거 같어 으휴 못말려~ 쉬다나가서 어제 일이 엄청 많았을텐데.. 그래서 일부러 전화 안했오ㅋㅋ 그래서 아빤테 마미 얘기 들려줄게 없넹~ 오늘은 이따 점심때 전화해봐야징ㅋㅋ 오늘 수요일이라 애 또 병원갔다 미술학원 갈텐뎅... 바쁘려나몰러~ 오빠는 한달정도 제주도로 출장가서 공사한다는뎅... 조만간 간다했는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넹~ 유하가 아빠한테도 잘 안기고 아빠 찾는다는데 큰일이여ㅋㅋ 한달이나 출장갔다 오면 아빠하고 또 서먹할텐뎅ㅋㅋ 추석때는 오빠가 갑자기 가장의 외로움을 알겠다면서ㅋㅋ 아빠가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제는 알겠댜 으휴~ 울아빠 많이 외로웠겠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애기가 힘들었던 것 처럼 많이 힘들었을텐데.. 가장이라 어디다 말도 못하고 술에만 의지했던걸... 식구들은 아빠 구박하기나 하고.. 으휴 지금 생각해도 후회되고 속상혀... 울아빠 많이 외로웠을겨~ 아침부터 주책이야 증말ㅋㅋㅋ 천국에서는 친구분들 많이 사귀었오?? 울아빠 또 아무하고나 다 친구먹자녀ㅋㅋ 울아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당~ 분명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여행다닐거야 그치?!ㅋㅋ 오늘 애기 출근할때 비가 한두방울씩 왔었는데.. 우산 없이 그냥 나왔오 정말 조금 오길랭ㅋㅋ 오늘 아침에도 동양동에 11시쯤 비온다고 돼있으니까 조심하구!! 오늘 3시 이후부터 내일까지 날씨 좋다고 돼있어요~ 내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진 다시 비구름끼고!! 언제 비올지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하루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크크~ 뽀뽀쪽쪽!!ㅡ3ㅡ♡

2022.09.14 09:20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2.09.14 07:29

아버지 안녕? 추석에 집에 다녀가신거에요?아님 이젠 멀리멀리가셔서 못오시는건지....늘 그립기만한 아버지..세월이 흘러서 이젠 아버지가 어떤 모습으로 계실까?궁금하네 울 아버지 허리도 굽으셨을까? 이가 다 빠져서 오물오물 거리실까?우리곁을 떠나시던 그때 그 모습으로 계실까? 이젠 꿈에서도 만나기 힘드네...그래도 엄마 꿈속에 다녀가신거 보면 우릴 잊지 않고 계시다는거겠죠? 그립다 아버지 ...며칠전엔 병원에 갔다가 엑스레이 찍는다고 목걸이를 빼서 가방에 뒀는데 집에와서 보니 없어졌덩...가방은 열려있고..; 병원 대기중 핸드폰에 빠져서 신경도 안 썼더니....속상해요 몇년을 함께 한 목걸인데 없어지니 허전하고 자꾸 목에 손이가요 우씨~누가 가져간건지...짜증 지대로지만 더 큰 화를 막으려는 액땜이다 생각하고 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누가 가져간건지 아시면 아버지가 혼 좀 내주세요 이젠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집에도 놀러오세요 사랑합니다

2022.09.14 02:48

언니.....요즘 더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네......그만큼 힘들고........제발 별일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그리고..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같아......

2022.09.14 00:53

아빠.. 연휴 끝나고 왔더니 출근 전부터 출고 차가 와서 대기 하고 있고.. 목요일 날 퇴근 발주 받아서 준비도 못했는데... 기사님께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고 급 창고에 전달 하고.. 업체에서 확인 차 오신 건도 있어서 창고에 안내 드리고 이것 저것 처리 하니 시간이 금방 가네요.. 마무리 하고 퇴근 하기 전에 차장님이 배고프다고 컵라면 먹고 가자고 해서 전에 사둔 거 먹고 집에 오고 엄마께 돈 얼마 정도 있는지 체크 하고 같이 현재 집 근처 집 보면서 역 근처로 보는데 3곳 정도 있어서 주말에 가볼까 해요.. 역시 금액은 확실히 다른 곳 보다 많이 비싸군요.. 내 통장들에 거의 다 돈을 모으면 가능 하긴 하네요.. 엄마 돈에 대출까지 해서... 음... 일단 집 보고 결정해야지요.. 맘에 안 들면 다른 곳도 더 알아보고... 동생은 오늘 날 새야 될 거 같다고 하네요... 피곤하겠군요.. 조금이라도 자야 할텐데.. 쉬엄쉬엄 하라고 해줘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또 봐요~~

2022.09.14 00:00

아빠, 오늘도 매일 유쾌하셨던 아빠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지요 상황과 조건이 아빠의 낙천성을 누를 수 없었으니 하나님께 칭찬 많이 들으셨겠지요 가을로 접어드는데 비소식이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09.13 21:54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은 상당히 습도가 높아 덥게 느껴지는 하루였네유 계획대로 마무리도 잘했지유 돌꿀 장미가 사라진 대신 나팔꽃이 활짝이네유 주님의 세계는 완전히 닫히는 법이 없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09.13 21:24

사랑하는 우리아빠♡ 연휴 잘 보냈어요?? 되게 오랜만에 편지쓰는 거 같넹ㅋㅋ 애기는 연휴 바쁘게 보냈더니 시간이 되게 금방 갔오~ 금요일에는 마미랑 오빠랑 언니랑 애기랑 음식하구~ 일요일에는 작은집 와서 차례지내구~ 시댁에 회떠가서 먹다가 시댁강아지 데리구 애견카페도 가구~ 설렁탕 사와서 마미랑 저녁 같이 먹구ㅋㅋ 일요일날은 마미랑 김포있는데 갈비가 맛있다해서 저녁 먹으러 갔는데 욜라 맛없게 먹어서 욕하구ㅋㅋ 밥 다 먹고 김포신도시에 한강신도시 잘해놔서 거기 수로 좀 걸었오~ 마미가 엄청 좋았는지 담번 친구분 모임 거기서 한댜ㅋㅋ 어제는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애기 하루종일 뒹굴거렸오ㅋㅋ 그랬더니 벌써 연휴가 끝나있넹 우씨~ 병조는 오늘까지 쉬는날이라 애기 출근 데려다줬오ㅋㅋ 마미도 원래는 어제 저녁 8시까지 가기로 돼있던건데 갑자기 전화와서는 애가 춘천에 놀러갔다구ㅋㅋ 오늘 점심먹고 4시쯤까지 오라구 했나벼~ 그럼 집에서 쉬면 좋을텐데 또 나가서 유하 신발산거 바꿔오고 여의도 애기들이 보고싶다해서 걔네 데리고 한강에서 놀다가 들어왔댜 으이구~ 하여튼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햐ㅋㅋ 아빠는 연휴내내 뭐했오?? 바빴는지 애기 꿈에도 나오지 않구ㅋㅋ 마미가 내년 설부터는 차례지내지 말자는데.. 울아빠 서운한거 아니징?? 마미도 이제 음식하고 그러기 힘든가벼... 애기가 아빠한테 가서 말했듯이 아빠 기제사는 무슨일이 있어도 애기가 간단하게라도 지내드릴거니까 걱정말구!! 일년에 한번뿐이니까 기제사때 와서 많이 드셔야댜ㅋㅋㅋ 알찌?! 오빠는 10월부터 일급이 18만원으로 확 오른댜~ 그럼 이제 살림 좀 괜찮아질 거 같다고 걱정하지 말래ㅋㅋ 우리가족 하나씩 잘 풀리는 거 같아서 다행이야~ 울아빠 거기에서두 식구들만 돌보고 있나벼 으이구 못말려~ 오늘 동양동에 점심쯤 잠깐 소나기 오구,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온대요~ 비가 유독 많이 오넹 올해는ㅋㅋ 날도 선선하니까 비맞고 감기걸리지 말구!! 울아빠 마미 출근하기 전까지 마미집에서 짝짝꿍햐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09.13 09:25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2.09.13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