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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도 엄마는 내방에서 잔다~~ 나한테 울지말라구 해놓구선 설거지하다가 아빠 생각난다구 엄마 오열...... 그리고 나는 아빠가 뒤로 가게 해달라구 다정하게 내 이름 부른거 생각나서 오열하고.. 느작없이 굴지 말고 아빠한테 쫌 더 잘해줄껄ㅠㅠㅠ 아빠 내가 다 너무너무 미안해.. 베란다에 휴지 가질러 갔는데 주황색 불 켜져있어서, 문열고 아빠한테 맨날 장난치던게 생각나서 '아 문열면 이번에도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하면서 또 오열.. 지금 울보 1등 자리는 나야^,~ 아빠 생각이 자꾸 나면 우리끼리 웃긴게 많아서 웃었다가 눈물이 났다가 그?ㅋㅋㅋㅋㅋ 밥먹다가 식탁에서 내 복근 보여준다구 아빠한테 배 깠다가 엄마한테 속아지 없다고 한소리 들은거.. 밥먹을 때마다 우리 넷이서 얘기하다가 너무 웃겨서 자꾸 뿜어가지고 침 튀긴다고 엄마가 서로 말걸지 말고 밥만 먹으라구 하던거.. 더 떠들면 각자 가림판 설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시 올 수 없는 추억이 되어버렸네 헝 아빠~~~~~ 아빠~~ 우리 걱정하지 말고, 꼭 아빠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잘지내야돼! 아빠 내 마음 다 알지? 아빠 잘자♥?

2022.10.02 00:17

아빠.. 출근 준비 하고 나갈려는데 다들 자는거 같아서 조용히 출근을.. 일하다가 쉬는시간에 야옹이랑 놀아주고 다시 또 일 하고 엄마랑 동생은 계약 잘 했다고 각자 톡을ㅋㅋㅋ 막내작은아빠 생신이라 오라고 해서 맥주 마시고 좀 전에 집에 들어왔어요.. 일,월 동생 출근하고 화요일에는 출장 간다고.. 이제 잔금만 잘 처리하고 이사갈 준비도 슬슬 해야지요.. 이사 가기 전에 아빠 뵈러 갈 수 있을려나.. 동생 시간이 언제 되려나.. 졸리네요.. 아빠 잘 자고 낼 봐욤

2022.10.01 23:19

아빠 일교차 때문에 감기를 걱정하는 요즘이예요 코로나가 주춤해지니 독감, 감기 이런 옛 질환도 회자되네요 내일은 비도 온다니 이후에는 기온하강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아요 아빠 꿈에서 뵈어요♡

2022.10.01 20:09

남돌천사 귀남돌 주말이 무색하게 오전에는조금 바빴네유 미루면 끝도 없으니까유 간만에 조급증이 좋은 일 했지유 돌꿀 네 대신 전달했네유 가을이 익어가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01 19:32

아빠~~ 안방에서 아빠 옷에서 나던 빨래 향이 나서 내가 아빠 냄새라고 했는데 엄마가 그거 모기향 냄새래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오늘 내방에서 잔다~~ 아빠! 그날 내가 손만 씻기고 나가는게 아니라 응급실에 가자고 했다면, 그날 내가 이어폰 안 꼽고 있어서 사태를 빨리 알아차리고 119를 더 빨리 불렀더라면, 아니 초밥 안 시켜먹었으면 아빠는 지금 우리랑 같이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 그 순간에 아빠가 제일 무섭고 당황했겠지? 주변 사람들이 운명이라고 하는데, 다 운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해...... 아빠~~ 진짜 너무 아쉽고 보고싶어ㅠㅠㅠ 아빠~~ 이제 자려고 노력하러 간다~~♥?

2022.10.01 06:07

봐주십시요 도와주십시요

2022.10.01 04:49

아빠.. 오늘은 막내 마지막 날..화요일에 여직원 회식을 하긴 했지만 점심이라도 같이 먹어야 했는데 미처 그러지 못해서 차장님이 점심 시작 전에 나가서 음료 사와서 밥 먹고 마셨네요.. 같이 일 더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래저래 아쉽게 되었네요... 야근 시작 했는데 어째서 대표님 안 가시고 같이 저녁 드시고 가신다고 괜찮은데 말이죠..ㅎㅎ 주문하기도 마땅하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라면 등 사다가 먹고 좀 더 하다가 퇴근을.. 이번 택시 기사님은 가면서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하고 월초에는 이 시간 쯤 끝나서 택시 탄다고 했더니 내리기 전 번호교환을..ㅎ 아빠 내일 엄마랑 동생 계약하러 가니 따라가서 봐줘요.. 잘 하는지.. 나는 출근 때문에 못 가고.. 다행히 동생이 시간 빼서 간다고 하니.. 이사 갈 날도 정했고... 11월에 했으면 좋겠지만 평일이고.. 주말에는 가능한지 확인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동생이랑 엄마한테 보기 3개 주고 결정하라고 했더니 10월 말 주말로... 얼마 안 남았네요..음..ㅎ 내일 출근 해야 하니 자야지.. 아빠 잘 자고 내일 잘 부탁해요~

2022.10.01 00:00

아빠 사랑해. 보고싶고 그리워 아직도 안계신게 실감은 안나요 문득문득 눈물이 날정도로 보고싶어요 많이 사랑해 아빠

2022.09.30 23:34

아빠~~ 오늘은 우리 셋이 이것저것 서류 발급하고 제출하느라 주민센터 같은 곳들 다녀왔어~~ 원래 사망신고도 해야되는데 그러면 아빠의 죽음을 진짜 인정해야될까봐ㅠㅠㅠ 그거는 쫌이따 하려구 미뤘어.. 그리고 길거리에서 엿을 봤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 아빠가 좋아하니까 분명 천원, 이천원 어치라도 사서 봉다리에 들고 왔을텐데! 아빠~~ 할아버지 만나서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우리가 갑자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마지막에 대한 얘기나 인사를 못나눠서 아쉽지만, 우리에 대한 걱정은 절대 하지말고! 꼭 아빠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 아빠~~ 너무 보고 싶고 아빠랑 얘기하고 싶어ㅠㅠㅠ 아빠 잘자♥?

2022.09.30 23:14

아빠 언니는 나보다 아빠를 더 못잊고 그리워 하는거 같아 아직도 혼자 눈물도 많이 흘리고 어제 놀이터를 걸으면서는 아빠랑 같이 걷던 생각이 나서 많이 슬퍼하더라 그때 걷던 그 길이 좀더 좋은 추억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냥 모든게 후회 스럽네

2022.09.30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