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천사 귀남돌 오랫만에 꿈에서 만나 반가웠어유 생각도 못할 장난은 여전하네유 요즘 바짝 긴장하고 있겠지유 돌꿀 날씨가 쌀쌀해져 옷입기가 까다로워졌지유 금새 겨울될 것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05 21:13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이제 반팔만 입고 다니기에는 좀 서늘해요~ 울아빠는 그래도 여전히 반팔만 입고 다니겠징?ㅋㅋㅋ 운동 다녀올때도 그 새벽엔 추울텐데 얇은 바람막이만 입고 다녔자녀 으이구~ 어제는 마미한테 2시 좀 넘어서 전화했는데 어제는 한가했나벼~ 은행가서 청약통장에 돈 좀 더 넣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가서 혼자 이것저것 구경하구 있댜ㅋㅋ 잠바도 2만원이고 너무 싸다고ㅋㅋ 애기한테 뭐 사다줄까~? 하는걸 됐다했오ㅋㅋ 마미가 사다준건 소중해서 막 입지도 못하고 또 모셔놓는다구ㅋㅋ 아빠하고 오빠하고 돈 생기자마자 나이키 가서 애기 패딩 사다준 것도 아까워서 몇번 입지도 않았자너ㅋㅋ 그거 아직까지 모셔두고 있는뎅 크크~ 아빠가 애기 생각하는 마음이 다 느껴져서 아까워서 못입오~ㅋㅋ 그 돈 없는 와중에도 돈생기자마자 애기 패딩부터 사왔으니까... 으휴!!! 마미는 이번주 토요일에 친구분들이랑 포천에 놀러간댜~ 애기랑은 또 못보넹ㅋㅋ 일요일에는 시댁 강아지 맡아주기로 해서 외식 못하니까 마미더러 애기집으로 와서 배달시켜 먹자니까 생각해보고~ 이랴ㅋㅋ 일요일 점심에 애기집으로 와서 같이 밥 묵자 땡깡부려야징 크크~ 할아부지랑 할무니는 뭐하셔?? 아빠 마미꿈에 나와서 할무니 만났다고 좋아했었자녀ㅋㅋ 요즘두 할아버지랑 할무니랑 같이 지내는겨?? 그랬음 좋겠당 울아빠 외롭지 않게~ 울아빠 제일가는 효자였는뎅ㅋㅋ 거기선 식구들 챙겨야된다는 부담감 없이, 가장으로써 힘든 거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 보살핌만 받고 마음 편하게 살고있었음 좋겠당~ 우리가족 나중에 꼭 다시 만날거니까 그동안은 서로 잊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아요~ 알찌?! 동양동은 금요일까지 계속 흐리고 강수확률도 껴있어요~ 언제 어디서 비올지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10.05 09:19
아빠~~ 엄마가 오늘 따라 아빠 생각이 더 많이 나고 유난히 더 보고싶대~~ 그래서 우리는 잠에 들랑말랑 하면서 계속 아빠 얘기를 했어~~ 아빠~~ 아빠라는 존재가 우리한테 너무 컸나봐~~ 헝 갑자기 가슴이 계속 뛰어서 무서워서 약 먹었다ㅠㅠㅠ 약에 취해 잠들줄 알았는데 잠이 안오네ㅠㅠㅠ 아빠가 내 이름 부르면서 뒤로 가고 싶다고 한거나, 눈 마주치면 끝까지 손 흔든거 등등 자꾸 아빠 생각이 나서 눈물 콧물 짜고 머리 쥐어 뜯으면서 내가 해야되는 일들 하고 그래~~ 헤헤 근데 아빠에 대해 바꿀 수 있는게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게 무기력해질까봐 두렵고 겁이나..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애도 심리상담 받자고 했는데, 엄마가 그정도는 아니?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이번 생에는 이제 마음으로만 함께할 수 있지만, 다음 생에도 우리 넷 가족으로 꼭 다시 만나자♥?
2022.10.05 07:04
봐주십시요
2022.10.05 05:56
아빠~~ 이제 행정처리도 다해서 우리가족 등본에 아빠 이름이 안나와ㅠㅠㅠ 마음 속으로라도 항상 함께하는거 알지?~~ 아까 내가 눈뜨자마자 엉엉 우니까 엄마가 우리끼리 의지하고 잘 살아야한다구 해놓구선ㅎㅎ 엄마는 오늘 여러번 울더라.. 오늘은 아빠가 더 보고싶대.. 나는 계속 아빠가 손 흔들어주던 모습이 생각나서 끄떡하면 눈물이 났어.. 아빠~~ 모든게 아쉽고 너무 그립고 정말 많이 보고싶어~~ 오늘도 엄마랑 같이 잔다~~ 아빠 잘자♥?
2022.10.05 01:27
아빠.. 늦잠을 잤어요.. 중간에 한 번깨서 폰 보는데 배터리 없어서 꺼져있어서 충전 좀 되면 켜야지 하고는 다시 잠들고 일어나니 충전은 다 되었지만 8시ㅋㅋ 급 준비하고 택시 호출 하는데 안 잡혀서 차장님께 연락드리고 대중교통 이용.. 30분 늦었네요.. 업무처리 하고 오후에 반장언니가 야옹이 사무실에 두고 가셔서 데리고 놀다가 반장언니 퇴근 전에 데려다주고ㅋㅋ 자료 만들고 퇴근 때 쯤 번호 교환한 기사님 연락 오셔서 그 차 타고 가고 있어요.. 아마 낼도 연락 주실 듯 월초에 3일 정도 야근한다고 해서 시간 맞으면 연락하신다고 하셨으니..ㅎㅎ 거의 다 왔네요.. 이사 가는 곳 사다리차 가능여부도 체크 해야하는데 말이죠.. 폐기물은 확인 되었고.. 열심히 준비 해봐야지요.. 아빠 오늘도 잘 자고 낼 봐욤!!!
2022.10.04 22:31
아빠, 침대에 앉으셔서 성경 말씀 읽으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말씀을 깨닫는 기쁨을 알려주시기도 했지요 계산하고 따지는 게 칭송받다보니 아빠를 더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0.04 21:15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점심으로 별식을 먹었네유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음식이 빛을 발하네유 돌꿀 요즘 세상 차분해지고 있어유 자연의 법칙이자 신비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04 20:38
사랑하는 우리아빠♡ 애기 소식 많이 기다렸오?? 우씨 이번 주말에도 마미 또 못봤오~ㅋㅋ 마미 토요일날은 청암 모임이라서 아줌마들하고 8시 전까지 놀았댜~ㅋㅋ 점심에 돼지갈비 먹고, 마미집에서 고스톱고 치고, 아라뱃길 가서 좀 걷다가 거기에 김치찌개 맛있는 집 있어서 갔는데 아줌마들 다 맛있다고 1인분씩 회비로 포장해 가셨댜ㅋㅋ 애기가 마미랑 통화하면서 주말이라 다들 가정주부 파업하셨냐니까 막 웃오ㅋㅋㅋ 오랜만에 마미 즐겁게 잘 논 거 같아서 애기도 기분이가 좋았오~ 토요일날 늦게자서 일요일 늦잠자구~ 애기 친구 결혼식이 애매하게 여의도 2시50분이라서 거기 다녀오니까 하루가 또 후딱 갔오~ 그래서 마미도 못보구... 마미는 월요일 10시까지 출근하래서 월요일 아침엔 집에 있었던건데 애기가 게을러서 마미 얼굴도 못봤오 으이구~ 돌아오는 주말에도 시부모님 여행가신대서 그집 강아지 데려와서 봐줘야하는데 그럼 마미랑 또 외식할 수 있으려나 몰러~ 호두랑 둘이 집에 둘 수가 없으니까... 마미를 애기집으로 부르던가 해야징 크크~ 애기 결혼하고나서 마미 이렇게 오랫동안 못 본 적이 없는데... 거의 한달동안 못봤오~ 마미가 섭섭할까 걱정이네 으휴~ 울아빠한테도 10월달에 가야하는데 바쁘구... 다음주에나 갈 수 있으려나 몰러~ 애기 허리는 조금은 나아진 거 같은데 아직도 활동하기는 불편햐ㅋㅋ 그냥 이대로 살아야 되는건가벼~ 도수치료도 한번 받는데 10만원인데 실비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돈아까버~ 도수치료 받아서 확 나아지는 느낌도 없구ㅋㅋ 원래 나아지는 와중에 도수치료를 받은거니까... 그래도 두세번은 더 가봐야징 크크~ 울아빠는 연휴내내 뭐했오요?? 엊그제부터 비가 와서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징?! 동양동은 목요일까지 흐리고 강수확률도 30~40%정도 껴있어요~ 날도 쌀쌀하니까 비맞고 어디 멀리 돌아다니지 말구!! 마미 출근했으니까 뭐하나 보구와요ㅋㅋ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 꿈에 좀 놀러와줘~ 크크!! 애기가 많이 많이 보고싶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0.04 09:30
아빠~~ 근데 혹시라도 우리가 자꾸 운다고 마음 아파하거나 미련 남기지 말고~~ 꼭 아빠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좋은 곳으로 가야돼~~ 우리는 여기에서 여럿이서 있으니까 같이 견뎌내면돼! 그러니까 우리 걱정은 절대 하지말구~~ 걸어다니면서 마음대로 얘기하고 할아버지랑 웃으면서 잘지내길 바라♥?
2022.10.04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