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가 아빠랑 한번만 얘기하고 싶어서 VR휴먼다큐멘터리 신청한다고 했다가, 아빠 글씨체로 내 이름 쓰여진거 똑같이 팔뚝에 문신새겨서 영원히 함께한다고 했다가, 아빠 영혼이라도 만나고 싶어서 더 심한 얘기도 했는데.. 당연히 등짝 맞았지^^ 아빠~~ 그리고 장례식장에 직접 와주신 친구분들도 다들 그러셨지만, 조의만 하셔서 문자로 감사의 연락드린 분들도 모두가 아빠는 어릴 때부터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 좋은 곳으로 갔을거래~~ 이제 아빠 핸드폰 마저 해지해서 문자 답장해주신걸 방금 봤어ㅠㅠㅠ 다들 너무 아쉽고 안타까워하시더라ㅠㅠㅠ 아빠~~ 비록 아빠랑 빨리 헤어져서 아빠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아빠의 온기를 느낄 수 없지만, 좋은 땅에 예쁜 꽃이 핀다고 아빠 같은 부모님을 만나서 자란거 정말 감사해~~ 아빠~~ 좋은 하루 보내♥?
2022.10.06 08:15
봐주십시요
2022.10.06 06:59
아빠~~ 내가 또 엉엉 울어서 엄마가 자다 깼다 아빠가 제일 고통스러웠을거라구 아빠 보내줘야했대.. 그리고 분명 아빠는 좋은 곳으로 갔을거래.. 아빠~~ 동네에 갑자기 아빠를 보내게 된거 소문났어.. 아니 다른 아빠들은 유언이라던가 마지막으로 인사 나누고 그랬을텐데 우리는 이게 뭐냐구~~ 아빠~~ 이제 꿋꿋하게 내 할일 열심히 하려구 질질 짜고 아무 것도 안하면서 보내는 것보다 뭔가 되는게 아빠가 바라는 모습이겠지~~ 아빠도 그걸 바라고 우리한테 그때 마지막 신호를 보냈을테니깐! 오른팔 들거나 동그라미 엑스로 표현했던 아빠의 모습 그립다 아빠♥
2022.10.06 04:40
아빠~~
2022.10.06 02:23
아빠~~ 에어컨 계속 끄라고 했던 아빠는 추울 수도 있겠다ㅠㅠㅠ 하루종일 끊임없이 계속 아빠에 대해 생각해 아빠~~ 절대 쓸쓸해하거나 외로워하지 말고 마음 속으로, 정신적으로 항상 함께해♥? 아빠 정말 많이 보고싶어~~ 잘자♥?
2022.10.06 02:14
사랑해 형.
2022.10.05 23:23
형, 8년이 지났어도 형이 많이 보고싶다. 형이 안아달라고 했을 때, 안아주지 못한게 내 평생의 후회로 남아있어. 형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꿈에라도 나와줘 제발.
2022.10.05 23:23
아빠 한글만 쓰라구 하면서 글이 안써져 벌써 아빠를 잊은거 아니야~~ 계속 아빠 생각 엄청 많이 하구 있어♥?
2022.10.05 22:32
아빠.. 오늘도 열심히 야근 하고 택시 탔어요.. 그러고보니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이 없었네요.. 내일 우선 이사센터에 엘베로 옮겨야될거 같다고 해야겠네요.. 어제 잤는데 왜이리 졸린지 모르겠어요.. 푹 못 자서 그런가.. 몇 업체 안 남기는 했는데요.. 하기 싫은업체들 위주로 남아서 손이 안 가네요.. 어여 열심히 해야지 돌아오는 주말을 편히 쉴 수 있겠죠.. 내 방 정리를 해야하지.. 음.. 서랍 여기저기 물건들이 한가득 있으니 버릴 물건도 많겠죠.. 이 기회에 정리 한번 하는거죠~~ㅎㅎ 아빠 지갑이랑은 때로 챙겨놔야지.. 비행기랑 용도.. 기사님 운전이 빠르시네요.. 벌써 동네 근처네요.. 아까는 차선 바꾸려는 차와 접촉할뻔.. 휴.. 톡 보내고 있다가 놀랬네요.. 슬슬 내릴 준비 해야겠어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10.05 22:19
아빠 저녁에 뜻하지 않게 과식을 해서 오랫만에 운동을 했어요 성실하게 운동해야 하는데 벼락치기하듯 하다보니 절로 반성을 하게 되네요 아빠처럼 열심히 운동할게요 사랑합니다♡
2022.10.05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