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는 아빠가 중환자실에서 그렇게 고통스럽게 있는줄 모르고ㅠㅠㅠ 코로나 때문에 면회 제약이 있어서.. 전화로 물어볼 때마다 혈압 상승시키는 승압제로 단계 조절하고 있다고 하면서 혈압 정상이라고 하면, 아빠가 우리랑 우리집에서 같이 못살더라도 아빠가 살 수 있고 살아있는건 줄 알았어.. 절대 아빠를 힘들게 하거나 고통에 빠트리려고 했던건 아닌데, 아빠를 살릴 수만 있다면 이것저것 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경험이 없어서 너무 무지했어.. 아빠 진짜 미안해♥? 원래의 아빠 모습 되찾아서, 편안하게 꼭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래ㅠㅠㅠ 아빠~~ 그리고 여기에 남아있는 우리 걱정이나 미련, 후회는 남기지 말고 항상 아빠만 생각하고 아빠가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했으면 좋겠어♥? 엄마가 매일 기도하는데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 구구절절 길게 말안해도 아빠는 우리 마음 다 알지?~~♥? 아빠 잘자♥
2022.10.13 02:12
아빠..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엄마는 일찍 나가신다고 하시더니 깜박 잠 드셔서 아줌마 전화 받고 급 나가시고.. 나도 청소 날이라 좀 일찍 출근을... 버스가 좀 늦게 오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 늦지 않게 도착 했어요.. 어제보다는 덜 바쁜 듯 했지만 택배사 사고가 있어서 처리를 해야 하고.. 막판에 다른 창고에 있는 제품에 대해 내일 오전에 직접 수령 하러 온다고 하여 연락해서 상황 말씀 드리고 다행히 그 쪽 창고 가셔서 수령 하신다고 하여 출근해서 발주 정리 해야지요... 퇴근 해서 마트 들려서 저녁에 먹을 거랑 엄마가 요청 한 과자 사서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엄마 베개 사면서 내 베개도 바꿀 겸 몇 가지 골라서 엄마랑 최종적으로 얘기 하고 주문 했네요.. 금요일 쯤 올 거 같은데 그 동안은 동생 베개 사용을..ㅋㅋ 졸리니 잘 준비 해야지요.. 근데 소화가 덜 된 듯 한데... 좀 더 있다가 자야 되나.. 아빠 잘 자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요~
2022.10.13 00:00
아빠 날씨가 쌀쌀하니 고구마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어묵 맛있게 드시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겨울이 빨리 오면서 음식도 계절에 맞추어 가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0.12 21:36
남돌천사 귀남돌 갑자기 떨어진 일 때문에 열일 미루고 집중했네유 덕분에 하던 일은 진도가 늦어졌지만 어쩔 수 없지유 돌꿀 불면을 넘어서는 특급 비밀을 알려주었지유 크크크 게임은 누구와 하고 있으려나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12 21:12
우리 아빠~~ 꼭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갔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 드립니다♥
2022.10.12 20:22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덜 추운 거 같어~ 애기가 패딩조끼 입고 출근해서 그런가?! 크크~ 허리는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만 오늘 또 앉아있기가 힘드네~ 알수가없오ㅋㅋ 오늘은 꿈에 잠깐 아빠가 나왔오~ 깨고나서는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빠가 또 애기 부탁 들어주던 내용이었던 거 같어~ 아빠 쿨쿨 자다가도 애기가 바퀴벌레 잡아달라고 깨우면 벌떡 일어나서 잡아주던 것처럼ㅋㅋ 어제 자기 전에 잠깐 아빠생각을 해서 그런가~ 오랜만에 아빠꿈을 꿨넹 크크~ 건강한 얼굴로 나왔던건 확실히 기억이나~ 울아빠 아프기전 모습 말이야~ 요즘은 계속 아빠를 보내주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나서 힘들오ㅋㅋ 애기는 힘든일은 스스로 무의식중에 잊는게 있는데 아빠 마지막 모습도 계속 무의식중에 잊고 지내다가... 요즘엔 어쩐일인지 자꾸 생각이 나넹~ 아빠 건강하고 우리가족 행복했던 때만 생각해야되는뎅ㅋㅋ 어제는 마미한테 3시쯤 전화했는데 일이 없어서 쉬고있댜ㅋㅋ 애기전화 1초만에 받는 거 보고 또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있었냐니까 맞다고 웃오ㅋㅋ 어제는 한가해서 애 데리러가는 4시 전까지 자유시간이었댜ㅋㅋ 그리고 그집에서 마미 당일로 여행간다고 30만원 주고~ 화장품이며 이것저것 막 챙겨주나벼ㅋㅋ 마미가 일 잘해주고 애도 잘 돌봐주니까 이것저것 더 해주고 싶나벼ㅋㅋ 마미도 여기 잘 들어왔다고 애기한테 자랑햐~ㅋㅋ 애보는건 힘들어도 애가 마미 잘 따르고 그러면 뿌듯한가벼ㅋㅋ 그쪽 애도 약간 자폐끼가 있어서 부모 사랑이 부족한데, 마미가 잘해주고 그러니까 부족한 사랑을 마미한테서 채우나벼ㅋㅋ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애기는 오늘 허리 아파서 앉아있기 힘든데 일도 빨리 해줘야돼서 스트레스여~ 요즘 일하기 싫어서 큰일이여ㅋㅋ 그렇다고 임신하고 쉬자니 외벌이로는 생활이 힘들고... 으휴!! 걱정이여~ 애기가 임신얘기하니까 아빠도 신기하징?!ㅋㅋ 애기닮은 애기 보면 울아빠 더 신기할걸?! 크크~ 아빤테는 담주 일욜 아침에나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9월초에 가고 한참지나서 울아빠 꽃도 다 없겠당 으휴!! 쓸쓸해도 좀만 참아요~ 담주에 가서 왕꽃 달아드릴게 크크~ 내일까지 동양동에 비소식은 없어요!! 대신 날이 쌀쌀하니까 꼭 껴입구 돌아다녀야댜!! 단풍구경도 다녀오구 크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바쁜데도 애기 꿈에 놀러와줘서 고마워~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10.12 09:26
아빠~~ 잠깐 커피사러 집앞에 나갔다왔는데, 잠바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ㅠㅠㅠ 아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어떤 언니가 있는데ㅎㅎ 로스쿨 다니면서 공부하다가 그 언니도 아버지를 갑자기 보내드리게 됐는데, 장례 치르고 이리저리 일처리 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가고선 그뒤가 엄청 힘들었다구 그랬는데.. 지금 내가 그래.. 공부하는게 벼슬이 아니지만, 오롯이 혼자 앉아서 정신적으로 버텨야돼서 그런거 같아ㅠㅠㅠ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으니까, 아빠 생각이 나면 눈물콧물 짜면서 한다~~ 자랑아님~~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당연한거니까, 아빠는 절대 걱정하지 말고~~ 헝 우리 아빠~~ 잘지내고 있는거 맞겠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는게 정말 아쉽다.. 아빠랑 장난치면서 주고 받는 일상적인 얘기가 너무 간절해♥? 아빠~~ 따뜻하게 하고선 좋은 하루 보내♥?
2022.10.12 08:27
봐주십시요
2022.10.12 05:46
아빠~~ 무슨 날이었는지 알지?~~ 그래서 밖에서 저녁 먹었는데, 아빠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내가 아빠 초대했는데~~ 아빠~~ 돌이켜보면, 어릴 때 우리는 금요일, 토요일마다 외식을 참 많이 했던거 같아ㅎㅎ 그런 것도 소소한 행복 중에 하나였더라~~ 그리고 할머니한테 전화왔었는데! 엄마가 엄청 대성통곡했다ㅠㅠㅠ 그래도 나는 엄마가 나보다 더 괜찮은줄 알았는데, 안방 화장실 가는 순간마저 아빠가 생각나고, 아빠가 너무 보고 싶고, 너무 허전하고, 정말 미쳐버릴거 같대ㅠㅠㅠ 아빠~~ 나도 마찬가지야ㅠㅠㅠ 그래도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항상 잘지내고~~ 우리 마음 다 알지?~~ 아빠 잘자♥
2022.10.12 01:15
아빠.. 쉬다가 출근 하려니 힘드네요..ㅎ 휴가 간 여직원도 있어서 더 정신이 없었나.. 오전에는 뭔 확인 요청들이 연달아 오는지.. 아.. 파손, 분실도 다시 또 처리 해줘야 하는데... 에휴 머리야.. 건강검진 결과도 오늘 왔는데 음.. 그닥 좋지는 않군요.. 운동 해야 하는데.. 아빠.. 주말에 운동 삼아 나가자고 하는 엄마 데리고 마트 말고 근처 공원이라도 찾아서 돌아 다녀봐야 할까요? 퇴근 전에 동생이랑 집 계약 당시 날짜 확인 하고.. 처음에 두 날짜를 들어서 막판에 확인 할 때는 한 날짜로 확인 했는데 혹시 모르니...ㅎㅎ 체크는 계속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차라리 빨리 이사가 끝났으면 하는데 이사 하고 나면 월말이고.. 그럼 또 월초.. 그거는 싫고..ㅋㅋㅋ 또 알아볼 거 있는지 체크 해봐야지요... 동생은 출장 가서 또 언제 올지 모르고.. 그래서 이사 준비에 더 신경 쓰고 있긴 해요... 아무래도 동생 상태로는 집까지 신경 쓰기에는 힘들고.. 아.. 의자 등 필요한 것도 사야 되는구나... 쉬었다가 생각 하는 걸로..ㅎㅎㅎ 아빠 같이 도와줘요~ 머리가 안 굴러가고 있어요...ㅎ 필요한 거 있다 싶으면 꿈에서 알려줘요~ 잘 자요~~
2022.10.1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