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애기 오늘 아빠꿈 꿨지롱~ 꿀때는 생생했는데 아침에 깨고나니까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울아빠랑 맛난 것도 같이 먹고~ 아빠랑 꼭 껴안던게 생각나ㅋㅋ 아빠 얼굴이 좋아보여서 이제 안 아프냐고도 물어보고... 아빠 생전으로 돌아가서 이제 병 다 나은 거 아닌가 생각하고ㅋㅋ 오랜만에 아빠랑 대화하고 꼭 껴안으니까 기분이 엄청 좋와~ 새벽에 꿈꾸다 잠깐 깼는데 그렇게나 행복하드라 크크~ 애기가 자꾸 찡찡거려서 꿈에 놀러와서 꼬옥 안아준거지?? 크크 고마버요~ 애기 힘나~ 어제는 마미랑 2시 좀 넘어서 통화했오~ 토요일에 한분 빼고 세분이서만 만나기로 했댜~ 계양구청있는데 샤브샤브 먹으러 간다고 해서 애기가 예약도 해줬오 크크~ 애기도 일요일날 똑같은 체인점으로 샤브샤브 먹으러 가는데 통했어ㅋㅋ 병조 생일이 다음주 목요일이라 마미가 일요일날 호두 데리러올때 케이크 자그마한 거 사놓을테니까 촛불끄고가랭ㅋㅋ 귀여버~ 며느리는 안 챙기면서 사위는 엄청 챙겨줘 크크~ 애기는 토요일 아침에 도수치료 갔다가~ 집에와서 뒹굴뒹굴 할거구~ 일요일에는 시댁에 11시반까지 가야돼서 마미한테 호두 맡기고 다녀올겨~ 이번주도 바쁘네 으이구ㅋㅋ 결혼하니까 결혼전처럼 주말에 시체놀이도 못혀~ 아빠가 애기한테 맨날 시체놀이한다고 뭐라했었는뎅ㅋㅋ 오늘 울아빠랑 꼭 껴안는 꿈 꿨으니까 그걸로 힘내서 또 버텨야징ㅋㅋ 동양동은 계속 날씨 좋다가 토요일 오후부터 구름껴서 일요일 오후까지 계속 강수확률 20~30% 있어요~ 비는 안 올 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와요!! 애기 꿈에 놀러와줘서 고마워~ 그리구 찡찡대서 아빠 맘 아프게한 거 미안혀 크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10.28 09:45
아빠 오늘 못가서 미안해 아빠 보러 가려고 했는데 건우가 많이 아프고 미안해 세월이 지나니 아빠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게 되네 그래서 아빠가 더 보고싶다.. 아빠 사랑해 내가 다음주에 갈게
2022.10.28 09:23
봐주십시요
2022.10.28 05:39
아빠~~ 오늘은 쫌 덜 울었다구 한거 뻥이야! 아빠 납골당 꾸미기 하려고 이것저것 고르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자전거 타면서 순대 내장 종류별로 먹었던 그 기억이 나서ㅠㅠㅠ 아빠~~ 차라리 그때만 해도 우리 참 좋았다? 그지?~~ 쇼파에서 참치회 종류별로 간장 찍어서 김에 싸먹고ㅎㅎ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었는데,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어가네.. 그리고 아빠 퇴근 길에 만나서 우리 둘이서만 참치회 코스 먹었는데, 청하 마시면서 아빠랑 얘기 많이 했던 기억이 나~~ 학교 앞 무한리필 참치횟집도 아빠랑 둘이서 갔었는데~~ 아빠~~ 우리 둘은 정말 단짝이었네^^ 그리고 일본인 친구인 히토미가 부모님이랑 한국 왔을 때, 아빠가 한정식 집 예약해줘서 아빠 퇴근하고 나서 다같이 가족식사하고 우리집에 초대해서 윷놀이하고 놀았잖아! 덕분에 나도 도쿄에 배낭 한개 메고 가서 히토미네에서 신세지면서 편하게 여행했지~~ 여행하면 또 생각나는게 아빠가 꼴찌 전역 기념으로 방학동안 나랑 꼴찌랑 유럽여행 보내준거~~ 아빠의 의도대로, 살면서 우리 인생에서 평-생 절대 잊을 수 없지~~ 하 이게 갑자기 다 무슨 일인지ㅠㅠㅠㅠㅠ 아빠는 항상 뭐든 잘해줬는데, 나는 아빠한테 보답하지 못했네ㅠㅠㅠㅠㅠ 아빠.. 정말로 내가 다 너무 미안해.. 그리고 엄마는 계속 내 방에서 같이 주무시는데, 엄마가 내 침대에서 내가 방바닥 요가매트 위에서 자.. 사실 여기에서 자면 온몸이 두들겨 맞은거 같이 쑤시고 편하지 않아서, 자도 피곤한데ㅠㅠㅠㅠㅠ 내가 엄마한테 생각없이 '엄마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자?' 물어봤는데, 엄마가 혼자 안방에서 못자겠다구 눈물 그렁그렁- 울어가지고ㅠㅠㅠㅠㅠ 엄마가 바닥에서 자겠다구 하는데 어떻게 엄마를 바닥에서 재워.. 엄마한테 괜찮다구 하고선 내가 참게! 여기에서 자는거 불편하고 힘든거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나 효심 쩔지?~~ 아빠~~ 근데 우리 둘이서 엄마 몰래 이리저리 비밀도 많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는 나보다 괜찮은척 하는거 같은데, 아 잘 모르겠어ㅠㅠㅠㅠㅠ 우리 중에 아빠한테 훨씬 마음 많이 쓰고 하루종일 잘했던건 엄마니깐.. 부모님이라는 존재는 내 선택과 무관하게 맺어진 인연이지만, 배우자는 선택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잖아.. 아무튼 짠해ㅠㅠㅠㅠㅠ 아빠~~ 아빠한테 애정도 테스트 1등은 엄마였으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빠가 엄마 잘 보살펴줘~~ 아빠~~ 진짜 잘자♥?
2022.10.28 01:09
아빠.. 출근 준비 하는데 엄마가 불러서 가보니 입금이 되었네요.. 빨리 들어왔네.. 이체 하고 출근을 할까 하고 이체 하는데 인증번호가 늦게 떠서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음.. 바로 앞에서 전철 문 닫히고.. 그래도 뭐 지각은 안 했어요.. 은행에서 전화 오길래 받았더니 엄마가 나한테 하라고 했다고 말소 처리 오늘까지 해야 한다고 저번 주에 법무사에 연락해서 처리 요청 했다고 하고 확인 연락 해보려고 하는데 은행에서 처리 된 거 확인 했다고 연락 오고.. 내일 처리 할 것들 알려주고 퇴근.. 집에 와서 밥도 먹었고 내일 쉬면서 잔금 처리 하고 짐 마저 정리 해야지요... 내일 회사에서 연락 안 왔으면 좋겠네요.. 금액 정리 해둔 파일이 어디 있는지 안 보이네요.. 지웠나.. 종이에도 적어두긴 했으니 정리 할 겸 다시 한번 쭉 적어봐야지요.. 내일이면 제 통장에도 잔고가 없겠군요.. 계량기 위치도 확인 해두고.. 할 일이 많군요..ㅎㅎ 이사 후가 문제네요.. 야근인데 아악!! 그래도 다 끝내고 나면 아빠 뵈러 갈 시간 되겠죠.. 그럼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2.10.28 00:02
아빠 야구 시즌이 돌아왔어요 월드컵도 다가오니 그야말로 아빠가 좋아하시던 스포츠의 계절이네요 오늘도 뉴스는 우울한 소식 한 가득이예요 느헤미야의 지혜, 후새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아빠 사랑해요♡
2022.10.27 22:40
남돌천사 귀남돌 오늘 점심은 김치전이 있어 우아하고 근사했지유 맛있는 점심 덕분에 온종일 기분 업이었네유 돌꿀 오늘 장미와 동시성을 생각했지유 우연은 없지유 융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세계에 우연은 없으니까유 뜨락의 장미는 여전히 내게 힘을 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0.27 21:48
아빠~~ 엄마는 장례식장에 찾아와주신 예전 동네 아주머니들께 식사 대접하러 가셨고, 꼴찌는 퇴근하고 운동하러 갔어~~ 아빠가 엄청 궁금해할 꼴찌는 나름 잘지내~~ 얼마 전에는 꼴찌가 회식하고 와서 눈물 범벅된 얼굴로 '누나아~~' 하면서 내방에 오더니 아빠 보고 싶다고 엉엉 울더라.. 그래서 그날 밤에 할머니, 엄마, 작은 아빠, 막내 이모, 막내 이모부 다 울었잖아.. 나는 거의 자동응답기 수준이니까 당연히 울었고^^ 예전에 더 좋은건 아들내미고 더 재밌는건 딸내미라고 했던 아빠야~~ 결국 애정도 테스트에서 나 2등으로 렙업!된거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빠를 제일 사랑한건 꼴찌래~~ 아빠~~ 우리 마음 다 알지?~~ 헝 아빠가 손가락 두개로 표현해준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해.. 아무튼 나 혼자 배달 시켜먹는데 메뉴는 또 육류지^^ 스테이크 덮밥~~ 별로 배 안고픈데 약먹어야 되니까 시켰는데, 절반 덜어놨다가 맛있어서 마저 다 먹으려규ㅎ____ㅎ 아빠가 그렇게 되기 전전날에도 우리 한우 안심 구워 먹은거 기억나지? 내가 아빠한테 '아빠~~ 소고기 안심 먹을래?~~' 했더니 아빠가 '좋지~~' 했는데! 헤헤 그러고보니 우리 둘이서 빕스 갔는데 스테이크 먹다가 맛있어서 또 시키고, 우리 둘이서 대학로에서 뮤지컬 봤었나 서울대병원 갔다오는 길이었나 아무튼 집에 가기 전에 혜화에서 스테이크 먹었던 기억도 나! 아빠~~ 그래도 추석 연휴 지나고 평소에 아빠가 좋아하던 음식들 먹고 가서 그나마 다행이야ㅠㅠㅠ 거기에서도 아빠가 먹고 싶은거 잘 챙겨먹고 있지? 우리 아빠~~ 잘지내고 있는거 맞지? 나는 오늘 쫌 덜 울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빠를 절대 잊을 수는 없어도, 지금 이 슬픔과 고통, 괴로움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질 수 있을거 같아! 아빠~~ 그렇다고 혹시라도 서운해하지 말고! 아빠~~ 어제 배 살짝 짼거 아직 아파서ㅠㅠㅠ 나 이제 쉬러 간다~~ 오늘 병원에 소독하러 갔는데, 앞으로 이틀에 한번씩 계속 가야할거 같아,, 편안하게 잘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우리 아빠야~~ 잘자♥?
2022.10.27 21:2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날이 좀 풀렸징?! 딱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야 크크~ 어제는 마미한테 전화하니까 바로 안 받더니, 애기 사무실 들어오니까 다시 마미한테 전화와서 얼른 받았찌 크크~ 애기 일요일날 시댁모임있다고 호두 맡아준다하고~ 병조가 청라 생선구이 자꾸 먹고싶다고 하는거랑~ 이것저것 애기 혼자 쪼잘거리다 끊었넹ㅋㅋ 별얘기는 없었어서 아빤테 마미 소식 들려줄게 없넹~ 오빤테는 전화한다 해놓고 어제 깜빡했오~ 그도그럴게 저번에 2시쯤 전화하니까 오빠가 일하다 받았는지 얼른 끊고 나중에 다시 통화하자해서~ 오빠 일 끝나는 시간이 언젠지 모르니까, 괜히 방해될까봐 좀이따 해야지 좀이따 해야지 하다 깜빡했오ㅋㅋ 울아빠 오빠 소식도 궁금할텐데~ 애기는 회사에서 개발자 구하는걸 애기더러 하라해서 골치야~ 채용말고 외주줄 곳을 알아보라 하는데 애기가 뭘 알아야지 으휴~ 그래서 어제부터 계속 출근하기 싫었는데ㅋㅋ 닥쳤으니까 한번 해봐야지 뭐... 마미는 이번주 토요일날 친구분들 만난다고 했었는데.. 한분 아버지가 코로나 걸리셔서 못만날 거 같다고 어제 연락이 왔댜~ 그래서 나머지 세분끼리 만날지, 다음으로 미룰지 아직 안정해졌댜~ 내일이 토요일인줄 알았더니만ㅋㅋ 이번주 시간이 너무 더뎌~ 어제는 애기 중학교 동창 있지? 그중 한명이 늦둥이에 외동이라 부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아버지는 치매로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어머니는 고관절 수술하셨는데 혈소판땜에 회복이 안 되고.. 그런얘기하면서 울아빠 생각나서 애기도 회사에서 울었오ㅋㅋ 주책이야~ 애기는 아직도 죄책감에 살고있는데, 친구도 똑같은 감정 느끼고 있을 거 같아서 슬펐쟈녀ㅋㅋ 아빠한테 효도 한 번 못해본거랑.. 아빠한테 돈 아낀거랑.. 아빠 막판에 돈 없어서 점심 라면만 먹는 거 짐작했으면서도 모른척한거... 아빠 잘때 쩝쩝거린다고 짜증낸거랑.. 애기 쳐다본다고 눈흘긴거.. 작은아빠한텐 뽀뽀하면서 아빠한텐 안해준거.. 아빠 술취한거 보기싫다고 짜증낸거.. 다 후회 투성이여ㅋㅋ 아빠 마지막 차 뽑을때 애기이름으로 안 하겠다고 성질내다가 아빠한테 상처준것도... 계자아줌마는 500만원도 턱턱 빌려주는데 애기는 남보다 못하다한거... 그냥 다 후회돼ㅋㅋ 아빠는 애기한테 무한사랑줬는데.. 애기는 받기만했지 돌려준건 하나도 없자너~ 이젠 돌려줄수도 없고... 그래서 아직도 죄책감때문에 힘들고 아빠를 못놔주는 거 같아서 그것도 미안하고... 아침부터 또 주책이넹ㅋㅋ 진짜 짱나~ 아빠생각 덜 해야 아빠도 자유로울텐데 그치?! 못난딸이라 미안혀~ 그런데도 사랑만 줘서 고맙고... 다음생에 갚을 기회 꼭 줘야돼 알찌?! 크크~ 애기 회사일 골치아프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울아빠도 날씨 좋으니까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동양동 오후부터 구름끼고 강수확률 20%있어요~ 내일 아침까지!! 비올 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크크~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0.27 09:23
난이야 난이야 보고싶어
2022.10.2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