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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시간과 공간이 무의미한 천국은 어떤 모습인가유 참사에 도발까지 긴급 뉴스가 끊이지 않는 요즘이예유 돌꿀 네 미세한 동작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지유 네가 일러준 말도 곱씹어 생각하게 되니 스승님이시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02 19:43

20대를 함께한 내 친구 안녕 .. 그곳에서는 하고싶은거 다 이루고 아프지마 나 열심히 살고 있을게 위에서 지켜봐줘 잘지내고있어

2022.11.02 14:41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은 또 날이 쌀쌀해졌오~ 금요일쯤 더 춥다는데 울아빠는 괜찮으려나?! 그래도 아직 영하까진 안 떨어져서 괜찮겠지?! 크크~ 어제는 마미랑 2시 좀 넘어서 통화했는데 생전 물건 잃어버린 적도 없고 이렇게 깜빡한적이 없는데 아제 정신이 없나보다 하면서 우울해하길래 그래도 엄마 연세에 처음 물건 잃어버린 거 대단한거라고~ 그냥 어이없다하면서 웃어넘기라고 위로해줬오ㅋㅋ 그랬더니 그래대단하긴하지... 한다?! 크크 귀여버~ 그니까 고스톱 자주 치라고 하니까 막 웃오ㅋㅋ 눈아프고 허리아파서 이제 못친댜ㅋㅋ 크로스백에 지갑 넣어둔거라서 어디가서 가방 벗어두지 않는 이상 없어질리가 없을텐데... 가방째 잃어버린게 신기하긴햐~ 그 가방은 동네에서만 썼다는데.. 동네 아무리 물어봐도 다 없다하고 으이구~ 마미는 자꾸 집에 뭔가 있는 거 같대ㅋㅋ 아빠 핸드폰도 침대프레임에 잘 올려뒀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매트리스로 떨어졌다 하고ㅋㅋ 애기가 전화나 문자 와서 진동때문에 그럴 수 있다니까 아니래~ 이상하대 으이구ㅋㅋ 하여튼 겁은 많오~ 오빠는 아직 일이 안 끝난건가~ 이번주중에 마무리 될 거 같다 했는뎅ㅋㅋ 어찌될지 모르겠네~ 제주바다도 보고 좋지뭐ㅋㅋ sns에 사진 올리는 걸로 봐선 신났오ㅋㅋ 애기는 내일 회사 연차지롱~ 내일 병조 생일이라서 연차쓰고 미역국이랑 갈비찜 좀 해서 저녁 먹이려구요ㅋㅋ 울아빠 생신에 애기가 한번도 상 차려준 적이 없는 거 같네... 이래놓고 남편 생일상만 챙기구ㅋㅋ 딸 사랑을 키워봤자 하나 쓸모없지?! 으이구~ 그래서 내일은 편지쓰러 못올 거 같어~ 회사 프리랜서는 2명정도 골라서 면접보기로 했오~ 그사람이 애기 일 대신해주는건데, 애기는 그래도 디자인 작업 새로 들어가야돼서 또 바뽀ㅋㅋ 일이 많아도 싫고 없어도 싫고ㅋㅋ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싶오ㅋㅋ 애기는 누구 닮았나 몰러ㅋㅋ 오늘은 동양동 날씨 좋고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강수확률 20~30% 있으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와요!! 크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11.02 09:18

봐주십시요

2022.11.02 04:40

아빠~~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었어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어 너무 소중해서 달아날까봐 말 아끼고 싶어 해 지고나서 할머니한테 전달해드렸어 눈물나도 기분 좋았어 내가 좋아하는 11월에 큰 선물이었어♥? 아빠 고마워♥? 아빠 잘자♥?

2022.11.01 22:25

아빠.. 오늘은 동생과 같이 출근길에 역이 이제 같다보니ㅎㅎ 전에는 반대 방향이여서 집앞에서 갈라졌는데 이죠ㅎㅎ 오늘 하루도 정신 없이 보냈네요.. 업체 처리하고 자료도 만들고.. 저녁은 별 생각이 없어서 음료 위주로.. 집에 가서 자료 좀 더 하고 잘까해요.. 졸려서 많이는 못 할 듯 하지만 조금이라도 해야지요.. 기사님이 속도가 빠르시네요.. 익숙한 동네 도착.. 준비하고 내려야지요.. 아빠도 푹 쉬고 낼 봐욤

2022.11.01 22:15

아빠 오늘 위기의 때가 오면 부모님이 해주시는 말이 자기 언어로 되살아난다는 강연을 들었어요 중요한 순간마다 가르쳐주신 아빠의 말씀들이 떠올랐지요 망망대해 같아도 아빠가 해주신 말씀을 등대 삼아 넉넉히 이겨나갈게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01 21:27

남돌천사 귀남돌 달이 바뀌니까 분위기도 겨울로 급하게 기우는 느낌이네유 점심을 잘 먹어서 오후에는 보기 드물게 짧지만 집중을 했네유 돌꿀 다시 돌아서 말씀이네유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01 18:28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잘잤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이 우중충하네~ 어제는 마미한테 전화했는데 점심에 약밥무겄댜~ 으이구 밥이랑 반찬을 챙겨먹어야지 맨날 그런것만 먹나벼~ 마미 지갑은 결국 잃어버린걸루ㅋㅋ 미용실에도 없다하고~ 가방을 어디다 벗어둔건지 생각이 안 난댜~ 으이구 큰일났어 벌써 정신이 없어서!!! 민증이랑 면허증도 다시 발급받아야되고~ 아빠 연금 나오는 카드도 다시 만들어야되고 괜히 잃어버려서 귀찮기만 하자너?! 으이구~ 어제는 애기 친구한테 4시 넘어서 카톡이 왔는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유하가 있어~ 이렇게 왔오ㅋㅋ 그래서 뭐지? 하고 보내준 사진 봤는데 진짜 유하자너??ㅋㅋㅋ 언니한테 바로 연락하니까 내친구랑 인사했댜ㅋㅋ 세상 엄청 좁아~ 언니가 그래두 유하데리고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다니나벼ㅋㅋ 애기는 오늘 아침에도 뉴스보면서 울었오~ 이태원 압사사건 유가족들 인터뷰 보면서~ 날도 우중충하고 뉴스에서 계속 사건 영상 보여주고 그래서인지 우울하고 기분도 다운되고 그랴ㅋㅋ 가족을 잃는 슬픔이 뭔지 아니까~ 출근하면서 유튜브에서 시지프스라는 드라마 리뷰해주는 거 봤는데 거기서도 미래에서 어떤 남자가 넘어왔는데 넘어 온 이유가 어머니 임종 직전 라면먹고싶다 했는데 무슨 라면이냐고 타박했던게 후회돼서....... 그거보고 또 울었넹ㅋㅋ 애기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울아빠한테 돈때문에 승질냈던거.. 그때로 돌아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오ㅋㅋ 아빠 라면만 먹을때도 따뜻한 점심 사주고 싶고.. 후회되는 거 투성이라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조금 울었오ㅋㅋ 주책이지?? 울아빠 애기 걱정돼서 여행도 못다니겠다 으이구~ 애기가 아빤테 미련 버리고 잘 살아야되는뎅ㅋㅋ 아직은 그게 잘 안돼서 미안혀~ 오늘은 회사 일 외주줄 프리랜서 구해야돼요~ 대표가 출근을 안 해서 소통하기가 어려버ㅋㅋ 요즘 출근하기도 싫고~ 일하기도 싫고ㅋㅋㅋ 애기 채찍질 좀 해줘 크크~ 오늘 동양동은 낮부터 점점 해뜬대요~ 강수확률은 없으니까 돌아다녀도 될 거 같어 크크~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애기가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거 알징?! 애기 아빠에대한 미련은 애기가 떨쳐야 될 몫인거고 아빤 애기 안타까워하지말고!! 아빠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돼 알찌?! 애기가 항상 말하는 거 알지?! 식구들 잊고 살다가 이다음에 식구들 하나씩 아빠 옆으로 갈때 그때 마중나와달라고 크크~ 그거 꼭 지켜줘 알찌?! 애기가 엄청 많이 사랑해요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11.01 09:24

봐주십시요

2022.11.01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