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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주일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지금쯤 별일 없으시면 수요 예배 다녀오실 시간이예요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지혜는 놀라울 수 밖에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09 21:12

남돌천사 귀남돌 베르사유 궁전을 보니 우리 여행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유 보필하느라 애썼지유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옛일이네유 돌꿀 찬송가 가사가 생각이 안 나 자다가 검색했네유 은혜의 찬송이라 두고두고 불러야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09 19:3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아직도 수요일이야~ 이번주는 시간이 엄청 더디게 가넹ㅋㅋ 어제는 마미한테 먼저 전화가 왔오~ 핸드폰 요금이 6개월 뒤에 싸진다고 분명 그랬었는데 계속 똑같이 나온다고 확인 좀 해보래서 애기가 엘지에 전화했더니 그게 맞는 계산이자너?? 거기까진 좋았는데, 애기가 두번 전화해도 마미 안 받고... 세번째 받아서 또 애기가 말이 예쁘게 안 나갔오~ 일을 시켜놨으면 전화는 제때 받아야되는 거 아니냐고 또 소리를 빽 질렀넹ㅋㅋ 마음은 안 그런데 자꾸 말이 그렇게 나가~ 전화 안 받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걸 애기가 못참나벼ㅋㅋ 쨋든 그러고 전화 끊고 괜히 혼자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호두 맘마 주는데 마미한테 전화가 왔자녀?! 받으니까 애기더러 왜 전화했녜?!ㅋㅋㅋㅋㅋ 막 웃으면서 그거 아까 낮에 전화했을때 마미가 안 받은거라고 하니까 웃오ㅋㅋ 저녁에 전화 온 것도 벨소리 두번 울리고 바로 끊기길래 애기가 다시 전화한건데, 마미가 호두 밥먹일 시간이라 아차!하고 바로 끊은거랭ㅋㅋㅋ 마미도 애기 눈치보나벼 귀여버~ 애기가 또 호두 밥 먹이다가 전화 벨소리때문에 호두 밥 안 먹으면 승질낼까봐ㅋㅋ 애기가 승질을 좀 죽여야되는데 그게 힘드넹~ 마미한테도 툴툴대고나면 혼자 미안해 할거면서ㅋㅋ 애기가 항상 툴툴대면 속은 안 그런데 겉만 그런다고 다 이해해주던건 울아빠밖엔 없었는뎅ㅋㅋ 아빠도 사람인지라 그런거 이해해주기 쉽지 않았을텐데.. 누가 자기한테 짜증내거나 하면 같이 짜증나지 어느 누가 허허 하면서 쟤가 속은 안그래~ 해주겠어... 아침부터 또 주책이넹ㅋㅋ 아빠가 애기한테 준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새삼 또 느껴져서ㅋㅋ 오빠는 바쁜가벼~ 서울 올라와서 마미한테 전화 안 했다고 마미 삐쳤오ㅋㅋ 한번 틀어졌던 이후로 오빠도 아직 마음에 쌓인게 있진 않을까 걱정이야~ 애기는 뒤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는 아빠같은 성격이라 괜찮은데 마미랑 오빠는 뒷끝있오 으이구~ㅋㅋ 요즘에는 고구마도 일반 호박고구마가 아니고 당근이랑 접목한 당구마가 유행이랴~ 애기도 한박스 사고 마미네에도 한박스 보낼겨 크크~ 울아빠는 잘 챙겨묵고 다니는거징?! 아빠 기제사때 애기가 또 장어 사서 올려드릴겨 크크~ 먹고싶은 거 생기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애기 꿈에서 말해줘야댜ㅋㅋ 오늘하고 내일은 하루종일 동양동에 강수확률 20~30% 있어요~ 비가 올 거 같진 않은데 혹시라도 모르니까 조심하고!! 이번 주말에는 비온다니까 지금 부지런히 돌아다녀야댜 크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단풍 다 떨어지기 전에 화담숲도 가고 예쁜 구경 많이 하구 와요~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혀♡ 뽀뽀쪽쪽!!ㅡ3ㅡ♡

2022.11.09 09:28

봐주십시요

2022.11.09 07:01

아빠~~ 너무너무 고생했어♥? 아빠~~ 이제 아빠를 진짜 보내줘야된대 여전히 정말 많이 보고싶고 아빠랑 지내던 소소한 일상들이 너무 그립고 아빠한테 장난치면서 아빠랑 얘기하고 싶어 아빠~~ 잘자가 아니라 잘가라고 인사해야돼ㅠㅠㅠㅠㅠㅠㅠ 인생에 있어 엄청난 일이라 여파가 크고 앞으로도 어쩌면 평생토록 마음 찌릿찌릿- 저리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나겠지만 아빠와의 관계, 상상조차 해본 적 없었던 아빠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내가 계속 이러는건 당연하니까 아빠는 아무 걱정이나 미련 남기지 말고 진짜 잘가ㅠㅠㅠ 이제는 마음 속으로 함께 하다가, 죽음 너머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면 각자 잘지내다가 거기에서 꼭 다시 만나자! 그리고 다시 태어나는게 존재한다면 별거 아닌걸로 우리끼리 웃기고 재밌고 단란하고 행복했던 가족으로 꼭 다시 만나자! 부모님이라는 존재는 내 노력과 무관하게 선택의 여지 없이 맺어진 인연인데, 아빠의 딸로 태어나 아낌없는 사랑과 무한한 지지를 받아서 나는 정말 행운이었어♥? 아빠~~ 낙원과 같은 천국에서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다 하면서 온전하게 꼭 잘지내고 있어야돼♥? 아빠♥?

2022.11.08 23:57

아빠.. 어제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일찍 잤어요.. 엄마가 뜨끈하게 몸 지지고 자라고 전기장판 주셔서 켜고 자고 일었났더니 괜찮네요..ㅎㅎㅎ 동생은 오늘 출장 갔는데 언제 올지는 모르겠네요.. 안방 티비 소리를 줄이고 온거 같은데 다시 커졌네요.. 졸립다고 하시더니 가서 보니 주무시고 계신데 음량은 아까보다 더 키워시고.. 아예 끝고 문 닫고 나왔어요.. ㅎㅎ 나는 좀 더 놀다가 잘려고요.. 아빠도 일찍 주무시려나.. ㅎ 아빠 잘 자욤!!!

2022.11.08 22:49

아빠 차 한잔 마시면서 드라마 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무협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 다르고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것 같으니 이야기는 끝이 없나봐요 처소는 달라도 아빠와 우리 가족은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네요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

2022.11.08 21:39

사랑하는 우리아빠?? 오늘 생일이네 항상 아빠 생일되면 생각해 생일에 케이크 불고 맛있는거 먹고 잘해줄수있는데,, 아빠 너무 보고싶다 요즘들어 더 보고싶은거같아 지금 시기에 아빠가 옆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늘에서 나 잘 보고 지켜주고 있지? 우리 가족 항상 아빠가 옆에서 지켜주는거라고 믿어 자주 보러 가야되는데 자주 못가서 미안해 조만간 꼭 보러갈게 할머니도 보고싶고 아빠도 너무 보고싶다 나 꼭 성공해서 아빠한테 보여주고싶어 아빠가 꼭 응원해줘 사랑하고 생일 축하해???? 내 꿈에 놀러와 사랑해??

2022.11.08 18:48

남돌천사 귀남돌 만화 인간과 소금 인간의 조우네유 뜻하지 않게 변모하는 게 가능하네유 돌꿀 같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커피도 마시니 좋았네유 동전도 한아름 받아들고 간만의 나들이 즐거웠네유 자주 봅시다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08 18:46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오늘 비소식은 없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우중충하네~ 그래서 기분도 우울한가벼ㅋㅋ 마미는 어제 뒹굴거리다가 저녁에 출근했댜~ 점심때쯤 전화했는데 냉동에 김치찌개 얼려둔 거 데워먹었댕ㅋㅋ 일 많을때는 일하기 싫다고 투덜대더니 집에 있으니까 티비만 보고 심심하다고 투덜대고ㅋㅋ 으이구 귀여버~ 애기랑 똑같어ㅋㅋ 어제 저녁에 그집에 가서 애 목욕시키고 잠만 잔다고 했는뎅.. 오늘 오랜만에 집안일해서 또 힘드려낭?! 크크~ 오빠는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에 5시에 집에 왔댜~ 어제는 일 쉰다고 했고, 오늘부터 서울에 또 출근한댔는데... 일이 많아도 몸 힘들까봐 걱정이고, 일이 없어도 일당으로 일하니까 걱정이고ㅋㅋ 마미도 오빠 몸쓰는 일 하는게 안타까운지 작은아빠 자리잡히면 오빠 데려가래 으이구ㅋㅋ 가족 생이별보단 막일이 낫지ㅋㅋ 어제는 오빠 일 쉬어서 유하랑 언니 데리고 어디 바람쐬러 다녀왔나벼ㅋㅋ 못살어~ 독박육아 시켰다고 눈치보나본데 오빤 뭐 놀았나?! 으이구~ㅋㅋ 가장은 힘들어ㅋㅋ 병조는 애기가 생일날 만들어준 갈비찜이랑 잡채랑 미역국을 여태도 데워먹고있어ㅋㅋ 애기가 양조절 실패해서 너무 많이 만들었나벼 크크~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까 뿌듯햐ㅋㅋ 울아빠한테 애기가 제대로된 밥 한 번 못차려드린게 후회되지...울아빠도 생선조림이나 국같은거 끓여드렸으면 애기가 해준거라고 엄청 잘 드셨을텐데ㅋㅋ 그땐 왜 주말에 누워있기만하고 아빠 신경은 하나도 안 썼을지... 마미가 네이쳐다닐때 주말에도 나가야했으니까.. 그리고 평일에도 늦게까지 일하니까 아빠 반찬도 그렇고 밥도 제대로 못챙겨줘서 애기라도 아빠 챙겼어야 됐는데.. 그래서 그렇게 큰 병 얻은게 아닌가 생각이들어.. 밥이라도 잘 챙겨먹었으면 그런 병 안 얻었을까 싶고ㅋㅋ 으휴~ 이제와 후회투성이면 뭐해ㅋㅋ 이다음에 울아빠 만나면 용서빌어야지.. 아빤 다 괜찮다하겠지만 으이구~ 애기 오늘은 회사에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정신없오~ 벌써 2022년도 다 끝나가고... 시간만 참 빠르당ㅋㅋ 울아빠는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는겨?! 더 추워지기 전데 좋은 구경 많이 하구 다녀야돼요ㅋㅋ 오늘 동양동은 맑고, 내일 새벽부터 흐리기 시작하는데 비가 올 거 같지는 않아요~ 부지런히 놀러다녀요 크크~ 울아빠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울아빠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잊지말구♡ 뽀뽀쪽쪽!!ㅡ3ㅡ♡

2022.11.0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