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지내고 있는거 맞지? 아빠를 아는 사람들이 선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아빠는 분명 좋은데 갔을거라고 이제 보내주래ㅠㅠㅠ 나도 일상으로 회복해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그게 마음으로 잘 안돼.. 세상 온순하고 온화한 우리 아빠~~ 좋은데 가있는거 맞겠지? 아빠♥?♥?♥?♥?♥?♥?♥?
2022.11.16 19:33
아빠 너무 오랜만이지 요즘 꼬맹이 수능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우리셋다 코로나에 걸려서 도대체 어디서 걸렸는지는 몰르겠는데 오늘이 일주일 째야 다행이 내일 수능시험장 에는 갈수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낼 우리집안 꼬맹이 막둥이들 셋다 시험보러 가는데 아빠가 한번씩 들러서 혹시 못풀고 헤메는 문제있으면 정답으로 찍을수 있도록 손 살짝 건드려줘 요며칠 안방을 안 들어가 봐서 그런가 아빠사진이 왠지 낯설게 보이더라 얼마전까진 집에 있는것처럼 생생했는데 이렇게 조금씩 잊혀 지는건가 생각하니 아빠가 섭섭해 하겠단생각이 들더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빠애기만 해도 눈물흘리곤 했는데 근데 섭섭해 하지마 겉으로 애기하지않을 뿐이지 항상 생각하고 그립고 보고싶어 꼬맹이 시험잘치르고 같이 갈께 잘 지내고있어
2022.11.16 14:40
아버지~~~오늘 기쁜 소식을 받았어요 아버지도 좋아하실거죠? 늘 걸려 하셨는데 이젠 그일 그만두고 좀편 한길을 가기로 했어요 비록 급여가 많이 줄기는 하겠지만 스트레스 덜 받고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 택한 길이니 응원해 주세요 벌써 기디ㅣ려지내요 적응할려면 또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볼게요 힘을 주세요
2022.11.16 14:14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애기 회사 급한 일 끝내놓느라 편지가 조금 늦었넹~ 어제는 마미한테 1시 조금 넘어서 전화했는데 오전에 은행가서 통장도 새로 했고~ 점심에 고구마 쪄먹었고~ 쉬고있댜ㅋㅋ 요즘에는 자유시간도 있고 쉬엄쉬엄 일하나벼 크크~ 어제는 병조랑 같이 호두 산책시키면서 싸웠오 크크~ 시댁에서 또 여행가자는 말이 나왔나벼~ 애기는 지난해에 시댁여행 다녀오고 호두가 경련이 심해진거라.. 여행 못간다고 애초에 병조한테만 못박아뒀는데.. 자꾸 여행가자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짜증나고 병조가 중간에서 잘 끊어내질 못하니까 그것도 짜증나서 괜히 또 승질부렸넹ㅋㅋ 마미랑도 여행 못가는판국에 시댁여행이 웬말이야 으휴~ 결혼하니까 신경쓰일 일도 많고 짱나ㅋㅋ 병조가 호두한테 너무 유난이라고 말해서 거기에 화가나서 또 막말했넹.. 아빠 돌아가시고 애기 유일하게 위로해주고 살아가게 해준게 호두라서... 애기는 호두한테 애틋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아닌가벼~ 이럴땐 결혼 괜히했오ㅋㅋ 병조만 놓고 보자면 행복한데.. 병조도 여행 못가니까 애기가 답답하게 만드는 거 같고... 가족간에서도 이렇게 문제가 생기고... 그냥 마미 모시고 평생 둘이서 살걸그랬나벼~ 아침부터 우울햐ㅋㅋ 근데 애기는 이렇더라도 점심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상보면 다 풀리니까 걱정하지말아요 크크~ 아빠 닮아서 힘든건 금방 잊어버리지롱 크크~ 오늘 새벽에는 비가 조금 온 거 같은데 아빤 괜찮은겨?! 추우니까 비맞고 돌아다니믄 안댜~ 오늘도 동양동 낮엔 흐리다가 새벽엔 강수확률 20~30%정도 껴있어요~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하루 보내구 와요 크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크크~ 울아빠 뽀뽀쪽쪽!!ㅡ3ㅡ♡
2022.11.16 09:51
봐주십시요
2022.11.16 07:03
아빠.. 출근해서 신규 업체등 처리하고 퇴근 시간에 자료 출력 건이 있어 그거 마저 하다 피씨 사용시간이 다 되어 마무리 하고 퇴근해서 역에 도착 해서 나갈려니 비가 쏟아지네요.. 금방 그칠꺼 같긴한데 어무이께 비 온다고 연락 드리고 우산 가지고 오신다고 하여 기다리다가 좀 잦아들어서 근처 다이소로 뛰어갔지요.. 어무이 만나서 필요한 물품들 사고 정작 동생이 요청 한건 없어서 못 사고.. 나오니 비가 그쳐있네요ㅋㅋ 저녁 안 먹은 상태여서 동생 물어봐서 햄버거 포장해서 집에서 먹고 쉬고 있어요.. 엄마 양 많다고 남은건 이따 드신다고 하시는데.. 지금 주무시는데 새벽에 드실 듯 하네요.. 아.. 낼 모임이라 하셨는데 회비는 낼 집에 와서 입금 해야겠군요.. 아빠도 잘 참석 중이신가요?..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 그나저나 애는 왜 본인 인형들을 내 피씨 위에 진열 해놓은거지?.. 아빠는 아시나요?.. 나중에 다시 돌려줘야겠네요..ㅋㅋ 아빠 잘 자고 낼 봐욤!!!
2022.11.15 23:42
아빠 일일 드라마의 비밀을 알려주셔서 다같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루도 일일 드라마와 닮았어요 어디에서 컷 하는지에 따라 달라보이겠지요 맛있는 점심 먹고 오후 내내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15 21:16
남돌천사 귀남돌 요즘 노익장의 과시에 놀라고 있지유 하나님의 질서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예유 돌꿀 책을 읽어야하는데 요 며칠 시간에 쫓겼네유 이제 정신 차려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15 20:04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날이 우중충해요~ 어제는 마미한테 2시 좀 넘어서 전화했는데 점심에 나가서 혼자 짜장면 묵고 왔댜ㅋㅋ 귀여버~ 거기 고속터미널역 있는데 짜장면이 맛있다구~ 불짜장이라 욜라 맛있댜ㅋㅋ 그러고 그집 가족여행 다녀와서 빨래할것도 많고 집안일도 월요일이라 많이 쌓였다고 전화 빨리 끊으래서 얼마 말도 못나눴넹ㅋㅋ 애기가 사준 고구마 싸갔댜ㅋㅋ 거기서 먹으려구~ 오늘 구워먹는댔는뎅~ 애기는 어제 구워먹었는데 욜라 맛있오 크크~ 어제는 아침에 작은아빠한테두 연락왔오~ 미국에 잘 도착하셨댜ㅋㅋ 전화는 끊고 가셨는데, 카톡은 와이파이 되는 지역에선 멀쩡하니까 카톡으로 대화하자셔ㅋㅋ 그 연세에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작은아빠도 딱하고... 남의집에서 먹고자고 불편하게 생활하는 마미도 딱하고ㅋㅋ 먹고싶은 거 못 먹고 허망하게 가버린 울아빠도 제일 딱하고... 사람사는게 쉽지가 않은 거 같어ㅋㅋ 그래도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야 울아빠가 애기걱정 안 하고 안심하겠지 크크~ 오늘은 뚱딴지같이 퇴근시간 무렵에 동양동에 잠깐 비소식이 있넹~ 날도 점점 추워지고 담주엔 더 추워진다니까 울아빠 꼭 껴입고 다녀야돼!!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애기가 항상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징?! 크크~ 울아빠 애기가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1.15 09:17
봐주십시요
2022.11.15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