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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오늘은 자면서 꿈에 아빠가 살짝 나온 거 같은데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넹~ 애기가 또 아빤테 짜증낸 거 같은뎅...ㅋㅋ 어제 월드컵 가나랑 경기했던건 우리나라가 졌어요~ 2대0에서 2대2까지 갔다가 마지막에 한골 먹혀서 3대2로 졌댜~ 애기는 쿨쿨 자느라 경기는 못봤는데 봤으면 재밌을뻔했오ㅋㅋ 아빠도 운동가서 뉴스로 재밌게 보구~ 다들 졌지만 잘 싸웠다고 난리야ㅋㅋ 이제 다음 경기는 포르투갈이랑 하는데.. 포르투갈은 16강 확정이라 조금 봐주려나 크크~ 어제는 마미한테 2시 좀 안돼서 전화했오~ 애들땜에 주말에 못쉬어서 피곤하냐니까 괜찮댜ㅋㅋ 여의도 애엄마도 전화와서 너무 고맙다고 수아가 새벽에 이모 보고싶다고 또 울었다고 하질 않나ㅋㅋ 누구한테 고맙단 소리 들으면 되게 뿌듯한가벼 으이구~ 애들이 재밌게 잘 놀아서 다음에 또 간다하면 큰일이자너?!ㅋㅋ 애기는 요즘 친구들이랑 만날 로또 헛꿈이나 꾸고 있오ㅋㅋ 점점 더 일하기가 싫어져서 큰일이자너?! 로또는 매번 사지도 않으면서 1등 헛꿈이나 꾸고ㅋㅋ 큰일이여~ 마미도 그 연세에 일하는뎅ㅋㅋ 오빠는 한창 일하느라 바쁜가 소식이 없넹~ 오빠 좋아하는 석박지 갖다뒀으니까 라면하고 잘 먹겠당 크크 뿌듯햐~ 어제 저녁부터 비오고 나더니 오늘 욜라 추워졌어요~ 내일부터는 영하7도로 떨어지고 그런다는데 겨울만되면 울아빠 걱정이 되넹ㅋㅋ 49재 전에 두꺼운 패딩도 하나 보내드렸어야 됐는데 그게 두고두고 걱정이 돼~ 오늘은 하루종일 강수확률 20%정도 있는데 비는 다 온 거 같아요~ 새벽부터 영하로 떨어진다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와요!!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11.29 09:14

봐주십시요

2022.11.29 07:17

아빠~~ 근데 내 인생의 모든 기준은 아빠가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로 나뉘어.. 사소하게 핸드폰에서 무슨 날짜만 봐도 저절로 가슴이 미어진다ㅠㅠㅠ 살면서 '미어진다', '먹먹하다'라는 표현을 써본 적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ㅠㅠㅠ 모든게 너무너무 그립고 정말 많이 보고싶은 우리 아빠~~ 우리 가족은 네명이니까, 항상 마음 속으로 함께하자♥?

2022.11.29 02:34

아영아 뭐해? 보고싶어 난 진짜 이직도 믿겨지지않아 진짜 너무 보고싶다 우리 같이 하기로했던거많았잖아 우리 분명 저번주까지만해도 같이 웃고 떠들고했는데 그날 인사도 못하고헤어졌는데 마지막을 인사도 못하고 ?냈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나한테 화도나 중학교들어오고 제일 먼저 친했던 친구가 너인거알지? 그동안 나랑 친구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눈이 오면 눈이오는대로 예쁜곳에 놀러가면 놀러가는데로 너가 많이 생각나고 가슴이 아플거같아 얼마나 너는 힘들었을까 미처 너한테 먼저 물어봐주지도 못하고 너무 미안해 우리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시험끝나고 애들이랑 같이 너보러갈게 그때까지 행복하게 잘있어 알겠지? 많이 사랑해

2022.11.29 00:22

아빠.. 아침에 비 온다고 그래서 우산 챙겨서 출근을 동생은 차 타고 간다고 해서 혼자 역으로.. 같이 다닌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익숙해졌는지 혼자 가려니 심심하네요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꺼 타고.. 월요일이라 그런가 정신이 없군요.. 입금 확인도 하고 발주도 보고 퇴근 시간 다 되어서 피씨는 종료 하고 직원 한명 재택근무 해야되어서 노트북에 필요 프로그램 설치 하는거 봐주고 퇴근하고 오니 동생 집에 와 있네요.. 언제 온겨 톡도 없더만ㅋㅋ 우동 끓여서 먹고 쉬다가 자료 하나 만들꺼 있어서 컴터 앞에 앉았어요.. 자고 싶지만 낼 오전까지 보낼려면 하고 자야되요ㅜㅜ 에휴 ㅎ 아빠 잘 자고 낼 또 봐요~~

2022.11.28 23:50

아빠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2022.11.28 23:38

아빠 미안해 그냥 미안해 보고싶고 우리아빠 살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나이가 드다는걸 난 이제느껴 우리아빠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까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눈물 흘리고 후회하면 모해 아빠 한테 아빠가 좋아하는 밥상한번 차려서 다같이 둘러앉아 즐겁게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빠 밥위에 게장도 놔주고 아빠 미안해 보고싶어

2022.11.28 23:37

아빠~~ 진짜 뭘해도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볼 수 없는거 맞지?ㅠㅠㅠ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아빠 생각이 계속 나.. 그리고 책 버릴거 버렸는데도 너무 많아!! 정리하면서 아빠가 받은 온갖 상장과 표창장, 성적표, 졸업앨범 등 구경 잘했습니다^^7 사회에 나와서 받은거 말고 학창시절에 받은 상들 중에 '개근상'도 있는거 보고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아빠의 성격답더라ㅎ.ㅎ 특히 수험표 속 사진들 완전 잘생겼던데~~ 얼~~ 닮은 연예인들이 많아서, 아빠 이름 안써있었으면 아빠인줄 못 알아봤을듯^^ 벼루도 있었는데, 아주 옛날에 인사동에서 구매한 고가라고 해서 나중에 진품명품에 들고 가야되니까 간직하려고~~ 그리고 클래식 관련한 책들도 꽤 있더라~~ 돌이켜보면, 플라시도 도밍고나 호세 카레라스 같은 분들이 세계적으로 저명한데도 나는 아예 몰랐는데 아빠 덕분에 알게 됐지~ 내한 공연 티켓이나 라이브 DVD 등 있던데ㅎ.ㅎ 갑자기 아빠랑 학교에서 하는 클래식 콘서트 같은거 본 기억이 나는데, 우리 아빠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었네~~ 색소폰 관련 책들은 색소폰이랑 싹- 다 막내 아빠 드렸어! 아빠~~ 회사에서 촉망받는 인재라는 분은 오늘 일찍 퇴근해서, 같이 월드컵 축구 경기 본다구 해놓구선 친구네에 갔다~~ 우리끼리 출석체크 하면서 별거 아닌걸로 장난치고 웃었던거 생각나네ㅋ.ㅋ 헝 너무너무 그립고 정말 많이 보고 싶은 우리 아빠~~ 뭘해도 돌이킬 수 없고 받아들여만 하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가고 그냥 사는거겠지? 아빠~~ 항상 아빠만 생각하면서 잘지내길 바라고 또 바라♥? 아빠!! 아빠~~ 아빠아빠~~ 아아빠바♥?♥?♥?♥?♥?♥?♥?

2022.11.28 21:44

아빠 비가 창에 부딪히는 소리는 한 여름날 폭우처럼 느껴지네요 오늘은 가나와 월드컵 경기가 있어요 예전이라면 아빠와 함께 응원 준비가 한창이었겠지요 천국에서도 즐거우실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28 21:06

남돌천사 귀남돌 주님의 은혜로 오늘 과업을 무사히 완수했지유 내일부터 강추위 시작이라니 다행이지유 돌꿀 비가 내리니 겨울같지 않은데 추위를 몰고 오네유 벌써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28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