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하늘톡

아빠~~ 내가 좋아하는 11월에 11월의 첫날과 마지막날에 큰 선물이었어♥? 아빠~~ 너무너무 고마워ㅠㅠㅠ 그 어떤 말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보고싶었어♥? 아빠~~ 오늘 꼴찌가 회식하느라 ㅅ먹고 들어왔는데, 방에 샤인머스캣 가져다주러 갔더니 침대에 앉아 하늘보면서 '아빠..♥?' 이러고 있더라ㅠㅠㅠ 울보 삼총사인 할머니랑 엄마랑 내가 우는거보다 꼴찌가 울면 마음이 너무 아파ㅠㅠㅠ 헝 아빠~~ 내가 최근에 본 책중에 떠난 뒤에도 오래도록 세상 한구석을 따뜻하게 덥혀주는건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이래ㅎㅎ 아빠~~ 무한한 지지와 함께 아낌없이 우리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아빠가 우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느꼈던 순간들로 지금은 슬프고 괴롭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안고서 살아가는 힘이 될거 같아 무엇보다 아빠한테 받은 만큼 보답하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ㅠㅠㅠㅠㅠ 자꾸 아쉬운거만 떠올라서 아빠한테 훨씬 잘해줄껄 후회가 돼.. 뭘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어서 숨이 턱턱- 막힐거 같아ㅠㅠㅠ 아빠~~ 모든게 당연한 일상이었던, 우리 넷이서 식탁에 두런두런- 앉아 밥먹던 날들도 그립고, 별거 아닌걸로 우리끼리 웃고 떠들던 날들도 그립고, 무엇보다 아빠만의 온기가 너무너무 그리워♥?♥?♥?♥?♥?♥?♥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우리 아빠야~~ 좋은데에서 편안하게 잘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

2022.11.30 23:55

아빠 강추위로 한파경보가 발효중일 정도예요 경제도 어려워진다니 연말 분위기가 더 가라앉는 것 같아요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30 21:20

남돌천사 귀남돌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하루만에 옷차림이 중무장으로 바뀌었네유 겨울 실감이예유 돌꿀 웃음 못 참고 웃던 모습이 생각나네유 우리 유행어도 잘 사용하고 있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30 20:34

아빠(하트)

2022.11.30 15:37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오늘 아침 욜라 추버요~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렇게 추워질수가 있는지.. 울아빠 두꺼운 옷이 없어서 걱정이야~ 아무리 울아빠 추위 안 탄다곤 하지만 막판에는 뜨끈한게 좋다고 배에 찜질기 달고 살았었자녀ㅋㅋ 요즘 애기 꿈에도 통 안나와주고 무지 보고싶오~ 어제는 마미랑 2시쯤 통화했는데 오전에 동양동에 가서 면허증이랑 주민등록증 찾아왔댜~ 이제 지갑 잃어버려서 없어졌던 카드 다 만들었넹ㅋㅋ 괜히 지갑 잃어버려서 고생만 했어 으이구ㅋㅋ 저녁에는 마미한테 카톡이 왔는데 그집 애엄마가 애기가 담궈준 석박지 엄청 맛있다고 젊은사람이 손맛이 좋다했댜ㅋㅋ 마미도 딸이 담궈준거라고 자랑했나벼ㅋㅋ 하여튼 마미 칭찬받는걸 엄청 좋아해ㅋㅋ 석박지 담군다할때는 맛없을줄알고 조금만 달라하더니.. 어제는 나중에 애기집에꺼 마미 조금 덜어달래 으이구ㅋㅋ 오빠도 어제 점심에 카톡이 왔는데 우리가족 범박동 힐스테이트 살던데 바로 옆에 신축아파트 공사장이랴~ 우리 살던 아파트가 바로 보여서 마음이 아팠나벼ㅋㅋ 오빠가 사진찍어 보내왔어 으이구~ 우리가족 그때까지만해도 이런일이 있을줄도 모르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었는데 그렇지?! 그때라도 아빠한테 좀 잘할걸ㅋㅋ 맨날 후회만해~ 어제 경혜언니랑도 하루종일 카톡했는뎅ㅋㅋ 석박지 맛있다고 카톡오고~ 온김에 유하 동영상도 받아보고ㅋㅋ 기지배가 이제 말도 다 알아듣고 단어도 곧잘 말해서 더 귀여버~ 오랜만에 보는 고모고 다 알아봐서 애기만 보면 손가락질하면서 꼬모!꼬모!하는데ㅋㅋ 어찌나 귀여운지~ 으이구 아빠도 한번도 못안아본 손녀 보고싶징?! 유하 태어날때까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징ㅋㅋ 울아빠 남의 애기도 엄청 예뻐하고 귀여워했는데 손녀딸이면 얼마나 예뻐하겄어... 이런생각 들때마다 항상 아쉽기만혀~ 사람 사는게 후회의 연속인 거 같애ㅋㅋ 애기도 이제 애늙은이 다됐지?! 으이구ㅋㅋ 오늘, 내일 동양동은 계속 추버요~ 내일까지 간간히 강수확률 20~30% 껴있는데 비올 거 같지는 않아요~ 근데 욜라 추우니까 어디 멀리 돌아다니지 말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2.11.30 09:20

엄마 엄마 엄마 우리엄마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엄마 너무너무 그립고 그리워....미안해

2022.11.30 05:52

아빠~~ 뭐해~~ 자?@,@ 여전히 엄마랑 내방에서 같이 자는데, 내가 갑자기 울어가지구ㅠㅠㅠㅠㅠ 엄마가 깨셨어ㅠㅠㅠ 조용히 울었는데.. 엄마의 잠귀가 밝은거라구 해줘.. 그래서 지금 또 수련회야ㅋ.ㅋ 엄마가 틀어놓으신 유튜브에서 경제전망 나오면서 인도 얘기가 나오네~~ 아빠~~ 예전에 내가 인도에서 봉사하면서 지냈던 날에 삼시세끼 손으로 밥먹는데 삼겹살 먹고 싶어서 핸드폰 속 사진으로 먹는다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게 거실에서 불판에 삼겹살 구우면서 기다리고 있었던거 생각난다! 아빠~~ 오늘 할머니랑 통화했는데, 내가 할머니 성대모사하면서 아빠 웃게할 수 있는데ㅎ.ㅎ 들려줄 수 없어서 아쉽네ㅠㅠㅠ 그리고 할머니한테 우리랑 같이 살자고 했는데, 할머니가 도시에서 사는거 싫으시대ㅠㅠㅠ 헝 아빠~~ 방에 있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문열고 거실에 나가는 순간 느낌이 달라.. 집이 훵-하고 쓸쓸하고 정말 적막해.. 엄마는 허전하고 외롭고 심심하대.. 아까 엄마는 식탁에서 아빠랑 있었던 에피소드들 얘기하면서 울었는데, 특히 안방 화장실에서 세수하면서 더 많이 우는거 같아.. 아빠랑 하루종일 붙어있던 엄마는 여파가 훨씬 큰게 당연하겠지만.. 그리고 아마도 계속 엄마랑 내방에서 같이 잘거 같아! 뭐만 하면 내가 엄마 놀리느라 '엄마~~ 오늘 안방에서 자고 싶어?~~' 이러면 눈물 그렁그렁- 해가지고ㅠㅠㅠ 내방에서 같이 자는걸 무기로, 거의 내가 갑질 하는 수준이야ㅋ.ㅋ 엄마한테 이 방에서 자는 숙박비 하루에 3만원이라고 했더니, 장기 숙박이니까 2만원으로 깎아달래~~ 아무튼 엄마가 내 침대에서 주무시고, 방바닥에서 자던 나는 결국 매트리스 토퍼 샀어! 아빠~~ <잘 자야 잘 산다>라는 책에도 아빠의 흔적이 있던데! 아빠~~ 잘자♥? 매 순 간 너 무 너 무 그 립 고 정 말 많 이 보 고 싶 어 ♥? 항상 잘지내야돼♥? 보이지 않을지라도 아빠만 잘지낸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어♥?♥?♥?♥?♥?♥?♥?

2022.11.30 04:48

아빠 동장군의 기세가 턱밑까지 추격해왔어요 겨울은 겨울답게 여름은 여름답게 그게 좋은 거라고 가르쳐주셨지요 자상하신 장로님은 추위조심하라고 전화주셨어요 저도 그 마음을 닮고 싶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1.29 21:18

남돌천사 귀남돌 운동하고 땀흘리니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좋네유 천국에서도 월드컵 응원하고 있나유 돌꿀 오늘 게으름 부리다 오후부터 정신차렸네유 부르심의 사명 잘 감당해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1.29 20:13

할머니 할아버지~~여긴 많이 추워졌는데 거긴 따뜻해?? 유독 보고싶은 올해다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할아버지 기일에 또 올께!!!??

2022.11.2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