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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십시요

2022.12.02 06:00

아빠~~ 괜찮아? 나는 괜찮아! 다시 힘내봐야지ㅠㅠㅠㅠㅠ 아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잘지내다가, 결국 꿋꿋하게 잘 살았다고 하면서 보자! 날이 추워서 꽁꽁 싸매고 다니는데, 귀마개가 달린 모자를 쓴 아빠의 잔상이 짙게 떠오르는 날이야~~ 모든게 너무너무 그립고 정말 많이 보고 싶은 우리 아빠♥? 천국과 같은 낙원에서 잘지내고 또 잘지내기를 바라고 또 바라~~ 엄마가 아빠를 위한 기도 많이 하는데, 꼭 전해지기를! 아빠~~ 잘자♥

2022.12.02 00:46

아빠.. 택시 타고 퇴근 중이에요.. 아침 출근길에 전철이 바로 오고 길 건너는데 버스들이 다 지나가서 15분 이상을 기다려야되는 상황이였는데 마침 신호 기다리던 부장님이 태워주시고ㅎㅎ 택시도 근처 손님이 내려주고 가시다가 잡으셔서 금방 탔어요.. 한 업체 건으로 시간 다 소비 했는데 아직 덜 되어서 더 고민 해야되는 새로운 양식으로 적용시켜야 하는데 추가 할 목록이 자꾸 생기네요.. 한 업체 요청 건 정리하다 서식 잘 못 된 부분 발견ㅡㅡ.. 악 왜 몰랐지.. 기존 양식에 뒤에 추가하면서 포지 서식이 추가한 부분이 아닌 기존 부분의 값을 불러오게 되어있던.. 아무도 내역을 안 보시고 표지만 보셨나봐요.. ㅠㅡㅠ 우선 이번 정산 건은 아직 만들기 전인데 서식 먼저 수정해놨어요..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안 돌아가고 난리네요.. 차장님이 정산 다 엎고 새로 기준 잡아서 하고 싶다는데 저도 그러고 싶네요.. 점점 쉬워지는게 아닌 어려워지고 있어요.. 내년에는 수작업은 하지 않게 만들어놔야할텐데 만들고 나면 그 후는 편하겠지만 만드는 과정이 많이 힘드네요..ㅜㅜ 집에 가서 고민하던 서식 좀 더 생각해보고 자야지요.. 아빠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어요.. 마무리 잘 하시고 잘 자요...

2022.12.01 22:39

다행이예요 오늘 효율적으로 협력이 잘 되어 그것도 기뻐요 아빠가 열심히 응원해주셨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2.12.01 22:18

아빠 날씨는 추웠지만 도톰하게 챙겨 입었더니 견딜만한 하루였어요 추위 대신 공기는 맑아진 느낌이라

2022.12.01 22:15

할아버지 찾아뵈야되는데 못찾아뵈서 죄송해요. 저희아빠 항상 지켜주시고 하늘에서도 저희 가족 항상 지켜주세요. 조만간 엄마 모시고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2022.12.01 22:07

남돌천사 귀남돌 주님이 염려를 감탄으로 바꾸어주셨지유 몇가지 해프닝이 있었지만 깔끔하게 진행되었지유 돌꿀 끝에 대해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유 끝은 또 시작이 되니 끝이 있나 다시 생각하게 되네유 끝의 이중성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소망이 덮는 끝의 위대함에 감격하기도 하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2.12.01 21:42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오늘도 아침 날씨가 욜라 추버요~ 어제는 퇴근하고 호두 산책시키는데 호두도 추웠는지 안아달라고 해서 병조가 안고 집에 들어왔오ㅋㅋ 어제는 마미랑 2시 좀 안돼서 통화했는데 혼자 또 지하상가에 돌판짜장 먹으러 갔댜ㅋㅋ 수요일은 짜장면 먹는 날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줘야된대ㅋㅋ 짜장면이랑 탕수육해서 10000원이라고 양이 많아서 탕수육은 꼬맹이 포장해다준댜ㅋㅋ 귀여버~ 혼자 쭐레쭐레 가서 먹고있을 거 생각하니까 귀여버ㅋㅋ 그리고 해율이 할머니네 도우미분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마미한테 하소연해서 마미가 소개시켜줬다나 뭐라나ㅋㅋ 할머니가 마미를 엄청 신뢰하고 의지하나벼ㅋㅋ 어제는 마미보고 같이 면접보자해서 마미가 그집도우미분 면접도 봤댜 웃겨ㅋㅋ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마미 짜장면 나왔다고 먹게 끊으래서 끊었넹ㅋㅋ 구여버~ 애기는 오늘 아침에 샤워하다가 문득 아빠생각이 나서 또 울었오ㅋㅋ 비오면 아빠가 애기 퇴근할때 우산 없으면 정류장으로 마중나와주던거.. 우리 손붙잡고 다녔던거.. 아빠가 가족한테 헌신했던거.. 아빠는 먹지도 못하면서 마미 먹이려고 곱창집가서 마미 다 구워주고 아빠는 계란찜만 먹었던거.. 다 생각해보니까 보통 일반적인 아빠라면 불가능한것들이잖아? 그냥 아빠한테 당연하게 받았던 그것들이 얼마나 대단한것이었는지 문득 생각나서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엉엉 울었오ㅋㅋ 그냥 당연하게 받기만 했던게 너무 후회돼서... 애기 어디 가면 항상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아빠도 돈 없으면서 애기 굶고 학원갈까봐 매일 엄마 몰래 만원씩 책상에 놔주던거.. 서른이 넘은 딸 애기라고 불러주던거.. 애기가 신경질내도 속은 안 그렇다며 허허하고 넘어가주던거.. 항상 애기 주머니속에 넣고다니고 싶다던거.. 하나하나 다 생각나ㅋㅋ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게 얼마나 대단했던 것들인지 새삼느껴~ 이제 보답하고 싶어도 할수도 없고ㅋㅋ 너무 늦었지뭐~ 그래서 아빠를 이렇게 못놓아주나벼ㅋㅋ 이것도 불효구만... 벌써 4년이 다돼가는데 애기는 아빠를 못놓겠오ㅋㅋ 미안혀~ 아빠가 사랑을 너무 많이 준 탓이야!!!!!!!!!!!!!!!! 애기가 이렇게 느낌표 찍으면 신경질내지마!!!!!!하고 카톡 답장왔었는뎅ㅋㅋ 매일 점심시간마다 밥 맛있게 먹으라고 카톡해주던것도.. 아침부터 또 주책이넹ㅋㅋ 이제는 애기가 점심에 뭘 먹는지 궁금해해주는 사람도 없고ㅋㅋ 너무 많이 보고싶어하면 울아빠 자유롭지 못할텐뎅ㅋㅋ 항상 못난딸이라 미안혀ㅋㅋ 오늘 동양동에는 강수확률 20~40%나 있어요~ 티비 일기예보에선 비소식은 없었는데.. 그래두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구!! 울아빠 애기가 많이 많이 사랑해요~ 애기는 울아빤테 넘치는 사랑 받아서 참 많이 행복했오~ 아빠딸로 태어나서 너무 좋아 크크~ 애기마음 알징?! 우리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12.01 09:32

봐주십시요

2022.12.01 07:16

아빠.. 어제도 어느 순간 잠이 들었지요... 덕분에 톡을 못 보냈어요.. 어제부터 이번 주까지 여직원 1명이 재택근무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정신 없네요... 오늘도 아침에 출근 하는데 우와 춥다... 너무 추워졌어요... 아빠 옷 따뜻하게 입고 지내요.. 오늘부터 야근을 시작 했는데요.. 일 하기 싫어서 하다가 중간 중간 놀고... 내일도 열심히 해야지요.. 하아.. 싫다.. 이번에는 신규 업체들이 내역 만들기가 까다로운ㅜㅜ 열심히 해봐야지요 뭐... 집에서도 해야 할테니 군것질 할 거 필요한데 조만간 근처 마트를 가봐야지.. 저녁 안 먹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뭘 먹기도 애매하고.. 에잇...ㅋㅋ 얼른 자야겠네요... 아빠도 잘 자욤~~~

2022.11.30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