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잘살겁니다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2.12.28 05:50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날이 좀 풀리는가 싶더니 아침 기온은 또 뚝 떨어졌넹~ 마미는 쉬다가 어제 저녁에 출근했을겨~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쭉 잘 쉬었을겨ㅋㅋ 어제 12시쯤에 애기 한참 점심먹고있는데 마미한테 카톡이왔오~ 아라뱃길에 김치찌개집 상호가 뭐냐고ㅋㅋ 그래서 점심시간 지나고 2시쯤 전화하니까 이따 출근할때 그집에 사가려구 물어봤댜ㅋㅋ 문 열었나 전화해보려구~ 그집 애엄마가 거기 김치찌개를 욜라 좋아한대 으이구ㅋㅋ 밥하기 싫어서 김치찌개 사가는건가벼~ 마미는 뭐 먹었냐 물어보니까 군것질해서 밥 안 먹었다 그러구!!! 짱나!! 그래서 마미한테 천상 일해야된다고 그랬어ㅋㅋ 일하면 그집 애엄마 밥차려주면서 마미도 억지로라도 먹게되니깐ㅋㅋ 마미도 애기 몸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애기가 유하 하는짓이 너무 예뻐서 자꾸 눈에 밟힌다니까 마미도 그러게~하면서 웃오ㅋㅋ 마미도 자꾸 생각난대ㅋㅋ 요즘 몇번 봤다고 마미 보자마자 함미~함미~ 하면서 꼬옥 안아준다고ㅋㅋ 막국수먹으러 갔는데 고모 안 왔다고 자꾸 꼬모꼬모~해서 영상통화 건거래 애기한테ㅋㅋ 그런얘기 짧게 하구 애기 일하러 들어왔오~ 오늘 쉬는동안 쌓인 일 하느라 마미는 욜라 바쁠겨~ 마미가 1월 1일날 밥먹자 했는데.. 애기 시댁도 안 간지 오래라~ 어찌될지 모르겠오ㅋㅋ 마미가 자꾸 외로운가벼 밥먹자고 하는 거 보면~ 애기가 자주 가야되는데.. 결혼하니까 시댁 눈치도 보이고 병조 눈치도 보이고 으이구ㅋㅋ 오늘 아침은 좀 추웠는데 낮에는 영상으로 기온 올라가요~ 오늘 퇴근시간 무렵부터 흐려지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엔 눈이나 비온다니까 조심하고!! 울아빠 오늘도 훨훨 날아서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와요!!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햐♡ 뽀뽀쪽쪽!!ㅡ3ㅡ♡

2022.12.27 09:21

아빠.. 항상 출근 길은 힘들군요...ㅎ 그래도 내릴 때 쯤 깨서 잘 내리고 있어요.. 요즘은 부장님을 못 만나고 있네요... 폰 배경 등 바꿔주려면 지하철에서 만나서 해야 되는데 업무 시간에 받아서 할 수는 없으니.. 언제가 만나겠죠..ㅎㅎㅎ 오늘은 뭐 한 것도 없이 시간이 지나갔네요.. 오후에는 입금 전화 돌렸는데 안 받거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는 업체 두 곳 빼고는 다 들어왔으니 내일 마저 전화 해서 받아야지요.. 내일은 동생도 출근이네요.. 동생 일하기 싫겠다..ㅋ 내일은 오랜만에 같이 출근인가.. 슬슬 야근 할 날이 다가오네요.. 그 전까지는 빨리 빨리 끝내고 쉬어야지요.. 아빠도 슬슬 잘 준비 하시고.. 벌써 주무시나.. 투석 안 하시니 일찍 주무실 수도 있겠군요... 하루에 시간 맞춰서 4번 해야 되니 어딜 돌아다니기도 불편 하셨고.. 생각 난 김에 투석 방법 영상 보는데 하시던 모습이 생각 나면서 제가 몇 번 해드려서 하는 방법이 아 이렇게 했었지 하고 기억 나네요... 다음에는 아프지 말아요... 잘 자고 내일 또 봐요~

2022.12.2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