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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천사 귀남돌 어제 뜻밖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아침부터 멍하게 시작했지만 역시 월요일의 분주함은 한번에 현실감을 명료하게 회복시키네유 냉혹한 주중의 세계도 감사의 조건이지유 돌꿀 펭귄 소설 이야기를 해주었던 게 기억나네유 착각하다가 깨닫는 것도 복이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2.20 19:28

사랑하는 우리아빠♡ 어제 만났징?! 크크~ 제사상을 안차려드려서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그래두 어제는 마미랑 안치단에 30분 넘게 앉아있어서 마미 얼굴 실컷봤징?! 크크~ 아빠한테 갔다가 밥먹으려고 미리 찾아놨던 갈비집 갔는데 30분뒤부터 영업한다고 해서... 마미가 설문단팥빵 사고싶다해서 거기 갔다가ㅋㅋ 거기 바로 옆에 고기집이 생겼자너?! 그래서 거기서 고기먹었오ㅋㅋ 생각보다 맛있어서 마미도 연실 잘 먹고 유하도 많이 먹구~ 애기도 고기 맛나게 묵었넹ㅋㅋ 인원이 다섯이라 고기값이 17만원이나 나왔는데 마미가 쐈오~ 그집에서 여행간다고 30만원이나 줬다고하더니 그걸로 밥사준건가벼ㅋㅋ 덕분에 맛나게 먹었네~ 애기가 우리만 맛있게 먹고 아빠는 배고프겠다 했더니 마미가 올 봄에 아빠 춘천으로 옮기고나면 아빠 좋아하는 닭이랑 장어랑~ 이것저것 아빠한테 올려드릴 수 있으니 그렇게하자구ㅋㅋ 마미도 마음에 걸리긴 했나벼 으이구~ 울아빠 4월 5일날 춘천으로 옮겨드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마미가 유명한데 가서 날짜 택일받아오재ㅋㅋ 아빠 안치단 보더니.. 마미가 아빠 얼마나 답답하겠냐고~ 안그런척 하면서 아빠생각은 엄청 하나벼 으이구ㅋㅋ 울아빠 기제사 안지내드려서 삐졌는지 애기 꿈에 안 나와주넹~ 어제는 아빠 기일이라 꿈에서라도 한 번 만날까 했는뎅ㅋㅋ 날이 또 다시 살짝 추워졌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니까 조심하구!! 추운것만 빼면 미세먼지도, 날씨도 아주 좋으니까 두껍게 입고 좋은 구경 많이 하구 와요~ 크크!! 울아빠 기제사 못지내드려서 미안혀!! 애기 조만간 도선사에 1년등 갱신하러 갈거니까 배 많이 고프면 도선사에 가서 맘마무거요~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3.02.20 09:16

건강하게 잘살겁니다 도와주십시요

2023.02.20 06:29

아빠.. 동생은 아침 겸 점심 먹을 때 깨워서 밥 먹고 나서 방에 들어가더니 저녁 먹을 시간이라 물어보러 가니 자고 있네요.. 하루 종일 자는 건가.. 생각 없다고 해서 시간 좀 지나고 물어보러 갔는데도 아직도 자네요.. 밥은 안 먹는다고 하고... 엄마랑 뭐 먹을까 하다가 뭔가 속이 좀.. 얼큰한 국물이 생각 나서 짬뽕을 먹을까 했는데 엄마 뭐 드실지 고르라고 하고 머리 감는 사이에 부침개를 하셨네요.. 기름진 음식 그다지.. 그냥 저녁은 안 먹기로 했어요... 탄산 음료수 남은 거나 마저 마셔야지요.. 머리 살짝 아프기 시작해서 일찍 잘래요.. 내일 출근도 해야 하니 일찍 자야지요.. 아빠도 잘 자요...

2023.02.19 22:22

아빠 꿈에서 잠깐 뵌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요 그냥 일상 같아서 특별하지 않았던 게 더 좋았지요 잠을 자고 무의식의 세계가 있고 꿈을 꿀 수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2.19 21:32

남돌천사 귀남돌 우수라는데 낮에는 날씨가 맑아져 세상이 환해졌네유 요즘은 확률의 비밀을 체험하고 있지유 돌꿀 바보스러움의 축복을 생각한 주일이예유 겨울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다니 딸기와 호심 이야기도 퇴색되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2.19 18:10

건강하게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2023.02.19 06:57

아빠..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어요? 새벽에 깼다가 좀 더 자고 일어나서 방에서 폰 좀 보다가 안방 가니 엄마가 배고프냐고 아직 고프지는 않다고 하니 그럼 좀 이따가 먹자고.. 동생이 아직 자는지 방에서 안 나와서.. 생일 때도 밥도 못 사주고 요즘 기분이 다운 되어서 저녁도 알아서 먹는다고 간단히 먹고 해서 주말에 고기 구워서 준다고 사오셔서 동생 깨면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나왔길래 밥 먹어야지 했더니 아직 생각이 없다고.. 음.. 그럼 더 기다리기 근데 씻더니 친구 만나는지 나간다고 엄마랑 애기 한 소리 들려서 나가서 물어보니 나한테 말 했다고 대체 언제? 난 들은 기억이 없는데요... 아빠 들었어요? 뭐지...나 잘 때 와서 얘기 하고 갔니?..;; 무튼 동생 나가고 엄마랑 둘이 고기 구워 먹고 쉬었네요...왜 기다린 걸까요? 먼저 먹으라고 하던가.. 저녁도 덕분에 좀 늦게 간단히 컵라면 있는 걸로 먹고 나니 동생 들어오네요... 요즘 엄마 동생이 신경 쓰여서 잠이 안 온다고... 아빠.. 대체 왜 그러는지 물어봐서 저희한테도 알려주세요.. 그럼 내일은 좀 더 괜찮기를 바라면서~ 잘 자요...

2023.02.18 23:59

아빠 내일 예배 소식을 문자로 받았어요 성실하신 행보 덕분이지요 권사님께서 치료를 잘 마치셨다니 다행이예요 잘 회복하시도록 기도해야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2.18 20:38

남돌천사 귀남돌 날씨가 흐리니 마음까지 쳐지는 것 같아 몸을 일부러 움직였네유 상큼한 과일을 먹으니 기운도 살아났지유 돌꿀 영원을 꿈꾸는 건 인간의 숙명이지유 흙에서 만들어졌으니 흙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영원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니 놀랍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2.18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