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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이제 잘지낼거니까 혹시라도 걱정하지 말고♥? 아빠는 아빠만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 꼭 잘지내야돼♥?

2023.02.28 23:35

언제나 항상 온화하고 온순했던 우리 아빠~~ 여전히 매일매일 슬프고 마음과 머리가 복잡하지만.. 뭘해도 돌이킬 수 없다는게 가슴 터질거 같고.. 아빠가 우리랑 우리집에서 같이 사는거보다 또다른 세상에서 항상 잘지내고 있는거라면 정말 큰 위로가 될 수 있을거 같아.. 시도때도 없이 아빠한테 쫑알쫑일 대면서 장난치고 아빠만이 뿜어내는 기운이 있는데.. 정말 심심하고 허전하고 공허하거든.. 뭘하든 아빠 생각이 많이 나고.. 특히 아빠랑 있었던 일들이 떠오를때 찌릿찌릿 마음이 저려.. 하루하루 어찌어찌 벌써 2월이 지나가고 봄이 오네.. 언제나 항상 마음 속으로 함께하는 우리 아빠..♥? 편안하게 항상 잘지내기를 바리고 또 바라♥? 그 어떤 말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많이 보고 싶고 모든게 그립지만, 우리 각자의 세상에서 잘지내다가 꼭 다시 만나자♥? 아빠♥?

2023.02.28 23:24

아빠.. 퇴근하고 방금 집에 도착 했어요... 나 오기 좀 전에 동생도 도착... 동생은 내일 출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집에서 일 해야 할 듯 해요.. 애들 오늘부터 시작 할까 목요일부터 시작 할까 잠시 고민 중.. 목요일부터 시작... 작업 할 수 있게 미리 좀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내일 해야지요.. 나도 야근이고 동생도 야근이라 우선 이번 주까지는 엄마 혼자 저녁 드셔야 되네요.. 애들도 같이 하기로 했으니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야지요.. 좀 쉬었다가 자야겠어요... 아빠도 잘 자고 내일 봐요~~~

2023.02.28 23:06

엄마?

2023.02.28 22:45

아빠 아빠는 잠깐 외출하셨고 바로 돌아오실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하지요 부리나케 제 물건을 챙겨주시고 직장일도 경과를 물어보셨는데 지금도 매일 반복되는 느낌이예요 그만큼 아빠가 사랑해주신 덕분이지요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

2023.02.28 22:02

사랑하고 존경하는 울 큰이모 내일 저 이모께인사드리러 가니 기다려주세요 사랑합니다??

2023.02.28 20:35

남돌천사 귀남돌 네 촌철살인 명언은 아직도 생생히 나에게 가르침을 주지유 어느 순간 잊고 있던 네 버릇이 생각날 때도 있으니 퇴화하던 기억력이 소생하려는 조짐일까유 돌꿀 뜨락의 고양이들은 아침부터 군단을 이루어 남몰래 나를 감시하고 있었네유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온갖 호사를 누리니 교만은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여주는 표본이지유 볕이 따스해지고 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2.28 18:54

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날이 엄청 좋아요~ 이제 손을 내놓고 다녀도 손시렵지도 않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울아빠가 딱 좋아하는 날씨징?! 크크~ 오늘은 마미 귀국하는 날이에요~ 애기가 운전을해서 데리러갈 수 있으면 좋겠는뎅ㅋㅋ 오늘은 친구 남편분이 데리러와주신댜~ 일본에서 1시쯤 비행기 타는 거 같아요~ 울아빠가 있었으면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지극정성이었을텐뎅ㅋㅋ 그래두 마미 친구분들이 마미 배려를 많이 해주는 거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요~ 이따 퇴근하고 호두데리고 마미한테 가서 마미 여행얘기 듣구와야징ㅋㅋ 신나서 떠들 거 생각하면 귀여버ㅋㅋ 애기 연말정산 환급금 오늘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오~ 마미 부양가족으로 등록하고 마미가 애기 카드써서 그런가벼ㅋㅋ 마미덕도 있으니까 마미랑 반띵할거에요 크크~ 그럼 90만원정도 돼서 마미 여행다녀온 돈 쌤쌤이야ㅋㅋ 뿌듯햐~ 기온은 딱 좋은데 동양동은 오늘 점심시간 이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쭉 흐리네~ 강수확률 30~40%정도 있으니까 조심하구!! 애기는 내일 삼일절이라 쉬지롱~ 하루종일 뒹굴거릴겨 크크~ 울아빠도 비 조심하구!! 행복한 연휴 보내요~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3.02.28 09:16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2023.02.28 06:46

사랑하는 우리딸. 잠들기전에 우리딸에게 잘 자란 인사를 하고 자야하는데 오늘 엄마 핸드폰이 산산히 부서져 버렸구나. 핸드폰속에 같이 찍었던 사진들. 카톡했던 대화들 가스아프고 슬프지만 너와 같이 있어서 행복했던 날들이 담겨져 있는데 핸드폰이 부서져 버리니 엄마 마음도 같이 부서져 내렸단다. 오늘은 우리딸 잘자란 인사를 여기에서 해야겠구나. 딸, 내일 엄마가 갈께. 항상 예쁜꽃을 기져가고 싶지만 오늘 저녁에 준비를 해야 하는데 못했어. 우리딸 친구가 보내준 사진속에 우리딸의 모습은 어찌나 예쁘고 밝은지. 너무 보고싶구나. 우리딸은 착하고 밝아서 빛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지금 있는 그곳도 여기보다 훨씬 좋은곳이라 생각한다. 엄마도 우리딸 만나려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아직은 마음속에 울분이 아직 사그러들지 않는구나. 엄마가 여기서 좋은 사람으로 지내야 우리딸을 만날수 있을텐데. 우리 이쁜딸 여기에서는 비록 짧은 삶이었지만 최선을 다하고 정돈돈 삶과 정제된 언어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살아줘서 너 자신이 힘들때도 있었을거라 생각해. 이제 그곳에서는 여유를 기지고 조금은 게으르게. 또 너의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진정한 너의 기쁨을 누리며 살길 바란다. 우리딸. 좋은 딸이 되줘서 너무 고맙고 이제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거라. 너의 건강을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구나. 우리딸 우리 다시 만날 것을 항상 기도하고 있단다. 우리 이쁜딸 오늘밤도 잘자고 네 동생 말대로 네가 우리 바로 옆에 있다고 믿을께 사랑해 우리딸♡♡♡

2023.02.28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