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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빠♡ 코코 잘 잤어요?? 낼모레면 울아빠 이사가는 날이네~ 그래도 울아빠한테 1000점짜리 이삿날이라더니 날씨도 해쨍쨍이고 아주 좋와~ㅋㅋ 마미는 수요일날 그집에서 8시쯤에 퇴근한댕~ 집에오면 9시라 음식은 따로 못할 거 같아서.. 신세계백화점에서 아빠 좋아하는 닭이나 사온다던뎅ㅋㅋ 그래도 애기가 전은 좀 부쳐야되지 않나 싶어... 애기가 수요일날 장어도 사갈꺼구~ 울아빠 좋아하는 닭이랑 같이 올려드려야징ㅋㅋ 할아부지랑 할무니 탕국도 추가했으니까 세분이서 오손도손 많이 드셔ㅋㅋ 어제는 병조랑 엄청 싸웠오~ 가족단톡방에 왜 자꾸 읽씹하냐고 한소리 하다가ㅋㅋ 서로 부모님 안챙긴다고 큰소리가 나와서 울아빠 이사가는날도 안데려갈라구~ 며느리도 안오구 사위도 안와서 울아빠 서운할까... 울아빠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는 아는데.. 걱정은 하지마러~ 여기일은 여기서 해결해야되는거고, 울아빠는 식구들 잊고 행복하게만 살면 되는거니까!! 알찌?! 그냥 며느리랑 사위는 못간다고 미리 말하려구한거지 걱정하라고 한 말 아니여ㅋㅋ 편지쓰는것두 내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눈물나올 거 같어ㅋㅋ 4년을 꼬박 편지썼었는데 아침마다 허전할 거 같기두 하고ㅋㅋ 그래도 아빠한텐 잘된일이라고 생각할겨~ 이제 날씨 알려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비맞고 돌아다니지 말구!! 울아빠가 매일 아침마다 오늘 비오니까 우산 챙겨라,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 두껍게 입어라, 눈온다, 미세먼지 나쁨이다 하면서 애기한테 날씨 알려줘서ㅋㅋ 아빠 잃고 한동안은 비오는데 우산없어서 당황스러웠고... 아빠 빈자리가 컷었는데.. 애기가 느꼈던 감정을 아빠도 느끼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아침부터 또 주책이여ㅋㅋ 내일 아침에 마지막 편지쓰러 올게요~ 오늘은 점심시간에 잠깐 흐린거 빼고는 동양동 날씨 좋아요~ 이제 남쪽은 벚꽃도 만개했대~ 좀있으면 진달래도 피고 봄꽃도 많이 필테니까 꽃구경 부지런히 다녀요 크크~ 울아빠 애기가 아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아빠가 내 아빠여서 항상 감사해요~ 큰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뽀뽀쪽쪽!!ㅡ3ㅡ♡

2023.03.28 09:22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3.28 06:50

아빠 잠잠히 사랑하시고 은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요 멀리서 앞서 가시는 어르신을 보니 절로 아빠 생각이 났지요 천국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3.27 22:26

남돌천사 귀남돌 비둘기의 권세는 도시에서 따를 자가 없지유 볕좋은 곳에서 먹이를 먹다 산책중인 개가 오면 놀란 척 푸드덕거리다 금새 자유롭게 먹고 쉬고 날아다니니 부러울 게 없지유 돌꿀 눈치없이 만개했던 봄꽃들이 쌀쌀함에 놀란 하루였지유 담밑 민들레가 예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3.27 22:10

아빠..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별로 즐겁지 않은 주말을 보냈어요.. 동생은 주말에 출근 하고 오늘은 쉬네요.. 요즘 버스 배차 간격이 심하네요.. 10여분 정도 걸려서 편의점 들려서 우유 사고 출근을... 이사님과 같이 점심 먹고.. 이사님이 여직원 한 명 놀래켜서 커피 2회 얻어낸 건 중 한번 오늘 사용 하고 여행 다녀온 여직원이 과자 사와서 먹고 오후 업무 하고 퇴근을 하기 전에 업체에 입금 전화 했는데 마지막 확인 하는데 3업체가 아직 안 들어와서 업체명 체크 하고 집에 왔어요.. 입금 한다고 했으니 지금 한번 더 전산 돌려봐야지요.. 반영 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있어서.. 체크 하고 엄마 톡 온 거 전달 받은거 있는데 뭔지 읽어 봐야지요.. 인터넷으로 강의 듣고 하는 거 같은데.. 동생 나갔었나? 동생 보고 하라고 하지.. 입금 하라는 업체들은 안 하고 아직 기간 있는 업체가 입금 했네요... 아놔... 내일 또 전화 해야지요...ㅠㅡㅠ 아빠 잘 쉬고 잘 자요....

2023.03.27 20:35

사랑하는 우리아빠♡ 주말 잘 보냈어요?? 울아빠 이사가는 날 얼마 안 남았오 크크~ 편지쓸날도 얼마 안 남았구... 이제 식구들 소식도 못들려주넹ㅋㅋ 금요일날은 마미 오전에 퇴근해서 구회장님 만나기 시간이 애매해서ㅋㅋ 취소하고 친구분 만났댜~ 효순이이모ㅋㅋ 애기가 찾아줬던 김포 한정식집 가서 맛나게 먹고~ 카페도 가서 수다떨고 5시 넘어서 집에갔댜ㅋㅋ 토요일날도 모임이었고~ 또 김포 장어집갔다가 김포 카페갔다가ㅋㅋ 애기 데려간 그 코스로 또 데려갔댕ㅋㅋ 마미는 자랑하고 아는척하기 좋아해서ㅋㅋ 똑같은코스로 또 데려갔나벼 질릴법도 한데 으이구ㅋㅋ 일요일날은 아점으로 마미랑 셋이서 초밥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갑자기 마미한테 전화와서ㅋㅋ 날씨 좋으니까 호두 맡아줄테니까 데이트하고 오라구ㅋㅋ 마미는 늦게잠들어서 피곤하니까 쫄면이나 하나 포장해오라 그래서ㅋㅋ 마미는 쫄면 사다주고 병조랑 둘이서 고기먹고왔넹~ 그러다보니 주말이 후딱 지나갔오~ 어제 잠도 못자서 무지 피곤하넹ㅋㅋ 오늘은 오전에 일 좀 끝내놓고.. 울아빠 이사하는데 뭐 빠진건 없나 살펴봐야징ㅋㅋ 수요일날 퇴근하고 마미하고 음식도 좀 할 거 같고... 국이나 나물이나 기본적인건 그냥 거기서 상차림해달라했오~ 아빠 좋아하는 장어는 애기가 전날 사서 가긴할건데 식은채로 올려드려야돼... 그래두 오랜만이니까 맛나게 무거요!! 동양동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흐리긴한데 비올 거 같지는 않아요~ 요번주는 기온 좀 떨어진대신 미세먼지가 좋아요~ 멀리멀리 놀러갔다와요 크크~ 울아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애기가 항상 많이 많이 사랑해요♡ 뽀뽀쪽쪽!!ㅡ3ㅡ♡

2023.03.27 09:16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3.27 06:41

아빠~~ 작은아빠랑 막내아빠가 어제 집에 오셔서 같이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아빠 덕분에 서울에서 대학 나올 수 있었다고 형님 같은 분 없다고 마음 아프고 항상 감사하다고 막 우시더라.. 그래서 또 나도 울었지~~ 여전히 마음 아프고 슬픈데, 예전에는 하염없이 오열하면서 대ㅋ성ㅋ통ㅋ곡ㅋ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쫌 약하게 울고 금방 그쳐져~~ (자랑아님^.^) 삼촌이 제주 삼겹살 택배로 계속 종종 보내줘서.. 제주산이라 비계가 엄청 야들야들 쫄깃하고 맛있는데, 비계 많은 것만 골라먹다가 누구 딸내미인지 아빠랑 닮았다구.. 우리는 동네에서 숯불양념갈비+된장찌개+공기밥도 자주 먹고, 한우세트 선물로 들어오거나 식품코너에서 사서 자주 구워먹고, 스테이크나 히레카츠도 자주 배달 시켜먹는데, 끊임없이 육류 먹을 때마다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 아빠~~ 보고싶다~~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자전거 타고 있거나 안방에 앉아있었으면 좋겠어.. 시도때도 없이 닳아질 기세로 아빠~~아빠~~거리다가, 갑자기 아빠~~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해지려고 하네.. 아빠~~ 이 세상에서 이제 우리 못보는 것도 맞고, 우리 넷이서 오붓하고 단란하게 살던 평범한 일상들도 돌아갈 수 없는 날인 것도 맞고, 모든게 당연했는데 너무너무 그립다~~ 내가 우리 아빠를 위해 뭘해줄 수 있을까.. 제발 다 끝이 아니길 빌어.. 무엇보다 아빠가 항상 편안하게 잘지내길 바라고 또 바라♥? 아빠~~♥?

2023.03.27 00:28

아빠 오늘 드라마 보다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들었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언제나 든든한 아빠 믿고 힘을 냈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3.26 22:03

남돌천사 귀남돌 네 사진을 보니 갸름해진 것 같네유 다이어트 중인가유 돌꿀 눈을 감으면 네 얼굴이 더 잘 보이지유 우리의 수건이 걷어질 날을 기다리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3.26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