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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어떻게 지내? 밥은 잘 먹어? 벌써 몇 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오빠없이는 흘러가지 않을거라고 멈춰있어달라고 빌었던 시간이 눈치없게 빨리 흘러만 가.. 벌써 2023년이야 말이 돼..?ㅠ난 그냥저냥 버티면서 살아가는중.. 오빠한테 인사시켜주고싶은 사람도 생겼어 나중에 꼭 얼굴보러갈게..정말 많이 보고싶다 진짜..티격태격하고 정말 싫어했지만 내 반쪽을 잃어버린 상실감을 어쩔 수가 없다 그냥..오빠와의 추억이 거기서 끝이라는게 더 보지도 못하고 너무 어려서 그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마음이 찢어져 우리 해보고싶은 것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그래도 지금은 더 자유로워져서 다 할 수 있지? 나보다 더 좋은 곳도 이미 다녀왔을거라고 믿어.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생각하지 못한다고 해도 늘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해 우리 가족들 모두가 그럴거야..보고싶다 진짜 그냥..하고싶은 말도 많고 그냥 아무 말없이 좀 기대고싶다 정말 보고싶어!! 편하게 쉬고있어 행복하자 우리

2023.04.16 11:48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023.04.16 00:04

아빠..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갈비탕에 만두 넣어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늘 나갈까 엄마께 여쭤보니 과일도 다 먹어서 없다고 마트를 가자고 하셨다가 미세먼지도 나쁘고 딱히 사야 되는 거는 아니라서 집에서 쉬는 걸로.. 내일 나갈까 하셨는데 나간다고 하면 오후에는 할 일이 있어서 오전이나 낮에 다녀와야지요... 저녁에 배고프다고 톡으로 치킨을 요청 하시는군요. 그래서 동생이 사줘서 먹고 좀 남은 거는 내일 아침 용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동생은 출장 가는데 이번에는 화요일에 온다고 하네요.. 내일도 잘 쉬고 다음 주 열심히 보내야지요~ 잘 자요.. 내일 하루도 푹 쉬어요~~

2023.04.15 23:47

아빠 공원 운동장이 주말이라서 인기가 많아 은근히 경쟁 아닌 경쟁을 했네요 소담스러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니 말 그대로 꽃동산이예요 서로 겹치지 않고 자라 내어주며 질서정연한 들꽃들도 감탄을 부르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15 21:42

남돌천사 귀남돌 요즘 부추가 열일하고 있지유 베란다에서 껑충 자라서 오이 무침에도 합류했어유 돌꿀 네가 온갖 야채들에게 고맙다고 했었지유 부추를 꼭 기억해주세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15 20:19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4.15 09:14

아빠.. 금요일 이에요~ 아침에 역 앞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놓쳐서 길 건너 정류장 쪽에 버스가 빨리 와서 그쪽으로 가서 타고 출근을.. 어제 퇴근 때 급한 건으로 발주 요청 한 업체건 사무실 도착하자마자 처리 하고 좀 괜찮나 싶더니 상품 코드와 수량을 잘 못 줘서 다시 수정 하느라 좀 힘들었네요.. 오늘은 그래도 일찍 퇴근을 했지요.. 퇴근 시간 때 퇴근을 해서 버스 정류장에 사람들이.. 가는 중에 벨을 미리 눌렀는데 기사님이 못 보신 건지 안 내려주셔서 아줌마 몇 분이 화가 많이 나셔서 언성이 좀 높아졌죠... 그 분들 내리셔서 앞문 쪽으로 다시 오셔서 또 뭐라고 하시고 버스는 출발.. 버스 안이 조용해졌어요... 내려서 지하철도 바로 온 편이라 갈아타고 일찍 도착 했더니 엄마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아줌마랑 아직 얘기가 안 끝나서 집에서 기다리는데 동생도 퇴근 중이라고 하여 나가서 먹고 올까 했지만 동생이 라면 먹는다고 해서 둘이 먹을까 하다 집에서 알아서 먹기로 했네요... 엄마랑 동생은 라면 먹고 저는 밥 대신 과자 남은 거 먹을까 하고요.. 아빠는 저녁 드셨나요? 눈이 감기는데 컴터 하다보면 깰 수도.. 그럼 그때는 이제 잠 깨서 늦게 자게 되는거죠..ㅎㅎ 아빠 잘 자고 내일은 하루는 뭐하고 보내실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래요... 낼 봐욤

2023.04.14 23:27

아빠 장로님께서 아빠가 보고싶으시다며 연락주셨어요 함께 등산도 하시고 근거리 여행도 하시면서 많은 추억이 쌓여 불현듯 아빠 생각을 하시네요 어린 아이처럼 베푸셨으니 천국은 아빠께 잘 어울리는 곳이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14 22:26

남돌천사 귀남돌 온통 꽃들이 피어서 오며가며 꽃구경하고 있네유 언제 겨울이었나 싶게 꽃들이 뜨락을 뒤덮었지유 돌꿀 아파트 비번을 봐도 모를텐데 녀석이 현관 올라가는 길에 버티고 있어 조심조심 피해서 왔네유 사랑 담뿍 받는 고양이는 우리 아파트의 절대 지존 같아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14 18:11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4.14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