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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4.18 05:21

아빠.. 새벽에 중간 중간에 깼네요... 일찍 깨서 좀 더 자야지 하고 자고 일어나면 몇 분 안 지나있고.. 덕분에 빨리 준비 하기는 했네요.. 동생 이번 출장에는 하루 뒤에 오기도 하고 본인 차도 안 끌고 가서 배낭 하나 가볍게 들고 지히철 타고 같이 출근을..ㅎㅎ 내일은 심심하겠지만 역까지 혼자 가야겠군요.. 오전에 비 내린다고 본 거 같은데.. 혹시 내일 비 오면 점심 먹으로 식당 안 갈까 하고 라면 작은 거는 하나 있어서 집에 오기 전에 빵이랑 우유 사왔어요.. 아침에 먹을 두유도 같이... 엄마 오전에 약국 다녀오면서 죽 집이 문 열기 전이라서 편의점에 죽이라도 사서 드시라고 했는데 2개 사다가 드셨네요.. 저녁 뭘 드셔야 하나 하다가 빵집 가서 식빵 조금하고 샌드위치 종류 하나 사고 죽 집 가서 죽 포장해서 엄마랑 먹었네요.. 아프신지 입맛이 쓰다고 하시네요.. 내일은 좀 더 괜찮아지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지금은 약 드시고 주무시고 계세요.. 아빠도 잘 자고 내일 봐욤~

2023.04.18 00:00

아빠 항상 물건을 제 자리에 두셨는데 저는 방랑하듯 급한대로 물건을 두니 다시 찾기가 요원하지요 필요한 책인데 책장 앞을 서성이다 내일 아침으로 미루었어요 좋은 습관은 단숨에 수용하셨던 결단력을 닮고 싶어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17 21:34

남돌천사 귀남돌 청소년 비둘기는 끊임없이 나타나 풍요를 누리네유 너를 꼭 닮은 이를 봤네유 어쩌면 너를 생각하다보니 엉뚱하게 네 모습이 덧입혀졌을 수도 있겠지유 돌꿀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유 오늘 미루던 일을 결심하고 연락했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17 20:2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3.04.17 06:48

보고싶다. 잘 지내라.

2023.04.17 04:34

아빠.. 일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 엄마 몸 상태가 안 좋으신지 기침을 종종 하시네요.. 감기 인가 싶은데 엄마는 외할머니 댁 갔다 와서 강아지 때문인가 하시는데 그거는 아닌 듯... 아까 쌍화탕 하나 남아있는 거 드시니 좀 괜찮아지셨다고 하지만 저녁 생각은 없으신지 안 드시고 동생과 저는 따로 각자 알아서 먹었네요.. 피곤 하실 때나 감기 걸리 실 때나 한 병씩 드시고 주무셔서 내일 집에 올 때 쌍화탕 한 박스를 사와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여기 약국이 몇 시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따가 인터넷으로 찾아봐서 정보 있는지 보고 내일 일찍 끝나면 병원 쪽 골목으로 와봐야지요.. 오후에 처리 해야 할 일은 처리 했고... 머리 말리고 엄마 어떤지 한번 안방 가보고 자야지요... 그럼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요~~~

2023.04.16 23:38

아빠 꿈에서 뵈었는데 아빠가 부활을 증언해야한다고 해서 아침에 깨고나서도 좋았지요 오늘 같은 날이면 아빠가 주도하셔서 선교회 나들이로 떠들썩할텐데요 장로님께서 감사 인사까지 해주셨다니 기쁜 소식이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16 21:16

나연

2023.04.16 20:24

남돌천사 귀남돌 오랫만에 만나 네가 뭔가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붕어 아이큐 소유자답게 깨고 나니 까맣게 잊어버렸네유 그래도 만나니 반가웠네유 돌꿀 여행 프로그램 보면서 반누운 자세로 늘어지니 주말의 종료가 점점 실감나네유 오늘 화분 선물까지 받았네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1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