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동생은 오늘도 힘이 없군요.. 약 먹어야 되니 엄마가 남은 밥으로 유부초밥 해서 주고.. 아침을 안 먹어서 같이 먹을까 하다가 남은 밥으로 해서 양이 얼마 안 되길래 동생 다 먹으라고 하고 엄마랑 마트 가려고 나와서 마트 옆에 식당에서 엄마는 돈가스 저는 김치우동 먹고 장 보고 배달 시켜 놓고 쿠폰이 한 개 6일 남은 거 있어서 그거 사용도 할 겸 커피 마시러... 음료 마시고 나오는 길에 쿠폰으로 엄마 아메리카노 한 잔 받아서 집으로 오니 동생이 배달 받아두고 거실 쇼파에 누워있네요.. 좀 쉬었다가 사온 고기 구워서 저녁으로 먹었네요.. 엄마가 동생 잘 먹어야 된다고 고기를 고르기는 하셨지만 반은 동생 반은 본인이 드시기 위해 고르신 듯..ㅎㅎㅎ 근데 샴푸도 같이 샀는데 머리 감고 사온 샴푸들 보는데 엄마 이것 살까 저것 살까 고민 하시더니 지금 보니 컨디셔너 사오셨네요.. 바꾸시려면 다녀오시라고 카드 드렸네요..ㅎㅎ 내일은 시골 다녀오신다고 기차표 예매하신 거 뽑아와야지요... 일요일 저녁 표가 없어서 월요일 오전 표로 예매하긴 했는데 취소 표 나오는지 봐야지요... 내일 다시 출근이네요... 가기 싫다..ㅎㅎ 더 놀고 싶지만 가야지요... 또 월말이 다가오는 군요.. 머리카락 말리고 자야지요. 아빠도 잘 자요~~
2023.04.23 23:50
아빠 권사님께서 아빠가 보고 싶어 조만간 찾아뵙고 싶다고 하시네요 목사님 말씀대로 아빠가 모두에게 그리움을 심으신 게 맞는 것 같아요 천국에서도 매일 기쁨의 씨앗을 뿌리시겠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23 21:31
남돌천사 귀남돌 주일 특식 샌드위치를 만들었네유 야채 듬뿍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지유 돌꿀 용비어천가의 위대함을 체험하고 있지유 우리가 함께 읽었던 글 생각나지유 그 교수님께 한 수 배워야겠어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23 20:06
도와주십시요 봐주십시요
2023.04.23 06:03
아빠.. 잠을 많이 잔 듯 한데 그래도 졸려... 엄마는 감기약 사러 나가서 동생 약도 사오고.. 동생은 계속 자네요... 방에서 자다가 나오더니 거실에서 자기 시작... 밥도 안 먹고.. 저녁은 각자 알아서 먹는 걸로.. 동생 그래도 저녁은 일어나서 라면 끓여 먹네요.. 오늘 원래 나가볼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집에서 쉬었네요.. 내일은 나가봐야 하나.. 날씨가 어떤지 봐야겠군요...ㅎㅎ 뭔가 출출해서 대추토마토 남은 거 마저 먹어야지요..아빠도 드실래요? 집에 토마토 먹는 사람이 나랑 아빠였는데 아빠 안 계시니 엄마가 가끔 사와서 제가 안 먹으면 아무도 안 먹네요... 엄마 드셔도 몇 개 맛 보고는 아 드시니.. 저거 언제 사오셨더라.. 3팩 사와서 이제 1팩 남았는데 저번 주였나.. 얼른 먹어야지.. 그럼 잠시 기다려요~ 아빠도 드시고 이따가 잘 자요~~ 낼 봐욤~~~
2023.04.22 22:39
아빠 다시 꼼꼼히 들여다보니 이제야 전후 관계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왕 시작했으니 어떻게든 끝을 내야겠지요 천년의 숨결에서 숭고함마저 느끼게 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2023.04.22 21:15
남돌천사 귀남돌 토요일이라서 공원에 사람들이 많았네유 한켠에서는 축구, 야구를 하니 비둘기들만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유 돌꿀 근래 잠을 푹 못 잤더니 오후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네유 오늘은 푹 자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2023.04.22 20:58
너무 보고싶어 정말이지 너무너무 보고싶다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다 우리엄마
2023.04.22 08:27
아빠안녕
2023.04.22 00:28
아빠.. 어제 걷기 운동 했다고 엄마 푹 주무셨네요.. 일어났더니 다리가 좀 아프네요..ㅎㅎ 출근해서 어제 연락 온 것들 처리 하고 오늘의 업무도 처리하고 퇴근... 아빠는 모임 잘 다녀오셨나요? 아.. 회비 입금 해야 되는데 엄마 폰 가지고 와야겠네요... 동생도 출장 갔다가 회사 가고 있는 중이라고 갔다가 바로 집으로 온다고 해서 나는 저녁으로 쌀국수 먹으려고 하는데 동생은 어떻게 할지 물어보니 같이 먹는다고 해서 메뉴 전달 하고 고르다고 해서 볶음밥 먹는다고 해서 같이 주문하고 먹고 치우고 몇 분 지나니 엄마 등장... 근데 동생이 장난하려고 뒤에 숨어있어서 엄마가 살짝 놀래고.. 그나저나 엄마 감기는 괜찮아졌는데 동생은 약을 못 사 먹어서 살짝 상태가 안 좋군요.. 아까 보니 기침도 한 동안 계속하고.. 내일 약국 가서 약 사야겠네요...아침에 춥고 목소리가 잠겼다가 괜찮아지긴 해서 저도 약을 좀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자기 전에 엄마 폰 가지러 안방에 다녀올께요~ 아빠 잘 자고 내일 봐욤~~~
2023.04.21 23:42